[유머] 라멘대머리도 예측못했던 천엔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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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엔 라멘이 1년만에 1250엔으로 상승

1000엔의 벽이 인플레 한방에 대중식 이미지고 뭐고 쉽게 무너짐

뭐 우리도 국밥 10000원의 벽이 무너진건 똑같지만..

[아디아]

대중의 인식 때문에 못 올림-> 안 올리면 어차피 뒤져요.... 엔딩이라

[아디아]

우리도 국밥 가격 천원돌파한다고 울상이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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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어쩔수없이 일단 8000원대로 유지하는곳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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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버티다 올리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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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엔의 벽을 세우는중

[LoveYui]

뜨끈한 국밥 5000원의 시대는 갔다

[탈색늑대]

우리동네 국밥 2만원 하더라...

[린드🎹✨]

?? 특사이즈에 고기 팍팍들어감?

[Dokey]

2만원은 선 넘었는데요
배달 국밥조 1만2천원 정도 하는데

[현무킥]

2만원??? 내가 가는 단골집은 수육백반이 1만6천원인디.... 2만원이면 뭐 도가니탕 정도 되나?

[아나콘댜]

그런거지뭐...

[병아리좋아]

다 올리는데 안올린다 -> 점장 마진 빼서 꾸역꾸역 버티는중이라는뜻

[리예의 약장수]

아니면 수익은 연금으로 받고 소일거리로 하는 경우거나
문제는 이 사람들도 대부분 은퇴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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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신기하게 국밥 만원넘고나서 안찾아먹게됨
그냥 돈골엑기스가루 사서 냉동머릿고기넣고 집에서끓여먹음 ㅋㅋㅋ

[바닐라바닐라바닐라]

국밥 와드

냉동머릿고기 공산품 국밥 와드

[오로 크로니]

오 이거 괜찮네 와드

[1톤포터블]

나도 근처 순대국집 특 만원 된 이후로는 잘 안가게 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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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줄 ㅋ

[심장이 Bounce]

작년부터 깨졌지
근데 만화말대로 소비자들이 못받아들여서 가게들은 올리거나 폐업하거나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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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엔 넘는 비싼 라멘을 만들면 안 팔린다' 랑
'싼 라멘도 1000엔을 넘겨야 할 만큼 물가가 올랐다' 는 다른문제라서 뭐라 하기 어렵다

[bookkeeper]

'안 올리면 가게를 돌릴수록 되려 적자일수도 있는 지경'까지 가면 벽이고 나발이고 현실적으로 안 올릴수가 없으니 그냥 '조까쇼 시발 안 올려서 굶어죽나 올려서 매상 떨어지나 그냥 올리는게 맞지' 하긴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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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고급화를 말하는 거고

이거는 걍 인플레고...

[bookkeeper]

뭐 아래쪽도 인플레때문에 올린거이긴 해도 결국 기본 라멘은 1000엔 밑인 950엔으로 책정하고, 특별메뉴를 1000엔 이상으로 잡았으니 그런 심리가 작용한거도 없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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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해야할 것 같은데
내버려두면 해결이 된다

'좀 과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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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식대 지원하는 회사 근처에 있는 국밥집은 가격이 1.3만에 도달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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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역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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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를 존중해줘야지 뭘 구역질임ㅋㅋㅋ
니 최저시급 올려줄때 구역질 난다하면 기분좋냐???
하여간 이중적인건 알아줘야해

[윈터이스커밍]

식대 지원되니까 그거에 맞춰서 가격 올려쳐서 받는다는거 아님?
왜 갑자기 노동의 가치니 최저시급이니 뭐니 소릴 하는 거임?

[가가가갓]

국밥집이 10000원 넘겨서 요즘은 그냥 국법은 마트에서 육수사서 파랑 마늘넣어서 집에서만 먹음

[면먹는하마]

둘이 좀 다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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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고 고급 라인이 1000엔 넘은 거잖아
오른이후 해당 메뉴 매출변화도 안 나와싸ㅡ
관광객 상대냐 아니냐 같은 변수도 있고
사실 저가라인까지 1000엔 넘는 다면 시대가 달라지는거겠지

[가가가갓]

가격 오르고 손님 끊겨서 망한 가게도 많음

[OVERWORK]

실질적으로 1000엔의 벽은 이미 깨졌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고 1000엔 미만 가게도 1000엔 안 넘기려고 토핑 같은 거 다 빼고 1000엔 미만, 기존에는 기본으로 들어가던 토핑 하나만 얹어도 바로 1000엔 초과 이런 가게들이 많긴 함

[라젠드라]

고급화랑 인플레랑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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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가격이 엄청 비싸다던데

[명왕4]

코로나 때 한국2년정도 못갔다가 가니까 핫도그 하나에 3천원이라할때 미쳣다 생각했었음

[이언아빠]

휴계소에서 그 가격에 팔다가 일반 동내로 내려온거지.

[거위발]

물가는 오르는데 수입은 오르지 않는 스태그플레이션..

[불멸의아스카]

솔직히 국밥10000원 돌파보다

공기밥 2000원이 좀 더 데미지가 큼.

[톨기스(EW)샀다]

국밥 한그릇 만원이 좀 가슴아프긴 하지
뭐 특 붙은게 만원 만천원 하는건 이해하는데 일반 국밥이 만원 넘어버리니 참

[프림블루로즈]

만원도 이제 없음 ㅋㅋ 기본이 12000원임

[gmltjr605]

오 회사앞 이에케...

저기 인터뷰도 할정도였던건가...

[Quroi]

우리나라도 가스비 올라가기 전후로 국밥가격이 미쳐돌아갔지

[OVERWORK]

애초에 그냥 정상적으로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경제 발전해가는 국가면 저런 1000엔의 벽이니 하는 얘기 자체가 나올 수가 없었지

[정신줄절단기]

콩나물국밥 아니면 걍 만원이니
국밥 빼고서도 요새는 뭐 좀 먹으려하면 걍 만원 넘더라

[seraphim✧]

위에 국민음식 고급화전략말하는거 아니야
위아래 예시가좀다른거같은데

[Dr.헤브라스]

대중들도 1000엔 넘을만 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인플레의 무서움....

[로렌스]

코로나 이후에 다같이 올라간게 컸지
그냥 물살에 다같이 휩쓸려서 그러려니 하는거라고 생각해

[상식과정의를되찾는반격]

지방에는 아직도 국밥 6500~7000원 하는 곳 많이 남아 있음... 서울은 뭐...

[중장기병]

우린 이미 김밥 한줄 1000원이 깨진걸 경험했다

[콘솔에미침]

버티면은 마진이 안남고 올리면은 매상이 줄고 중간값이 없는건가

[crupl]

기본 가격만 1000엔 이하로 맞추고 차슈멘, 토핑 등은 다 올려서 1200엔 1300엔 하지 이제.. 예약받는 타베로그 명점은 예약비 300~400엔에다가 라면 토핑 추가하면 2000엔임.

[야자와 니코니코]

그 때랑 지금이랑 일본 상황이 다르니까.

저 만화 장면 나올 때 우리나라서도 국밥 만원이 기본이라 하면 뚝배기 맞을걸

[Ky.S]

저때 일본은 물가가굳어있는상황이었으니까 당연한거임 우리나라처럼 뭐하면 천원올리고 그러는게아니라는거

[웨스트벌지냐]

인플레가 터지면 특정 메뉴'만' 오르는 게 아니니까
지금도 다른 외식들 쭉 둘러보고 만원대 가격을 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임

[메현후인]

요점은 저런 대중음식 이미지가 있는 음식의 과격에 관해 상대적으로 낮은 심리적 장벽이 있다는 거지 천엔이 중요한건 아니긴 함

[silfer]

아키바나 이케부쿠로 신주쿠 시부야 같이 엄청 대도심 라멘집 가보면 또
일본 애들은 힘들고 페이가 적어서 동남아 사람 쓰는 라멘집이 많을정도로
인건비 때문에 올릴수밖에 없음 .

[김제니]

오사카 가성비라멘이라 불리는 킨류라멘도 1100엔이더만..

[마이온]

좋은거 썼다고 혼자서 천엔 위로 받으면 벽이라 안찾겠지만
천엔 미만으로 박리다매조차도 불가능한 시점이 와버려서 너도나도 다 천엔을 넘겨버렸는데
너네가 천엔에 벽을 느끼면 뭘 어쩔건데 라는 시점이 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