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워서 옷이 땀에 젖어버려서"
"후훗 괜찮답니다."
선생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다. 평소 나긋나긋하고, 다정한 미모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이다.
'...선생님이 옷을 갈아입기 위해 가셨어요.
요즘따라 바쁘시니 요괴max같은 나쁜 음료도 안마시시니 걱정할 곳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유심히 지켜봐야겠죠.
이 또한 수행을 위한 거니까'
미모리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옷을 갈아입고 있는 선생이 있는 방으로 다가가선
조용히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이는건 그럴 줄 알았다며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차가운 표정에 선생이었다.
"....."
"..어 선생님?"
"설명이 필요하겠는데 왜 문을 여신걸까요. 미모리씨"
"...반려자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건 신부의 당연한-"
"신부고 뭐고 우린 교사와 학생 사이거든?! 문 닫아!!!"
"..다음엔 실패하지 않겠습니다!!"
"될 때 까지 시도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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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토신 효과의 결과물을 보여주려는거냐 미모리!! | 25.08.24 12: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