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가 우로스가 된 이후 보여준 행적,
비비가 그동안의 악행에 대해서 대가를 받는 전개와
그로 인한 비비의 멘탈 터진채 엄마(엘드르)를 찾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에 누군가의 등장)
디아나와 세계수로 추정되는 존재한테 빙의 관련 전개,
이외 등등
제법 시리어스한 전개를 보여주었지만
그 스토리 전개에서
우로스가 된 이후의 슈로가 중간마다 보여주는 표정이나
웃긴 전개
큰 개그가 없던 란이 우로스가 슈로와 역이면서
밈으로만 여긴 버터 혹은 개 취급을 가깝게 보여주는 장면
(뭔가 할려고 할때 실제 개 처럼 우로스의 말 듣고서 멈춘다든지
그리고 예상보다 강한 에르핀에 주먹에 맞고서 패배한채 인질이 된 란
왕디와 티그 스토리에 보여준 중간마다 보여준 개그 전개나 장면
(왕디의 수련때문에 힘들어 하는 티그,말길을 잘 못들어서 잘못된 곳을 때린 티그)
특유의 진지한 장면 와중에 간간히 분위기 환기 시켜주는 대화를 하는 마카샤
이런 등등의 트릭컬 스러운 밝거나 개그 스러운게 잘 섞어 들어갔네요.
시즌2 챕터8 후반부와 시즌2의 마지막으로 추정되는 시즌2 챕터9가 있는데
시리어스함이 점차 커지는 와중에서 스토리 재미를 잘 유지와 별개로 이런 스토리를 보여주는 와중에서
트릭컬리즘 같은 스토리나 장면도 잘 보여주어서 더 재밌게 본것 같네요
그나저나.. 우로스의 복장이 이전 그림자 형태에서 약간 유출 될때만 해도 상위까지 입혀진 어깨뽕이 큰 기모노가
했더니... 트릭컬 그림체가 아니라면 등급이 크게 올라갈 복장인게 압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