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트릭컬) 사실 이번 마카샤 이벤스에서 한가지 잊기 쉬운 부분.

[transcis]

마카샤의 주장만 들으면 디아나는 걍 이용만 당했고 이게 다 세계수 때문이다로 몰아가기 쉬운데

슈로 보자마자 분노에 눈깔이 돌아간 것을 보면 디아나 본인 역시도 우로스에게 깊은 원한을 품고 있었음ㅇㅇ.

애초에 마카샤 역시 제3자였기에 모든걸 다 알지 못하는 것.

[지구별외계인]

이해관계가 일치했을 거야

[메스가키]

아무튼 세계수가 나쁜넘임

[루리웹-5505018087]

당연하지 촌락이 전멸당했는데

[여긴 패러렐월드]

아마 원한 자체가 있었고 세계수도 얘 쓰자 해서 시너지 효과 일어난것같어

[zoo779]

그야 그렇지 에시당초 당시엔 그럴 여력 없을 지언정 사건이 지난 후 에다도 사실상 죽고 마을 촌장님들도 다 죽었는데 그 촌장님들이랑 닮은 애들이 눈 앞에 있으니 오히려 그 시절 보다 더 원망스러울 거임

[위 쳐]

마을 사람들 잡아 먹은 괴물이니 세계수가 아니었어도 원수긴 하지

[어비스컬트]

손뼉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만나 박수가 되다

[TALIONYX]

죽음이 없는 세계에서 식인+학살이 일어났는데
안 미친게 이상한거지ㄷㄷㄷ

[걸단]

디아나! 상상해봐라! 그 "뱀"녀석을 한방에 해치우는 자신의 모습을!

아니야...같은 수인에게 그럴수는 없어...!!

어줍잖은 동정이 아니라 뱀에 먹혀버린 너의 부락민들의 피에 물어라! 힘은 내가 주겠다!

[루리웹-8884364089]

뱀에게 힘을줬는가? ㅇ
그 힘으로 뱀이 엘리아스를 ㅆㅊ냈나? ㅇ
디아나에게 빙의해서 뱀을 주농보냈나? ㅇ

세계수 잘못 맞네

[Atman]

촌락이 전멸당한 당시 (우로스 쳐들어와서 에다 마빡에 지팡이 박혔을 때)에는 우로스를 증오하지 않았을 수 있음.
그땐 겁에 질려 도망가기에 바빴고, 도망친 이후에도 우로스에 대한 복수는 커녕 에다(에피카) 병간호에만 집중했으니까.

근데 세계수 아바타 되고 우로스 죽였을 때 살생에 대한 트라우마가 너무 깊이 박혀서, 우로스 보자마자 PTSD 걸려서 두들겨팬게 아닐까 싶음..

[transcis]

근데 우로스의 흔적을 찾아 말살하고 다닌건 디아나 본인의 의지였다는거지.
단순한 트라우마가 아니라 우로스라는 존재 자체를 증오했던건 맞을거임.

[킬링머신고나우]

에다 유니콘된 바람에 멘탈 나가있던거지 우로스한테 빡쳐있는 건 크게 안 다르다는 거임 ㅋㅋ

[라이캉 슬로프]

[루리웹-2245245477]

눈 좀 떠봐 에다... 하던 수인이 갑자기 눈 돌아가서 백사야!!! 나는 천벌이다!!! 하던거 보면 마냥 이용당한건 아니고
세계수가 왕디의 분노를 증폭시킨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

[잔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세계수가 우로스를 죽일 수 있는 체급이 디아나여서 겸사겸사 골랐을거 같음
완전 빙의가 아니라 당시 디아나의 감정을 지배해서 분노를 키우는 방식으로

[푸둘이]

이제 변수는 왕디가 우로스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거

기억이 없으니 원한도 없고..

근데 운명은 디아나가 슈로를 주말농장 보내야 하고..

어찌 될지 기대됨

[Zum-eye-chi]

디아나도 슈로를 처음 조우했을 때 이성적으로도 슈로가 우로스가 아니란 것을 알고있는데도 몸과 생각이 저절로 움직여 죽일려고 한 거 보면 마카샤가 말한 예언대로 강제적으로 행동하게 된 듯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