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학년이 올라갈수록 달라지는 산화·환원의 정의

[루루무]

초등학교 & 중학교: 산소의 이동으로 나눔

어째선지 산과 염기 파트때 같이 배움

똑똑한 애들은 연소, 부식, 호흡, 부패, 발효, 갈변 등이 산화 과정이라는 걸 깨달음

고등학교 통합과학: 갑자기 산소에 수소랑 전자를 더해서 산화수를 계산함

연소, 부식, 호흡, 부패, 발효, 갈변 등이 산화 과정이라는 걸 배움

고등학교 화학: 산소랑 수소 뿐인 줄 알았니?

20족의 전기음성도부터 외우고 오라고 함

플루오린은 산소도 암컷타락시킨다는 걸 배움

연소, 부식, 호흡, 부패, 발효, 갈변 등이 산화 과정이란 건 당연히 앎

???: 산화반응을 수학적으로 계산함.

수소와 산소는 어디가고 순수하게 전자의 이동만으로 산화를 판정 가능함.

연소, 부식, 호흡, 부패, 발효, 갈변 까지는 이해가는데

갑자기 배터리도 산화환원반응 아님? 이러고 있음.

...

산화라는게 순수하게 전자의 이동만으로 판정 가능한 거였나?

[잏힝잏힝]

산소를 얻는다 잃는다는게 결국 산소 이온을 얻고 잃는거니까 그게 전자지

[냉동망고]

전잃산

[빈뚱빈뚱]

순수전자 산화환원은 고딩때도 좀 배울걸

주유소 어쩌고 하면서 원거리에 있는 금속부식으로 배웠던 기억이

[루루무]

고딩때 배우는 전자산화는 결국 산화수로 계산하는 거라 수소나 산소같은 거 개입하면 복잡해지는데, 저건 산화수도 아니라서 ㅋㅋ

예를들면 NaTl, K₈Si₄₆, FeSi 같은 금속성/다체 결합 고체는 산화수 개념 자체가 없는데 이걸 구하려고 적분까지 들어가니까

잠깐 이거 고등학교때 배우나? 갑자기 헷갈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