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W을 G제네로 복습하는데도

[루리웹-8514721844]

드럽게 복잡하네 이거..

어떻게 보면 이거 Z+ZZ+역샤같은 미친짓이 압축된 플롯이여

일단 이야기 개연성이나 그런게 잘못된건 아니란게 더 웃김

개연성같은건 꽤 잘 스택되고 있단것은 감탄스러운데

이야기가 난해하고 복잡한데다가 트레이즈같은 애들이 뭘 하려하는지 알기도 힘든 대사도 그렇고

[주정꾼]

젝스가 여기있다 저기있다 쩌어기에 붙었다

[루리웹-8514721844]

일단 젝스는 막판 화이트팽 들어간거 뺴면 일관적으로 생크킹덤을 위해 독자적인 무력 행위를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화이트팽이 주권을 포기하자 자포자기 모드 들어갔다가 화이트팽으로 들어간거까지가 지금까지의 플래이 기록

[Mystica]

젝스만 따라가도 퍼건 + Z + 역샤를 50화로 다 돌리는 급한 페이스인데 대사를 다 빙빙 돌려 쓴 건 과욕 맞다고 생각함 ㅇㅇ

[루리웹-8514721844]

거기다 주역들도 여러모로 퍼져있고 5명 서사도 다 있다보니 G제네 스테이지 진행만 봐도
진짜 난잡하고 길고 복잡해짐; 지구와 콜로니도 오락가락하고..

일단 이야기 골조나 전개 개연성 자체는 문제가 하나도 없기도 함 그런 와중에

[Mystica]

그래서 나는 웬만하면 등장인물 목적 정도는 스포일러 먼저 보는 걸 권하는 편임
W 본편 정말 좋아하지만.... 13화도 아니고 50화 장편 시리즈에서 결말을 봐야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대본은 실패한게 맞지.

[루리웹-8514721844]

목적 자체보다는 과거 행적 정도는 본편으로 알게 해야하지 않나 싶음
우페이의 경우 성우 본인도 우페이에게 아내가 있단걸 몰랐단건 너무한게 아닌가 싶음

모르고 보더라도 잘 본다면 트레이즈의 목적이란 반전은 꽤 재밌는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함

[Mystica]

주역들 목적이 재미있는 반전이긴 한데, 그걸 듣고 나서 앞 내용을 되짚어보기엔 아무래도 너무 기니까...

[루리웹-8514721844]

일단 이들의 목적은 콜로니를 위해 싸운다가 초반이었고 그것때문에 벌지를 이용한 협박에 굴복했는데
중후반 이후론 얘네 목적은 콜로니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우주와 지구의 파멸전을 막는다에 가까워짐

생크킹덤의 붕괴 전까지는 얘네의 눈앞의 목적은 일단 생크킹덤을 사수한다인데
생크킹덤 붕괴 이후에는 뚜렷한 목적이라 할 상황이 일단은 사라졌지만 이대론 안된다 같은 느낌이니

애초 그 시점에서는 목적이 문제가 아니라 실각되서 게릴라화 되버린 트레이즈 파가 리리나를 폐위시키고 복귀한 트레이즈를 따라 돌아오고 OZ우주군은 화이트팽의 벌지 공략전에 패배, 화이트팽은 츠바로프 납치, 살해후 MD탈취후 본격적인 군사세력화 후 미리알도를 수장으로 취임시키는 등 상황 자체가 복잡해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