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근처에 산소있으니까 인사드리고 가자

[칼퇴의 요정]

산소 들려서 인사드리고 감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Shoi79lRyc

[Archsage]

여행에서 분 단위로 스케쥴 짜는 사람 보면 난 무섭더라..

[사나디안]

거기에 생길 수 있는 오차까지 대비해서 플랜 B에 중간에 발생할 상황에 대체 및 같이갈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플래 C와 플랜 D 까지 만드는 경우도 있어

[rollrooll]

'우연히' 들어간 카페 식당 관광지 전부 만족했지?

[너왜그러니?]

스케쥴 잘 짤줄 알면 여자 사람 친구랑 같이 놀때
변수가 생겨도 즉흥적으로 잘 놀러다님.
난 그거 못해서 어버버 거린적 마늠 ㅜㅡㅜ

[사나디안]

저기에 금액 부분이랑 지역 조사 카메라 찍는 구도나 장소 같은거 조사해서
직접적으로 하라고 하는거 말고
은근히 아 저런데서 찍으면 잘나온데 같은 식으로
살짝 찔러보는 식으로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여행가기 진짜 개편해짐

거기에 여행 이후에 후열까지 준비해두고 참여하게 해주는 진짜 고마운 부류도 있음

[✿YURiCa]

난 혼자 다닐때는 막 다니는데 다른 사람이랑 갈때는 빡빡하게 짜는 편.

솔직히 즉흥도 상관없는데 괜히 문제 터졌다가 서로 싸울바에는 그냥 빡빡하게 짜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리프트본]

사실 분단위 스케쥴은 예상못한 변수로 삐꾸날 가능성이 높아서 모든 계획은 최소 15분 정도 펑크날걸 상정하고 넉넉하게 잡는게 좋긴함.

[Archsage]

아. 혼자 다닐 때도 분 단위 짜는 사람을 본 적 있어서....
접대나 회사, 부모님이랑 가면 당연히 최소 루트는 짜두긴 하지.

[빌아다마]

스케줄 짜면서 현지 정보도 찾아보고 같이 가는 사람들 의견 조정하고 그런 게 재미있거든. 근데 혼자 그런 계획 짜서 다른 사람들한테 강요하면 그건 그거대로 민폐

[치킨호프]

나도 여행갈때는 일정 나름 계획적으로 짜놓는데
작년 가족여행으로 일본 첨 갔을때 뭔가 억지러 간 느낌어서 목적지만 정해놓고 대충 갔는데
의외로 그게 너무 재밌더라
물론 첨가보는데다 예산 아낄려다보니 마구잡이로 아무데나 막 가진 않았지만
그때그때 검색해보고 대충 가보자 해서 다녔는데
지하철 잘못 타서 갔다가 다시오고 밥집 못찾아서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말로하면 엉망인데
실제 그 과정이 생각보다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헤매면서 찾는 그런 재미가 있더라
원래 계획 짜서 다니는 사람은 그 계획이 틀어졌을때 가장 스트레스인데 무계획은 그런게 없어서 좋더만

[민족중흥]

개인적으로도 분단위계획 까지는 아닌데 큰줄기는 플랜 A, B, C 정도는 구상해 둠 ...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난 어디 여행갈 때
최대한 계획적으로 가는 게
'첫날은 이 동네, 둘째날은 이 동네...
여기 여기 여기는 꼭 가야 됨'
이 정도임 ㅋㅋㅋ

심지어 그래 짜 놓고도 막상 가서는
그마저도 안 지켜짐 ㅋㅋㅋ

[재수니]

어버버를 왜해 ?
그냥 발길닿는 곳으로 가면 되는거 아님
요즘엔 스마트폰 잇는데 뭐
막히면 손가락 몇번으로 맛집나와 여행지 나와 택시도 바로와 얼매나 좋아~

[루리웹-2643100183]

그리고 산소간김에 온천까지..?

[우마군신]

조부모님 산소는 지나가다 들릴 수 있음. 솔직히 j인데 인정
그런게 온천은…?!

[공허의 오다논♥]

나도 J인데 솔직히 동료 조부모님 산소가 근처면 들러서 인사드리고 갈수 있음. 근데 온천을 갑자기...?

[루리웹-3047469587]

난 J가 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P가 되는걸 ....

[크리스코넬]

이번에 베트남 갈건데 항공표 예약하고 일정 짜자니까 지금은 안된대
드디어 얘도 계획짜는게 귀찮아졌구나 반가워서 그래 나중에하자 넘겼는데
오늘 하노이 지도를 그려서 가져옴 공항위치는 별모양이고 가고싶은 가게 동그라미고,,

[Rose]

저형 눈이 왜캐 퀭해졌냐?

[시카요]

강남아님? 왤케 헬쑥해짐?

[우마군신]

요즘 다이어트 엄청한다구 했으여

[대한제국황제폐하!]

난 대강 큰 이벤트 위주로 4시간 단위로 교통편 일정을 짜고 그 중간중간은 그냥 미리찍어둔 근처에 있는 맛집 멋집으로 감.
안그럼 스케줄대로 안 돌아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더라고..

[Tsugumi Seisiro]

동내< 이건 일부러 저렇게 한건가?

[꼬물오빠]

일본 하면 온천이라 일행들 배려한거갗음ㅋㅋㅌ

[도로롤로롱]

성묘는 좋은데 온천은 좀 ㅋㅋ 화장품이랑 갈아입을 옷은 챙겨왔냐고

[랜덤포레스트]

아는집은 딸래미가 스케쥴 짜가지고 일본 가족여행가서 '자 이제 어디를 가야한다! 늦으면 못간다!'하면서 쉴새없이 돌아다녔다드라 편의점에서 끼니 때우면서

[노코군]

나 완전 P라 혼자 여행가면 숙소만 미리 잡고 옇애 내용은 대충 오늘은 왼쪽에 보이는 첫번째 밥집 들어가야지 같은 식으로 행동함
어쩌다 맛집 찾아가도 웨이팅있으면 바로 포기하고 오른쪽 왼쪽집 다른데 아무데나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