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 의외로 능력치 1티어인 장수

[독타센세Neo]

위연

연의에서 반골의 상이 워낙 히트쳐서 통수의 제왕 이미지로 기억되지만

병졸부터 시작해서 장수까지 올라간 명실상부 능력치 S티어급 장수

그 사람 잘보는 유비가 장비를 제치고 한중도독에 임명한거보면 말 다함 ㅋ

막판에 큰 병크를 저지르긴 했는데

진짜로 촉을 배신할 생각은 아니었고 양의 저새끼는 죽인다!! 이거에 가까우며

그 양의라는놈이 나중에 위나라갈걸 이딴소리 했다가 귀양가서 자살한거보면

유비가 좀만 오래살았어도 끝이 좋았을뻔 하지않았을까...ㅋㅋ

[PAKIN]

자오곡 같은거 쳐내고 제갈량 이외엔 제어가 잘 안 됐던거 보면

양의 아니었어도 사고 크게 쳤을 것 같긴함

애당초 잔도 끊어서 사마의한테 추격당하게 만든 것부터가 존나 큰 실수였어서

[총든버터]

잔도끊겨서 추격당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추격당할사이즈일걸

[핏빛칼날부리]

유비가 살아있었다면 양의는 적당히 구워삶아서 그럭저럭 이용해먹었을 텐데
유비 사후 원래도 높았던 양의의 콧대가 하늘까지 찔러서 뭐
게다가 위연도 알보병 출신이라서 정치질하고 거리가 멀어서

[갤브레이스]

능력은 다 인정하지, 그러나 얘도 양의처럼 반쪽짜리 인간이라서 끝이 불행했지....

[THEHYPE]

S급은 맞는데 시발 정치력이랑 매력이 폐급 수준이라ㅋㅋㅋㅋㅋ

[루리웹-27482051945]

그럼 한 a급 아닌감..

[foo@bar]

곽가도 인성이나 단명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결함이 많지만 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S급 소리 들으니까

[루리웹-27482051945]

사실 곽가가 한 건 아닌데 조조가 적벽에 된통 당하면서 곽가가 있었더라면 하는 한탄 때문에 그게 좀 더 강함 이미지가 되어버린 느낌

[hdkim0614]

매력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으로 역사 인물 인식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핏빛칼날부리]

친구 없죠?

[엘랑!]

통제 안 되는 내부의 적이 더 위험한 법인데 알아서 명분을 줬으니

[보추의칼날]

그러니까 촛불은 왜 꺼트렸냐고(아무 말)

[에휴 니얼굴]

위연:지랄! 사람이 촛불켜놓고 밤낮으로 기도하면 7년을 더산다니
강유:내 이래 말할줄알았다 반역자 새기! 역시 반골새기야! 잡아!

[펜대굴림]

하지만 상부 지침이 꼽다고 아군 주력 전체를 사지에 던져놓는건...

[돌격강등하트!]

갠적으론 그래서 걍 반골의 상이라고 타이틀 붙어준거같음
이거라도 하지 않음 진짜 걍 개 ㅄ 이미지 말곤 남을게없으니까 애가 원래 좀뛰어난데 좀 캬루질 끼가 좀있었어 ㅋㅋㅋ 라고
나름 촉 후기 에이스라 신경써줬다는느낌 ?

[펜대굴림]

나관중 입장에서는 "위연 이 ㅅㄲ 갑자기 왜 급발진해서 배신함?"이라는 독자의 5700자를 막기 위해서 "애가 반골의 상이니 언젠가는 배신할거고, 그걸 제갈량이 미리 알아본거임."이라는 복선을 깔아준건데 정작 후대에는 "애가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까대니까 삐뚤어지지."하는 식으로 제갈량 까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반골드립...

[돌격강등하트!]

나도 곰곰히 삼국지 사골육수 우려마시고 깨달은거라 나도 그전까진 에휴 귀한장수 아낄줄모르고 자꾸 씹으니까 ㅋㅋ 이랬었음

[펜대굴림]

반대로 고증하다 찐빠낸게 관우-황충 관계지. 연의에서 일기토 씬으로 진영을 초월한 서로에 대한 존중관계를 만들어 놓고는 뒤에 고증 지킨다고 "대장부는 노병과 같은 반열에 서지 않는다!"에피소드를 살리는 바람에 관우가 캐붕을 당했지...

[랜스]

위연이 능력하나는 미쳤지
문제는 유비 아니면 제어가 안되는 수준이었다는거

[에푸킬라]

유비 아래선 완전히 제어가 됐고
제갈량 아래선 불온한 기운이 있었지만 그래도 제어는 됐다고 봐야겠지.
그런데 제갈량도 죽은 다음에는 위연 이상의 짬과 실적을 가진 인물이 없었으니...

[돌격강등하트!]

제갈량때도 툴툴대긴했어도 그럭저럭 잘했었음 유비 제갈량이랑 그 동급 사람들이 다 죽고 없으니까
이해해줄사람도 멈추라고 말릴사람도 없었으니 .. 있었으면 위연이 그런 ㅄ 짓을 저질르진 않았을꺼임

[셀레인]

곽회전문

[아이사카르]

창작물에서 위연은 유비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하였지만, 유비 사후 제갈량과 삐그덕 거리는 식으로 묘사가 자주 되지

[레오나르트]

한중도독은 아니고 한중태수.

[에푸킬라]

위연의 능력은 둘째치고, 제갈량이 죽고 퇴각하는 상황이나 그 후 장완과 비의 시기의 수세적 상황에서 위연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도움 되는 전력이었을지 의문은 있다. 차라리 강유의 북벌 시기까지 살았으면 날카로운 창이 되었겠지만, 그때까지 위연이 살았으면 위연이 대장군이었겠고 그건 또 궁금한 if네.

[✨️✨️✨️]

위연같은 애는 애초에 안 데리고 있는게 촉한테 더 좋았음

[에푸킬라]

타국 군주인 손권이 비웃을 정도니...

[루리웹-8543230350]

그 위연같은 애 하나 없어서 절절 매던게 촉나라 인재풀

[귀가잘안들림]

위연VS촉닫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대굴림]

오반닫이는 어디에 둘까요

[루리웹-274820519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기닼ㅋㅋㅋㅋ

[45미리방탄판]

머머리 여서가 아녔어????

[FMDM]

원래 마초가 나와야 맞지만 나오기도 전에 출하당함

다른 건 잘 그리던 원작자 양반이 정작 이건 재미없게 끝냄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랑은 달리 완전한 판타지라서

[냐이헬게른]

자오곡으로 해서 장안 개돌 친다고 했을 때

가정가라고 했었다면 몰랐다...

1만으로 장안을 어떻게 점령을 해...

하후무가 위연군 1만 보고 쫄아서 무조건 튄다는게 말이 안됨

[연방의하얀빅가슴]

사실 그만큼 촉이 위를 어찌 해볼 방법 자체가 없었음

[빡다영]

1만군 자오곡 못넘고 전멸할득

[짤방과아이콘의화신]

[루리웹-6169918065]

등애도 바닥부터 기어올라온사람인데 막판에 말잘못해서 목잘리지 않음?

[FMDM]

그저 운이 안 좋기도 했지만 처세술도 그리 좋지 못했거든

[유라하]

능력치만 보면 오호대장군급 스텟
유관장 시절엔 말도 잘 들었음
그 관우가 장비를 제치고 요충지 성주로 임명시켰음에도 납득했을정도로
실력과 무력 하나는 확실했으며
특히 이릉 이후로 위축오 삼국에서 특출나게 뛰어난 무장들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시대에
조운과 함께 노장 투톱으로 제갈량의 북벌 핵심 장수였음

심지어 조운은 불가능했던 야전사령관도 가능한 뛰어난 인재였는데
유비 사후로 제갈량조차도 컨트롤이 버거운 인간인게 유일한 흠이었고
마지막 고삐인 제갈량이 죽고 나서 폭주해버림

조운 위연 이후로 촉나라에 무력형 무장이 아예 사라진걸 보면
촉나라에서 삼국지 시절의 로망을 간직한 마지막 무장이라고 생각함

[복타르]

반골이 아니라 완골이었으면 살았음

[서 린]

성질만 아니였으면 아쉬워 마지막 촉 에이스였는데

[암흑Matter]

애초에 유비의 촉은 유주 출신 유비에 서주 출신, 형주 출신, 촉 출신등
정리도 안 끝났는데다 2인자 관우, 장비가 다 죽은데다 유비가 다 날려먹었으니 분란이 안 일어날 수 없었지

괜히 자기아들대신 제갈량에게 니가 왕 해먹어라 한게 아니지

[FMDM]

오직 유비랑 제갈량 말만 잘 들었던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