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중 가장 굴욕적인 파트가
조선 후기부터 시작되는데
그때 나오는 말이 나라 망하기 직전인데
성리학이나 읊고 있었냐는 비판이잖음
그래서 조선도 늦었지만 따라가고는 있었어!
라고 변명하기 위해 부각시키는게 실학임
실학자들 특징이 뭐냐면
한양에서는 사문난적으로 몰릴까 몸 사리다가
정치 싸움에 밀리고 낙향하고 나서야
자유롭게 마이너 학문을 덕질했는데
그 여러개중에 실학이 있었던거임
그러니까 아무 실권도 없던 선비의 개인 저술인데다
그마저도 조선 현실에 부합하지 않음
지금 베스트에서 비판받는 박지원의 수레 찬양도 그렇고
또 정약용의 정전론이라는게 있는데
고을의 토지를 9분할 해서
농민 8명한테 나눠주고
남은 하나는 공동경작합시다 이거임
근데 망한 웹소 마냥 저 결과만 띡 써놓고
제대로 된 실현방안이나 이론적 연역 같은거 있지도 않음
그러니까 서양의 이론에 비하면 유아적인 단계인건데
이렇게 허술한 몇 문장을 인용해다가
'당대 서양의 최신 사조였던 공산주의 토지이론!
그걸 따라가려던 시도가 조선에도 있었듬! 실현되지 못했을뿐!'
이렇게 뽕채우려고 부각시키는거임
궁극적 목적은 망해버린 조선 후기의 체면 세우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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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젠 여러군데서 처맞고 거의 안튀어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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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초에 실권을 지지 못했으니까 구체화 시도도 못했고, 그래서 자세한 내용이 없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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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권 이전에 근거 자료도 크게 없는편이고 진짜 연구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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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젠 여러군데서 처맞고 거의 안튀어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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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초에 실권을 지지 못했으니까 구체화 시도도 못했고, 그래서 자세한 내용이 없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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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을 못해도 이론만은 탄탄할 수 있는건데 그 수준이 너무 떨어짐 | 25.07.22 17: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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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군쇠
실권 이전에 근거 자료도 크게 없는편이고 진짜 연구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거지 | 25.07.22 17:13 | | |
(IP보기클릭)218.148.***.***
그치. 근데 그게 진짜로 공상 함 쓴 게 아니라, 여건이 안 되어 못 한 건 아니냐는 거 아이디어 제안 단계에서 자세한 집행 방법을 다 구상하지는 않잖아 | 25.07.22 17: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