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들에게 찍혀 왕따를 당했을 때도.
입시를 망쳐 지방 삼류 대학에 입학했을 때도.
빌어먹을 난수 뽑기가 잘못되어 최전방 군부대에 배치됐을 때도.
이직을 반복하며 대기업 계얄사의 계약직으로 일하는 지금도......'
'유년의 끝자락에서 부터 성년에 이르기까지 무려 10년이 넘는 대장정.'
'나는 마지막 회의 댓글창을 열어 몇번이나 문장을 고쳐 썼다.'
'김독자: 작가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에필로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진심을 다한 문장이었다.'
'여러 가지 쓰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좀처럼 쓸 수가 없었다. 내가 섣불리 건넨 말들이 작가에게 상처를 줄까봐 두려웠다.'
이상은 원작 인용
아래는 영화에서 한 짓
누구보다 아니 유일한 독자이자 10년을 응원하며 홀로 애독해온 주인공이 작가가 상처라도 받을까
극도로 조심을 하는데 영화에선 악플을 처달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뭐 막 몇백화 가서 나오는 내용이냐? 아님.
무려 '프롤로그'임. 애초에 전독시라는 작품이 해당 작품에 대한 애정과 존경으로 유일한 완독한 주인공이
그 소설의 내용을 알고 있음으로 생기는 어드밴티지로 시작하는 이야기인데 이건 그냥 근본 자체가 잘못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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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고 나발이고 다 부차적인 문제임. 걍 저걸로 끝남. | 25.07.21 1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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