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소전2)미미르의 재연 클리어(스포 포함)

[아디아]

스토리 보려면 항상 방치하다가 허겁지겁 보게 된단 말이지,,,,

일단 상편은 그리폰식 PvPvE여서 중요한 포인트는 별로 없는데

와, 사브리나가 상상 이상으로 세구나(스토리 상에서)

와, 그로자가 상상 이상으로 정예구나(스토리 상에서)란 느낌?

다른 인형과의 무력 비교는 보통 보여줄 틈이 없어서 상당히 어림짐작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이벤트 기준으로는 404 소대원<<그로자=<클루카이 수준은 될거 같이 띄워주던데 인게임도 그만큼만 해보지...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사실 왜 나왔지? 싶긴 함. 

인형 합류 뒷풀이 이벤트라 치면 뭐 좋긴 한데 상하편 구성으로 껴넣을 이유가 없잖아

사실 하편이 외전격 이벤트 치고는 꺼낸게 좀 많긴 해서 더 비교되는거 같기도 함.

우선 춘전 접대가 어마어마함... 작중에도 수완가라는 묘사가 가득한데다 무력마저 가늠이 안 될 정도라고 띄워주는데

더 신기한건 이정도 접대해줘도 억지로 띄우는거 같지 않은거

그리고 페리도 어리지만 당찬 이미지라 좋았고

일단 자체적인 스토리도 준수했고

조휘 아카이브 스토리와의 연계+직후에 나올 추화 관련 언급+직전 조휘 이벤트에서 이어지던 바랴그단의 조직화+패러데우스 내에 조력자가 될만한 인형(톰슨 추정)이 있는 것도

스토리 연계성과 떡밥 투하라는 면에선 괜찮았고

아, 그리고 엘모호 원년멤버 보니 새삼 왜 이리 오랜만이지 생각 들더라. 맨날 노잼이라 까던 캐롤릭 네메시스도 간만에 보니 반가울 정도

그리고 이벤트에 더빙하니 몰입도가 완전 다르잖니... 난 조휘 뽑지 않은 입장에선 얘가 이런 목소리인지도 몰랐어

약간 사적으론 소시오패스인데 공적으론 정의로운 성격이더라. 대문자 T라 하던가

아무튼 상하편 구성 아니어도 더빙 해줬으면 한다

[refu]

마키아토 이벤스가 더빙이었던거 보면
개인 이벤트도 더빙할려고 그랬는 모양인데
뭔가 꼬인 모양임.

[아디아]

뭐 지금까지는 정리가 안 됐으니 이해할 수 있지...
하지만 앞으로는 더빙을 해줘야 할 것이다!!!

[refu]

ㅇㅇ 난 설문조사 나올때마다 더빙 안된 이벤스일때
더빙쪽 불만족이라고 보내는 중임.

[몽상향]

아니 어째서 소시오패슼ㅋㅋㅋㅋㅋ

[아디아]

얘가 약간 말을 잘못 선정하고 분위기도 잘 못 읽어...

[몽상향]

말은 애가 요상한 개그센스가 좀 있어서 묘하게 하는건 맞는데 ㅋㅋㅋㅋㅋㅋ

[평면적스즈카]

미제 구식? 무기 각인된 무기는 뭔가 있는거 같고 쎈거 같음
춘전이도 그렇고 톰슨도 좀

[LightMarker]

스프링필드랑 페리 스토리가 1주년 때 나온 거라서 지금의 글섭에서 나온 거랑 분위기가 틀려서 다르게 느낀 거 같기도 한데....
1주년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일상적인 모습도 챙기고 그동안 나왔던 인형들도 얼굴 비추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암시 같은 것도 넣고...
사실 엘모호 소대가 주로 활약해서 세계관을 열어줬어야 할 옐로우 존 스토리가 평가가 별로여서 박은게 아쉽지....
그동안 지들끼리도 싸워대던 바랴그단이 통합된다는 건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어마어마한 일인데 묘사 수준이 그닥 쎈 것 처럼 체감이 안되서 유저들이 큰 문제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도 있고 외적으로도 터진 문제도 있고.....
소재는 진짜 먹음직스러운 것들인데 요리를 잘 못해서 제대로 살리질 못하고 있음...
팬으로써 너무 아쉽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