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애...
촉한을 멸망시키고 탄탄대로를 걸을 길만 남았다가
종회에게 모함당해서 붙잡힌 뒤
종회의 난 진압 후 처리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었다...
로 알려져있긴 한데,
문제가 뭐냐하면,
등애를 체포한 다음 낙양으로 압송시킨 사람은 촉한정벌군의 감군이었던 위관이었고,
종회의 음모를 파악하고 종회의 난을 진압한 인물도 위관이었고,
등애를 죽이게 시킨 사람도 위관이었는데,
왜 등애를 죽였냐 하면...
원한 품은 등애가 보복할게 두려워서...
그니까 사건의 원인은 종회의 모함이었고, 위관 본인이 등애를 체포했지만, 종회의 난을 진압해서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등애가 풀려난다면 반드시 본인에게 보복할거라고
위관이 생각했다는 것...
이런걸 보면 등애가 얼마나 인간관계를 개판으로 쌓아왔는지를 알 수 있다...
오죽하면 등애 사후에 죄인취급 받을때, 등애를 옹호하고 신원복권을 요구한건 등애의 부하 중에 단작뿐이었고,
복권된거도 촉한의 관료였던 진건이 얘보니까 죄없는데 왜 죄인취급함?해서
사마염이 복권을 시켜주는걸 보아...
등애가 조금만 더 관대하고 인간미 있었으면
애초에 죽지 않지 않았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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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애가 관대한 성격이었음 위관도 등장군이 이해해주겠지 하면서 풀어줬을거임 | 25.07.19 21: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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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애는 출신이 한미한편이고 말까지 더듬어서 엄청 출세지향적이었다고 하더라 그런사람들은 인간관계 별루인경우가 많지 | 25.07.19 21: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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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실적까지 낸 상황에서 | 25.07.20 13:2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