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구글이 만든 이미지 포맷. [웹피]라고 읽으며, 이름처럼 웹(Web) 환경에서 최적화된 효율적인 이미지 포맷이다.
구글이 이걸 만들어 무료로 뿌린 이유는, 구글은 세계 인터넷 업계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가질 만큼 크고, 그만큼 관리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들기 때문이다. 구글 혼자서 엄청난 트래픽을 쓰고 있는데, 방대한 양의 이미지만 최적화해도 트래픽이 크게 줄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특히 WebP는 GIF처럼 움직이는 영상을 지원한다.
GIF는 1987년 개발된 구닥다리 포맷으로, 압축률이 낮아 파일 크기가 너무 크며, 256색만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색상이 깨지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WebP는 이런 문제들이 개선되었다. 압축률이 높아 파일 크기가 작은 건 물론, 색상 수에 제한이 없어 색이 깨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최신 포맷이라 호완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 점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해결이 되고 있다. 루리웹은 2021년 5월쯤부터 WebP를 지원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