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케이팝) 평론가들 중에서 낮게 평가하는 경우 대개 이런 듯

[이름도못짓는허접]

작품의 여러 요소를 따로따로 떼어놓고 평가함

케이팝 데몬헌터는 영상 노래 스토리 세 가지가 전부 아주 높은 수준으로 조화가 이뤄져 있는데 따로따로 보면 스토리는 평범한데 노래는 좋다 이런 결론 나올 수 밖에.

그 중에서도 애니메이션에 관심없던 사람들은 스타일이 어떻게 새로운지 발전한 부분을 그다지 구분하지도 못함 ( 사실 이 정도면 평론가라고 불러줘야 하나 싶기도 함 )

일반인이야 그냥 취향에 안 맞다 유치하다 이런 소리로 평가 끝낼 수 있어도 영화 평론가라면 당연히 종합 예술인 영화의 각 요소를 자기 관심가는 부분만 따로 보는 정도가 아니라 그 요소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고기국수파게티]

스토리도 좀 유야무야 넘어간 부분이 있을뿐이지 나쁘지 않음

[이름도못짓는허접]

나도 좋게 보는 쪽인데 스토리 부분이 평론가들 사이에서 평가가 제일 극과 극으로 갈리는 부분이긴 함.

[고기국수파게티]

나는 개인적으로 그게 나쁘다고 하면 디즈니 영화도 나빴다고 봐야한다고 봐..
까놓고 소니판 디즈니라서

[이름도못짓는허접]

아 그리구 본문엔 쓰는거 빼먹었는데 영화 평론가 평들은 별로 볼만한게 없어서 음악이나 애니업계 종사자들 평이 더 유익했음. 영화 평론가들 평만 모으면 그냥 그럭저럭 볼만한 애니가 되는데 음악이나 애니업계 쪽 평 보면 얼마나 독특한 작품인지 와 닿아서

[고기국수파게티]

레알 여기서도 이야기 자주 나온게 애들 노래 부를때 시선처리며 카메라 위치(?)가 개쩐다고 하던거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