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업이라는게 뭐랄까 딜레마가 있긴해서..

[얼큰순두부찌개]

파업이라는게 성립하려면 명분만큼 중요한게 여론인데

그러니까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야기하지 말아야한다.

근데 파업을 하면서 이용자의 불편이 안 일어난다면 사실상 정상영업급이고

사람들 입장에선 별 생각이 안들어서 파업의 효과가 떨어짐.

결국 효과를 높이려면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이 야기가 되야하는데

이것도 일시적이야 그나마 반감이 덜하지

시간이 길어지면 그 순간 여론은 기업이 아닌 노조측한테 화살이 돌아가게됨.

그래서인가 기업에서 파업같은거 벌어지면 그냥 시간 끌어서 여론 반전 시키는 방식이 흔히 쓰이더라고.

설령 파업측의 명분이 충분해도 결국 시간 길어지고 불편 길어지면 명분은 여론에 묻히게됨.

돈과 시간 싸움이 성립이 안되니 서로 치킨레이스하면 결국 기업이 이기게 되는게 이런 이유.

[옥타비아♬]

그 파업의 불편함도 적정선이란게 존재함

그거 생각 안하고 무작정 파업하면 ㅈ됨

[시엘라]

노조측의 요구가 상식적인 범위인데
사측이 배째하는거면 그것도 아닐거같은데

[루안네츠]

그럴리가
it업계가 파업 경험해본적 없어서 기업이 배째는거지

[したのこしこしここしぱんぱん]

서비스업은 파업하기 제일 힘든 직종이야
제조업은 직접적 피해가 적어서 눈에 안보이는데 철도나 버스 인터넷 서비스등 일상생활에 밀접한것들은 바로 피해가 보여서 파업자가 잘못하게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