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던파) 굳이 20주년을 인질로 잡아야했나

[찌낀뗀떠]

20주년이 물론 사측에 타격을 입히기 가장 절호의 기회인건 맞는데

반대로 말하면 20주년 행사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그 타겟이 본인들로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봐야하는거 아닌가....?

던파 가끔 클레압 뿌릴때만 가끔 가서 하는 사람이긴한데 솔직히 왜 이렇게 하기로 노조가 결정한건지를 잘 모르겠음.

20주년은 하고나서 우리가 할건 했으니까 이제 니들도 내놓을거 내놓아라

라고 하면 안되는건가?

파업이란걸 해본적이 없으니 잘 모르것네

[조제]

근데 협상은 ㅈㄴ 오래전부터 하던거 아니였음?
그거 다 불발나서 파업시작한거고

[찌낀뗀떠]

20주년은 하고 한다는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나도 파업했다는 사실을 최근에나 알아서

[핀터레스트 돚거빌런]

파업 타이밍 자체는 존나 고의적임 그래서 유저들은 20주년 끝나고 하면 안되었던 이유를 묻은거고

[핀터레스트 돚거빌런]

그리고 작년에 합의 성공 했는데 뭔소리임

[조제]

그 합의된대로 안줘서 올해 문제생긴거 아니였음?

[스틸레이지]

작년 합의하고 올해 또 임금협상 중이었음.

[잉그램MAC10]

일단 그런 거 있기 전에 파업할거다 테이블 나와서 협상하자 -> 몇차례 합의보면서 결렬남 -> 해당날짜 되기 전에 급해진 사측과 협상해서 원래대로 돌아감
대부분 파업하는 쪽에서 많이 보는 패턴임

[찌낀뗀떠]

그걸 노린건데 이제 사측에서 어디 한번 끝까지 덤벼보라고 인질을 죽인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

[잉그램MAC10]

걍 다른 업계로 옮기면 흔히 있는 패턴인데 갑자기 사측이 드리프트를 꺾었음
뭐 그쪽 여론이고자시고 패턴 자체는 원래 있던거였단거임

[조제]

20주년<<<노조죽이기

이거임

[여 월]

사측은 그거라도 감수하더라도 타협은 없다 라는 결론 내렸다봐야지 겸사겸사 노조측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많겠다 이렇게 가면 사측이 유리할거라 판단한 것도 조금 있을테고

[찌낀뗀떠]

ㅇㅎ

[찌낀뗀떠]

던페면 사측도 공들이던 행사일태니 그렇게 봐도 무방하겠네

[Mystica]

근데 그러면 이 질문에 답해야됨.
20주년 끝나면 큰일 다 지나갔는데 협상 카드가 뭐가 남음...?

[Mystica]

그런 식으로 넘어가면 다음번엔 대형 업데이트 차질 있으면 안되니까 파업 중단해야 한다 같은 것도 먹힐거라

누가 옳냐 그르냐는 외부자가 판단하긴 힘들고 걍 둘 다 강대강으로 꼬라박다 20주년이 뒤졌다고 보는 거 이상은 답 내기 힘들거임

[스틸레이지]

근데 반대쪽에선
매년 여름 업데이트 << 가 게임 업계에서 중요 시기일 텐데
이게 계속 반복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음

[Mystica]

그럼 1년 중에 파업해도 되는 시기는 없는거지.

[찌낀뗀떠]

이미 업뎃은 밀리고 있는거 아니였나?
그냥 업무 자체가 미비해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손해라고 생각하는데 흠......

[스틸레이지]

거기에 올해는 20주'년'이라는 년도까지 붙으니 첫 시작을 노조가 최악으로 했다고 생각함

[진짜일하기싫당]

전장연도 출퇴근 시간 사당역에서는 시위 안해

[찌낀뗀떠]

혜화역에선 하더라......

[루리웹-0239970486]

명칭만 던파ip 행사지 사실상 던파 20주년 행사임
그래서 던파 유저가 1년, 그 이상을 기다리던 행사였고
네오플은 홍보 방식 중 하나일 뿐이라 상대적으로 덜 아쉬움
그러니 회사보다 유저들이 더 과격하게 반응하는 중

[찌낀뗀떠]

던파하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의미가 엄청 큰건데 그걸 조져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같던데

[루리웹-0239970486]

ㅇㅇ 신규 레이드, 던전, 캐릭터 같은 게임 컨텐츠를
지연시키는 파업은 과거에도 몇 번 있었고
↗망겜이 그렇죠 뭐, 던릿고개 ㅅㅂ 하면서 넘어감
그런데 이번에는 그거 몇 주, 몇 달 뒤에 하지 뭐
이런 게 안 되는 시기가 제한된 기념 행사니까
예전과 똑같은 반응이 나올 수가 없음

[찌낀뗀떠]

파업을 굉장히 자주해왔구만...... 업데이트야 파업때문에 밀려봤으니 그러려니할 수 있는데 행사까지 취소되는건 참을 수 없다. 라는거네

[루리웹-0239970486]

ㅇㅇ 급여 협상으로 부분 파업, 태업은 몇 번 있었음
그때도 대부분 줄 건 줘 분위기였는데
패스트푸드, 손가락, 스토리 및 아트 퀄리티 곱창난
이후로는 유저들 분위기도 곱창남

[찌낀뗀떠]

손가락건 때문에 나도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는데 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