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이번 파업 건 머리 아프네 진짜

[그럴듯한이름]

내가 좀더 잘 이입하게, 만약 블아에서 Kv사례를 제도적으로 방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파업하다가 4.5주년이 터지면?

그때는 나는 ㅈㄴ욕할 것 같은데.

하지만 그러니 유저 적대적이지 않은 파업을 하라하면 

라이브 게임 회사의 노동자는 사실상 파업이 불가능하지 않나?

X주년이니까, 대규모 업뎃이니까, 수영복/크리스마스 기타등등 시즌이니까, 하면서 밀어 버리면 어떻게?

아, 모르겠어.

[잉여잉겐]

파업은 항상 소비자에게 적대적일 수 밖에 없음
그래서 법으로 보호해주는 거고

[그럴듯한이름]

결국 여론에선 불리한 거구나

[크리스쨩]

결국 돈을 충분히 줬냐 아니냐가 핵심인데
그 충분의 기준을 누가 정함

[그럴듯한이름]

사측과 노동자의 충분이 달라서 생기는 갈등...의 끝이 파업이긴 하네

[찌찌야]

파업이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건 맞지만 그래도 선이라는게 있음
무엇보다 여긴 그 선을 넘기전엔 노조측에 우호적인 여론이었다는 거임

[그럴듯한이름]

나는...그 선이 어딘지 모르겠어

[찌찌야]

뭐 그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다만 지금 온 던파커뮤, 공홈이 의견통일되고 노조 족치겠단 소리만 들려오는 거 보면
일단 통상적인 선은 한참 넘은 거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