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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의외로 자녀한테 평생 갈 트라우마 주는 한마디 [59]

2025.07.11 (0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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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노릇은 처음이라지만 자녀로 살아보는건 다 해봤잖아? 자기가 저런말 들으면 졷 같다는걸 알면서 왜 자녀에게 막말을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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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 얘기 많이 들음 원래 누나만 낳을 생각이었는데 생겨서 낳았다고 근데 하나도 트라우마 안 되는 게 안 낳았으면 어떻게 할 뻔 했냐 라고 덧붙여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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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지 말걸 그랬다는 말 들은 사람도 있음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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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낳아놓곤 자식새끼 필요없다 이러면 아주 시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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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격이 안되는 사람이 부모를 하는경우가 늘어난거 같기도하고.. 그냥 인터넷이 보급되서 많이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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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없었어도 이딴소리 싸울때마다 함. ㅅㅂ누가 낳아달라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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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니는 나 지우러 병원까지 갔는데 내가 초음파 피해서 도망다니길래 낳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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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지 말걸 그랬다는 말 들은 사람도 있음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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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옆자리에 앉은 애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누나가 40대이고 부모님이 60,70대였거든요 걔네 엄마가 50대에 임신하고 "제발 유산시켜주세요"라고 하느님에게 기도했다는 말을 그 친구에게 직접 말했더군요 50대 나이에 갑자기 애가 생기면 부담스러워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는 이해가 되는데 그걸 왜 애한테 직접 말하나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25.07.11 09: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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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노릇은 처음이라지만 자녀로 살아보는건 다 해봤잖아? 자기가 저런말 들으면 졷 같다는걸 알면서 왜 자녀에게 막말을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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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성적인 생각을 할수있는 양반이라면 저런 소리 자체를 하지 않겠지만... | 25.07.11 07: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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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자기 자신도 그렇게 커서 | 25.07.11 07: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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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올챙이적생각못한다는조상님의 고언 | 25.07.11 08: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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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제일 어이없는게 부모한테 사랑을 못받아서 나도 사랑해주는법을 모른다 같은거임 ㅈ같은걸 느꼇으면 반대로 ㅈ같이만 안하면 되는건데 | 25.07.11 1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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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 얘기 많이 들음 원래 누나만 낳을 생각이었는데 생겨서 낳았다고 근데 하나도 트라우마 안 되는 게 안 낳았으면 어떻게 할 뻔 했냐 라고 덧붙여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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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겨서 낳았는데 / 낳길 잘했다 탈룰라 방지가 훌륭하시군요 | 25.07.11 08: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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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 | 25.07.11 1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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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없었어도 이딴소리 싸울때마다 함. ㅅㅂ누가 낳아달라고 했나
(IP보기클릭)211.251.***.***
지들이 낳아놓곤 자식새끼 필요없다 이러면 아주 시발이지
(IP보기클릭)14.32.***.***
부모자격이 안되는 사람이 부모를 하는경우가 늘어난거 같기도하고.. 그냥 인터넷이 보급되서 많이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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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모자격이 안되면 포기해버리는경우가 요샌 많으니까 후자일거라고 생각함 | 25.07.11 08: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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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면 저런 소리해볼 곳도 없었지. 하면 호로자식 소리나 들었겠지.. 농경사회가 붕괴되고 인터넷 보급되면서 이런말도 할 수 있게 된거 | 25.07.11 1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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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니는 나 지우러 병원까지 갔는데 내가 초음파 피해서 도망다니길래 낳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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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힘내 | 25.07.11 07: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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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11 08: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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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살았으면 됐지 | 25.07.11 0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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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태어난 너는 훗날 돌아봤을 때 삶에 큰 의미를 가지게 될거야. 그걸 알기에 열심히 살아남은거겠지. | 25.07.11 14: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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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해명 들어보니 계획없이 낳았다는 말은 어머니가 임신이 어려운 몸이라 일단 임신 시도부터 했고 생겼으니 기뻐하며 낳았다는 말씀이었고 잘생겼다 생각한 적 없다는 말은 잘생김보다는 귀엽다 생각했다는 거라는 걸 알고 나서야 간신히 상처받은 마음이 진정됐어... | 25.07.11 1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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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둘다 있는 화목한 가정이 예나 지금이나 부러웠음 근데 더 ㅈ같은 점은 생각보다 화목한 가정이 별로 없다는 거였어 나만 못산줄 알았는데 다 불행한거였으면 그냥 내가 ㅂㅅ였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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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기에 아름다워보였던거야. | 25.07.11 14: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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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서야 사실 아버지한테 듣는 농담이 엄청 불편한거였던걸 깨달았음 | 25.07.11 1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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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은유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기라도 하죠. | 25.07.11 12: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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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찢어져서 낳았다 이거만 생각해보면 유쾌한 집에 유쾌한 아이로 자라서 유쾌하게 말할 수 있으면 유머지만 실수로 낳았고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했는데 태어나서 내가 불행해졌어 같은 소리 듣고 자랐을 거 생각하면 안봐도 훤해서... | 25.07.11 13: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