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려시대 건축물들은 신라시대급 혹은 그 이상으로 화려했던걸로 알고있는데

[IlIl바코드lIlI]

일례로 용마루와 치미에 금칠을 해서 황금빛으로 반짝반짝 하게 했다고 하던데,

이말인즉, 진짜 순금을 녹여갖고 그 거대한 치미와 용마루 전부를 칠했다는건가?

사실이라면 관청은 모르겠고 최소한 대찰이나 왕실 건축물에는 그렇게 했을것도 같은데

이건 나라 GDP나 국력에 비해 너무 사치부린거 아닌가?

[바보오징어자라라]

괜히 혁명일어난게 아닐듯

[죄수번호-745705044]

금단청이라고 비단(비단 금)처럼 무늬를 넣는 가장 화려한 단청이 있는데, 거기에 금가루를 사용한다고 들음

[죄수번호-745705044]

근데 용마루와 치미가 금색을 띈다면 실제 금칠보단 유약 등으로 색을 내지 않았으려나

[평면적스즈카]

그 정도는 뭐.. 몽골침략 전엔 가능했을거 같은데
경제규모로 보면 금보다 놀라운건 청자기와랑 청자 타일 같은게 아닐까

[전대미문의똥]

고려가 백년짜리 국가도 아니고 송이랑 요 사이에서 간보며 외교줄타기 할 땐 두 나라가 눈치보는 수준의 국력이었음

[IlIl바코드lIlI]

근데 그건 일종의 캐스팅보터?와 같은 역할을 할정도의 국력이라는거지, 옛날 페르시아나 중국처럼 재화와 생산물이 쏟아져나오는 제국 수준의 국력이란 뜻은 아님.

[전대미문의똥]

동의하는데 내 말은 건축물에 금칠 좀 한다고 나라 망할 정도는 아니었단 거지
중국처럼 인구많고 땅덩이 크고 건축물도 많았으면 진짜 흥청망청이었겠지만 쓰는데 한계가 있었단 뜻으로 한 말이야

[루리웹-9752476927]

금 산출량 자체가 많았다는 이야기도 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