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꺼름직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함
결국 우리는 우리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사람들이니 부정하지 않겠다
잘못된게 없다 같은 발상으로 갈 여지가 있지 않나 하는 부분과(일본이란걸 생각하면 무시무시할수도 있고)
반전도 사실 G레코에서 도레드 함대던 GiT단이던 캐피털 아미던
서로 전쟁하는건 나쁘고 저놈 나쁜놈들이다 하는 이야긴 잘도 하고 있음
그런것처럼 전쟁은 나쁘다는 이야길 해도 그 이유나 방향성에 따라선 더 위험할수도 있고
더 나아가 그냥 싸움 자체가 나쁘니 남나라 식민지 되도 좋다 같은 수준으로 퇴화 되버릴수도 있지 않나 싶음
그저 전쟁만 그리고 그 안의 드라마만 비춰주며 전쟁의 로망까지 가버린다면 그게 맞나 하는 그런거도 있고
뭔가 전쟁을 그린다 쳐도 전쟁만을 담담히 보여주는게 아니라 좀 더 전쟁 밖의 뭔가를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음
그게 빠지면 그저 전쟁 분위기와 로망이 좋다는 물건이 나오거나
그저 무력함이 옳다며 이상한 방향으로 빠지는게 나오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