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여름에 아빠가 나랑같이 둘이서 삼계탕을 먹으러 가자고하심
나는 오랜만에 닭 먹으러간다는 생각에 즐거웠음
근데 식당에 도착했는데 아빠가 에어컨 빵빵 틀어둔 실내는 냅두고
여름엔 이열치열이라고 하시면서 땀 뻘뻘흘리면서 닭 먹는게 건강해지고 최고라고 하시면서
반강제로 땡볓여름에 야외에서 뜨거운 삼계탕을 먹게됨
그러다가 나는 삼계탕 좀 먹다가 열사병 나서 쓰러지고 응급실로 실려갔음
내가 쓰러져 있는동안 아빠는 엄마한테 내가 정신 차릴때까지 쉬지 않고 쌍욕 들으며 따귀도 아니고 주먹으로 엄청 맞았다고함ㅋㅋㅋㅋㅋㅋ
아빠 말로는 원래 이렇게 난동부리면 의사나 간호사가 말릴텐데 안말리고 그냥 무표정으로 쳐다보기만 했다하심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이후로 땡볓아래에서 뜨거운거 먹는 행동은 안하게 됨.........
여름에 뜨거운거 먹을땐 될수있으면 땡볓아래에선 먹지말자
이열치열 잘못하면 죽겠더라.........
아이구 야 이 썩을놈아!!!!!!
내 새끼 죽일려고 작정했냐!!!!!
(실제로 엄마가 아빠 때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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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빼고 다들 같은 생각이었을거임. 맞아도 싸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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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살아있으니 웃긴거지 아니였으면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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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말릴건데 의사랑 간호사분들도 맞을만 하다고 생각했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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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3자인 내가 봐도 니네 아버지 살아있는게 다행이야 내가 조카 데리고 이열치열하다 저러면 울누나한테 말린육포형 당할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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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골로 보낼뻔 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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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스스로도 같은생각이엇을수도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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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버지도 자기자신 때리고 싶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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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빼고 다들 같은 생각이었을거임. 맞아도 싸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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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래
아버지 스스로도 같은생각이엇을수도잇어 | 25.07.08 17: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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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살아있으니 웃긴거지 아니였으면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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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말릴건데 의사랑 간호사분들도 맞을만 하다고 생각했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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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지 손으로 잡을 뻔 한 아빠니까..... | 25.07.08 17: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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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랑 간호사면 다 빡칠 수도 있음 | 25.07.08 19: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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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골로 보낼뻔 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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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버지도 자기자신 때리고 싶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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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3자인 내가 봐도 니네 아버지 살아있는게 다행이야 내가 조카 데리고 이열치열하다 저러면 울누나한테 말린육포형 당할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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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할아버지 할머니도 저거 알면 아들 패러 올 듯 | 25.07.08 17: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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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 열사병이 심하면 뇌와 근육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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