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올림픽 참사.
1972년 독일 뮌헨에서 올림픽이 열렸지만
이스라엘 선수들 숙소에 팔레스타인 테러단체인 검은 9월단이 침투하여
선수와 스태프 11명을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일이 발생함.
당시 독일에는 대테러 부대가 없었고
경찰들이 사복 차림에다 방탄복도 껴입고 기관단총으로 무장 후
진압작전을 시도함.
총 잘쏜다고 선발된 일선 경찰들이 진입하려 시도했으나,
이게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숙소 내부 테러범들이
TV를 통해 진입하는걸 확인하고
당장 안꺼지면 전부 죽여버린다고 협박하자
진입도 하지 못하고 실패함.
이후에 비행기를 준비하고 중동으로 넘어가겠다는 테러리스트들의 요구에
그들을 잡기위해 비행기에 경찰을 태우는 작전을 구상했다가
모든 경찰관들이 작전 참여를 거부해서 실패
결국 아무도 없는 헬리콥터를 준비하고 타러 온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려 했으나
헬리콥터에 총을 난사해버려서 테러범들과 인질 9명 모두 사망하고
심지어 추후에 저격수와 헬리콥터 조종사는
아군사격까지 받아 중상을 입었음
참고로 이 사건은 네오나치가 검은 9월단을 지원했다는 것으로 밝혀짐.
그후 독일은 이 사건을 반면교사로 대테러 특수부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GSG 9을 창설하게 되었고
(사진은 초창기 시절의 GSG 9)
현재까지도 올림픽, 아시안게임, 정상회의가 열리는 시기
개최국에선 항상 대테러 훈련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버림
(IP보기클릭)211.218.***.***
(IP보기클릭)210.99.***.***
오시리아역 | 25.07.08 10:47 | | |
(IP보기클릭)21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