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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유머] 블루아카)"내가 널 포기하지 않게 해 줘"의 의미 [28]

2025.07.07 (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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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 기미가 눈곱만큼도 없는게 한둘이 아니지만 카이는 그중에서도 질이 안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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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만난 애들 보면 여태까지 사고 친 애들도 대체로 선을 넘지 않았거나 큰 사고를 치기 직전이었음 와카모가 선생 만나기 전에 칠수인 자리까지 악명을 떨쳤지만 정작 본인이 누구 하나를 24시간 약물 결계 안에서 살아야 될 정도로 망가뜨리지도 않았고 기업 하나를 회생 불능 상태로 만들어서 회장이 목매달게 만들지도 않았음 미카가 비록 친구 하나를 묻어버릴 뻔 했고 나머지 하나를 배신했지만 그래도 세이아, 나기사 중 누구 하나 죽지 않았음 사오리는 선생을 쐈지만 선생이 '죽지 않았고' 그렇기에 그런 애들이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기회를 주려고 하는게 선생인데 카이는 경우가 조금 다르잖아 선생이 만나보기도 전에 카이는 키사키를 사실상 시한부 직전 상태로 몰아넣고 여러 학생들을 자기 연구만을 위해 잡아 조졌다, 영구적인 장애를 남겼다는 대목이 남아있음 그럼에도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하는데 그 연단방 다리 위에서 카이가 선생의 손을 쳐내는 쪽을 선택한다면 그래서 다시 도망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을 재기불능으로 만든다면... 선생도 선택을 해야 됨. 그러니 내게 그 선택을 하지 않게 해 달라는 뜻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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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느꼇는데, 내가 널 포기하지 않게 해달라는건 부탁이지 부탁 일섭 대사랑도 같은 맥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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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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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그 당시에 저 대사를 무책임하다고 하는 의견이 있다는게 의아하긴 했음 대사가 꽤 절실하게 느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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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선생님이랑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였는데 다른 시각으론 내칠수도 있다는 느낌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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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고 별이 되어 별을 키우는 직업] 그 은사님은 정말 개쩌는 분이셨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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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 기미가 눈곱만큼도 없는게 한둘이 아니지만 카이는 그중에서도 질이 안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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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느꼇는데, 내가 널 포기하지 않게 해달라는건 부탁이지 부탁 일섭 대사랑도 같은 맥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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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만난 애들 보면 여태까지 사고 친 애들도 대체로 선을 넘지 않았거나 큰 사고를 치기 직전이었음 와카모가 선생 만나기 전에 칠수인 자리까지 악명을 떨쳤지만 정작 본인이 누구 하나를 24시간 약물 결계 안에서 살아야 될 정도로 망가뜨리지도 않았고 기업 하나를 회생 불능 상태로 만들어서 회장이 목매달게 만들지도 않았음 미카가 비록 친구 하나를 묻어버릴 뻔 했고 나머지 하나를 배신했지만 그래도 세이아, 나기사 중 누구 하나 죽지 않았음 사오리는 선생을 쐈지만 선생이 '죽지 않았고' 그렇기에 그런 애들이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기회를 주려고 하는게 선생인데 카이는 경우가 조금 다르잖아 선생이 만나보기도 전에 카이는 키사키를 사실상 시한부 직전 상태로 몰아넣고 여러 학생들을 자기 연구만을 위해 잡아 조졌다, 영구적인 장애를 남겼다는 대목이 남아있음 그럼에도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하는데 그 연단방 다리 위에서 카이가 선생의 손을 쳐내는 쪽을 선택한다면 그래서 다시 도망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을 재기불능으로 만든다면... 선생도 선택을 해야 됨. 그러니 내게 그 선택을 하지 않게 해 달라는 뜻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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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모르고 보면 마치 "나도 선생노릇좀 하자"는 표현으로 비춰질수가 있다는거임. 뭔가 그렇게 비춰진게 아닐까... | 25.07.07 21:40 | | |
(IP보기클릭)125.135.***.***
1장 3부? 1부 3장? 내가 요즘 이겜 뭐시기의 파트 몇 분류를 도통 모르겠어서 암튼 호시노 테러화 될때 선생 아예 놔버릴뻔 할 정도로 멘탈 흔들렸었잖아 난 포기하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그거의 연장선상에서 봤음 능글맞으면서도 헌신적인 어른의 껍데기 속 연약한 사람 하나가 튀어나와 부탁하는 순간인데 그 선생의 말이 카이한테 와닿은 거는 카이라는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 산해경의 분위기 같은것도 같이 봐야 됨 원래 신타니 카이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선인에만 관심이 있는 폐쇄적이고 원칙주의적인 '산해경의 연단방 주인' 이었음. 근데 자기가 사고 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래서 너희가 날 어쩔 수 있냐 너희 폐쇄적이고 고리타분한 방식이라면 내 죄를 묻기 전에 나는 선단을 만들고 졸업할 거라고 카이의 무관심한 성격 탓도 있지만, 그런 상황을 믿었기 때문에 카이는 더욱 막나간건데 근데 키사키는 독단적으로 카이를 쫓아내버림. 카이가 아무리 자기중심적이고 주변에 무관심하더라도 '산해경의 연단방 주인 신타니 카이'와 '그냥 아무것도 아닌 신타니 카이'는 본인 느끼기에도 차이가 큼. 그래서 카이는 자기를 쫓아낸 키사키, 자기한테서 소속감을 뜯어내버린 류우게 키사키와 산해경 그 자체에 복수심을 품게 된 거지. 한마디로 말하면 카이는 키사키한테 일방적으로 포기 당한 거임. 그렇기에 선생의 포기하지 않을테니, 포기하지 않게 해 달라는 호소가 통했던거고 | 25.07.07 2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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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그 당시에 저 대사를 무책임하다고 하는 의견이 있다는게 의아하긴 했음 대사가 꽤 절실하게 느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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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답잖게 약한소리하는걸로 보였단거겠지 | 25.07.07 21: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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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IP보기클릭)119.195.***.***
[별을 품고 별이 되어 별을 키우는 직업] 그 은사님은 정말 개쩌는 분이셨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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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선생님이랑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였는데 다른 시각으론 내칠수도 있다는 느낌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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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거를 포기하지 않게 해달라고 할 거 같잔아 | 25.07.07 2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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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같은 사람은 미대에서도 보기 드물 줄 알았는데 | 25.07.07 21:21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36.39.***.***
양파간장조림
의미는같지 | 25.07.07 2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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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가 같은 의미를 전달하려 해도, 주는 느낌이 참.. 자유분방합니다 그죠? | 25.07.07 22: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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