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7세기의 서유럽 전쟁 수준

[보추의칼날]

수나라 머저리들

[루리웹-3340527592]

보급 어떻게 하냐! - 못했다
나라 망한다! - 망했다

[룰이왜?]

결과는 합리적이지만 진행이 합리적이라곤 안했다

[마음의거울]

[프리스코b]

예전엔 삼국지나 중국의 십만대군 백만 대군을 믿었는데..
지금은 그저 말발로 후리던 구라 라는 생각이 짙게 듭니다..
거 뭐더라 유툽에 에픽 배틀 해서 몇백만대 몇만 이렇게 싸움시키는걸 보면..
고대에 몇십만 병사의 전쟁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사우로스]

전쟁 성향이 다른것도 클걸 보통 서양의 전쟁은 보통 국가 삭제 걸린 전쟁이 아닌데 동양은 국가 삭제 걸린전쟁인것도 있어서

[LM870]

쌀:키우기 빡세지만 키우는데 성공하면 인구부양력 끝내줘서 쌀이 주식인 동네는 병력수가 뻥튀기된다
물론 동서양 병력 구분법이 다르지 않나 할순있지만 그걸 따져도 순수 전투 인원도 동양쪽이 앞선다

[Arken]

연의의 100만대군은 뻥이지만 정사로 몇만, 몇십만단위는 사실일걸요
근데 저 병력이 전투병과만 아니고 보급등등 다 포함이라서 그럼

[보드카🍸]

저게 한 전투에 들어가는 병사수가 아니라 전역 전체에 투사되는 인원이라 그럼.

[루리웹-6361469026]

서양애들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검증 해보니까 찐인경우가 많아서....

[게임은pc가개념]

근데 포에니 전쟁만 봐도 수십만은 굴렸음
시스템만 갔춰져있으면 서양이든 동양이든 끌어모으는건 가능했던거 같음
유지의 문제지

[키에론]

역사서에서 오버했다 치더라도 이미 그 당시 동북아시아와 지중해 지역 인구 차이는 몇십배를 넘어선다...

인접해 있었으면 중국한테 조공국 따잇 당했을 애들임

[프리스코b]

갑자기 주몽의 식권마차가 생각 납니다..

[루리웹-4878942]

적군을 쳐부순 공식 문서에는 하나를 열로 계산하는 관습이 있었으나, 국연은 싸움터에서 베어 노획한 적군의 목을 상주할 때, 그 실제적인 숫자와 똑같게 했다. 태조가 그 까닭을 묻자, 국연이 말했다.

"대체로 경계 밖의 도적을 정벌하고 참수하거나 포로로 잡은 숫자를 실제보다 많게 보고하는 것은 무공(武功)을 크게 하여 백성들의 귀에 과시하려는 것입니다. 하간은 봉토 구역 이내인데도 전은 등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비록 우리가 크게 이겨 공을 세웠더라도 저는 마음속으로 부끄럽게 생각했습니다."

태조는 크게 기뻐하며, 국연을 위군태수(魏郡太守)로 옮겼다.
삼국지 권11 위서11 원장양국전왕병관전(袁張凉國田王邴管傳) 국연전.

저 시대는 서로 뻥튀기 하는 게 관례 맞음
보급 등등 다 포함해서 양보해도 뻥튀기

[빛벼림공허]

아우구스투스 시절 로마군이 내전시기 50만까지 불었다가 감축한게 30만, 3세기의 위기때 다시 불어난게 60만까지 불어난거 생각하면 서양이라고 다 저렇게 적게 싸운건 아님.

[인천인]

역사적 사료로도 볼 수 있는 사실을 고작해야 유튜브 에픽 배틀 보고 안믿는다는게 참... ㅋㅋ

[빛벼림공허]

사료를 곧이곧대로 다 믿는것도 문제긴 하지만 있는것도 안믿는거도 문제긴 하지..

[루리웹-9133445970]

로마가 아직 이탈리아 반도에만 있던 2차포에니전쟁 시절때만해도, 17년 동안 20~30만명의 전사자를 내면서 한니발을 결국 이겨냈음. 그 후 지중해세계가 로마 것으로 확장되었으니 마음만 먹었으면 백만대군도 얼마든지 운용했을거임. 한니발 이후로 그 정도로 절박한 상황은 오지 않아서 그럴 필요가 없던거지..

[반닥스]

오스만쯤 되면 진짜 몇십만명 동원해서 공성전 하고 그런다구..

[루리웹-3340527592]

하지만 그건 14~15세기 이야기지

[체이스너]

작가분 말로는 같은시기의 동로마랑 페르시아도 20만명씩 맞짱까다가 망했데ㅋㅋㅋ

[루리웹-3340527592]

역시 저만큼 동원하면 망하는 건 당연한 수순ㅋㅋㅋㅋㅋㅋㅋ

[딩클버그]

현재는 인터넷덕에 중국의 패악질은 인접국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키에론]

동북아시아의 인구부양력 수준;;;;

[루리웹-9128092402]

벼!! 그리고 더 많은 벼!!!

[이글스의요리사]

벼에서 쌀을!

[mainmain]

벼 덕분이라기엔 중국 북부의 주식은 벼가 아니라는게 함정

[빛벼림공허]

인구부양력보다 동원시스템의 차이임

[장사니]

쌀의 인구부양력이란

[노루궁뎅이벗엇]

우 우 우 쌀쌀쌀

[불모의땅]

근데 색슨족 1500명 개무서운데 저거 어떻게 막냐

[불모의땅]

쟤들 인간흉기잖어 ㅋㅋㅋㅋ

[루리웹-9133445970]

실제로 농민들 대충 징집한 수십만대군이 소수정예인 적에게 모랄빵나서 지들끼리 도망치고 압사해서 괴멸한 경우가 중국역사에 종종 있었을걸. 전투민족 바이킹 1500명이면 개무서운거 맞음.

[에미야 시로]

유럽은 대부분 소국이니.. 그리고 쌀부양력 차인가

[이사우로스]

보통 이쪽에서 전쟁 벌어지면 국가의 명운을 건 전쟁인데 저쪽은 그렇지 않은 전쟁이 많아서

[루리웹-1888254571]

그것도 있지만 로마 멸망 이후 행정 체계가 리셋된 것도 컸음.

[라인시에르]

중앙 집권이 느려서 그럴수 있음 규모의 경제라는게 일단 통용이 되니까

[땅꼬맹이]

[아아나테마]

뒤가 없는 꼬라박,,,,,

[anjk]

저 때 북유럽은 아무리 그래도 2000명을 못 맊을 만큼 사람이 없었어?

[베나웨스]

저당시 서유럽쪽은 중앙집권국가가 아니라 봉건제였으니까
동원력에 한계가 있었음
같은 유럽인 동로마제국 쪽은 만단위이상 병력 동원 가능했으니까

[루리웹-0384239393]

나라가 우리처럼 중앙에 집권이 아니고 지금으로치면 어떤 나라 왕이 무슨 동 정도 되는 수준의 영토?
수준이라서 그리고 그 당시 그 정토 영토 수준이면 인구가 얼마나 있겠음.

[너무무섭당]

왕국이지만 동북아시아처럼 동원령 선포해서 병력 총집결할수있는 정치시스템이 아녔음.

[루리웹-1888254571]

저때 유럽은 소집영장 때려도 몇 명이나 모일지 감도 못잡는 상황이라 그럼. 중세 중기쯤 되면 봉건제가 정착되고 교회가 행정 체계를 보조하면서 만 단위 싸움이 가능해짐.

[지나가던가면라이더를처치한에볼토]

우리 수트콤 황제님은 말로 안해! 진짜로 오지!

[뽀짝요정나코]

토탈워 시리즈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몇십만은 무슨,,,대략 1만 단위만 되도 조오오오온나 많은거임

[루리웹-7053556539]

햄탈워 120명카드 40장 싸우면 5000이 않되네 ㅋㅋ

[루리웹-7053556539]

이정도면 진짜 인산혈해인데 ㅋㅋ

[루리웹-0384239393]

삼국지토탈워가야 1만가지?애들 지원에 적도 지원 불러야

[라댕라댕한 라플란드]

유럽의 전쟁역사는 사실 지방자치권 싸움

[라피엘쨩]

전사계급 1000명이 달려오는것도 무섭네

[Nalgae[DISK]]

한타에서 수천~ 많으면 수만 단위 교전이야 가능하고
수십만 단위라는건 면단위 전역에서나 동원되는 수치 아님?

[ASHLET]

국가 명운을건 총력전 이런거는 전역 전체를 아우르는 후방 보급 군수 생산 인력까지 총동원해서 센거 맞음.

[루리웹-3943094897]

유럽쪽도 기록만으로 따지면 몇만 몇십만은 흔하게 등장함

동양쪽도 사료발굴하고 교차검증하면 많이 떨어질거임

[베나웨스]

7세기 서유럽이라서 저거 틀린말 아님
메로베우스왕조 말기 혼란한 상황이라서 더더욱 동원하기 힘들었을거고
그때즈음 몇만 몇십만 나왔던건
동로마제국이나 가능했음

[스텐레스쟁반]

물론 막는 쪽도 인구가 적다.

[ToughZealot]

한니발과 싸우던 로마는 뒷생각 안하고 예비군까지 꼬라박으면 70만 정도 동원 가능했다더라.
물론 진짜 그거 다 꼬라박은건 아니지만 그 충원능력 때문에 한니발에게 그렇게 털리고도 마지막엔 이긴거라고...

[루리웹-9133445970]

게다가 그건 아직 도시국가들의 연합체였던 이탈리아반도 시절의 로마였다는 게.. 지중해 세계를 지배한 후의 로마제국이 마음먹었으면 대체 몇백만이 동원가능했었을지 계산도 안됨.

[잉여대왕]

슬라브족이 이동하기 시작하고
이슬람교가 일어나고 동로마랑 사산조가 중동지역 놓고 크게 한판 붙던 시기인데
프랑크왕국도 후계자들에게 자꾸 나라를 쪼개서 주니

[라인시에르]

이것도 실병력이 애매한게 중앙 집권이 잘된 조선이 병력 동원 생각하면 애매함

[Project_Korea]

조선도 임란 당시 수군 포함 영끌해서 18만까지는 덩치 불렸고, 정규 수군 자체가 없었던 고려군이 머릿수만 늘린다면 못해도 10만 이상은 가능했겠지

[로드바론]

이것이 쌀이 주식인 지역의 인구 펌핑력 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삼국시대는 농업이 발달 못해서 조나 콩같은걸 더 많이 먹긴 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