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본인도 자신이 하는것이 지구를 오염시키는것이란걸 알고 있었고
그 속죄를 아무로에게 맡기려 했음
하지만 액시즈는 떨어지고 자신은 패배했고
더 나아가 자신이 액시즈를 떨구려 하는것에 네오지온 장병들까지 나서서 막는꼴 보고서
액시즈 낙하가 저지된걸 보고 실패라 여기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걸 목숨 걸어서까지 저지하는 모습을 보고 이건 내가 뭔가 잘못한것이다 란 생각 하는거
애초 액시즈 낙하 자체가 잘못된 작전이었단 이야기라 봄
사실 이건 ZZ의 원안의 최종전과 이어서 보면 재밌는데
거기서 쥬도와 샤아의 최종전에서 쥬도는
"샤아의 방식은 그저 자기 자신의 자기 만족만을 위한 고지식한 방법이다. 동화해라! 자기 고집만으론 바꿀수 없다"란 말을 함
그러니까 샤아가 강제로 액시즈를 낙하시켜 인류를 우주로 꺼낸다 한들
그걸로는 영원히 인류의 혁신같은걸 일으킬게 못된단거 자체가 잘못된 이야기임
결국 우주세기의 뉴타입론의 결론은
인간은 변해야 한다, 하지만 그 변화란건 누군가가 강제해서 되는게 아니라
스스로 변해야한다 자각하고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는 이야기임
그렇기에 독선적인 수단을 쓰려한 기렌이나 쟈미토프. 시로코, 하만, 샤아는 우주세기의 악역으로서
저들이 잘못되었다는 결론으로 가는거고
애초 샤아의 목적은 인류 전체를 뉴타입으로 이끄는것이지
액시즈 낙하는 그러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불과한 이야기임
액시즈의 기적은 그런 지구 인류들도 지구를 지키려는 마음을 지니고 기적을 일으켰지만
그런 마음을 지닌 인류가 지구를 오염시키고 파괴해오고 있다는 모순적인 면을 보여주고
이는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마프티로서 유언인 "언젠가 인류의 건전한 정신이 지구를 지켜낼것이라 믿고있다"는 이야기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