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는거 빼고 자잘한 태도에서
신지가 [애가 말주변이 없고 철이 덜 들었다] 식으로 실드하는데
이거는 중학생 둔 학부모가 자기 아들한테 하는 멘트지 다 자란 30대 중반 성인에게 하는 소리가 아님.
그리고 설사 오해의 소지가 없게 그런 말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건 나이 먹을만큼 먹고 책임질 나이인 자기가 직접 해야지 신지가 먼저 자신을 실드치게 두는 건 기둥서방처럼 보이는 엄청 안 좋은 그림이고
말주변이 없고 눈치없고 이런 포인트는 20대 초까지만 이해해주는 거지 20대 중후반부터는 심각한 마이너스 사항임.
그렇다고 10년이상 만나면서 좋은 거 나쁜거 다 알고 이해해주고 뭐 그런것도 아니고 소개팅으로 만난지 얼마 안된 것 같던데
신지가 겨우 그런 급이랑 만나야 하나 다들 걱정하는 거지..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 부류들 말고 99%는 신지 행복하길 바란다. 절대 질투니 뭐니 하는 걸로 하는 말로 이해하지 말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