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을 아이언하트 보는데에 씀 존나 플렉스.
걍 스타레일 할걸.
보통 반응 안좋은거 감안하고 보면 어느정도 관대해지는데
4~6화는 관대함 버프 받고도 벅차다.
이거 계속 연기하더니 중간에
둠스데이-시크릿워즈 이후 어차피 소프트 리부트 할테니까
일단 만든거 버릴 순 없으니 내놓고 멀티버스 짬통처리하자 이러는거 아닌가
1~3화까진
슈트 디자인이 별로다 뿐이지(사실 뿐이 아니라 중요하긴 함)
오랜만에 풀CG가 아니라 슈트 직접 만들고 그 위에 cg입혔다더만
액션이랑 CG는 의외로 볼만했고
스토리도 이거 다 풀 수 있나 가 문제지
캐릭터만 두고보면
능력있는 ㅂㅅ이 성장해서 영웅되는 서사는 흔하니까
좀 뻔해도 안정적인 맛을 기대했지.
근데 예상을 안좋은 의미로 뛰어넘어버렸어.
4~6화 전개가 1~3화까지 리리가 ㅂㅅ짓한걸 성찰하고 극복해내는전개라기보단
기껏 줘팬 빌런들이랑 비슷해지는 그런 전개였음.
댓글에서 하도 빌런빌런거리길래
이새끼들 또 호들갑 ㅈ되네 싶었는데 ㄹㅇ 빌런서사잖아.
그리고 1~5화에 예산 탕진했나
정작 6화에 전투연출은 짜침의 결정체였음.
다크-매직 영역전개 빼고.
아니 캐치프레이즈에 모든 꿈에는 대가가 따른다며
당장 후드가 메피스토 꼬드김에 어캐 됐는지 봤고
본인도 아... 죽은 이를 살리는건 좀... 했음서
시발 갈등하는거 보고
"그래 옳지 그래... 여기선 쳐내야 그래도 히어로 마지노선이다 리리야..." 했는데
대체 왜 낼름 집어쳐먹냐고
이럼 진짜 빌런이잖니...
후드랑 다를게 뭐야...
이거 플래시 오마쥬인가 ㅋㅋㅋㅋ
궤는 많이 다르지만
"그 장면" 하나로 극의 모든게 어그러진듯한 이 느낌.
멀티버스가 그 멀티버스였어?
뭐 근데 사실 또 돌이켜보면
메피스토는 도르마무보다 진짜 쎈건지 어쩐건진 몰라도.
일단 본인피셜 도르마무를 따위라 부르는 놈인데
그런 존재가 필멸자에게 선택권을 온전히 줬을까?
선택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부추기는 그런 술수를 부렸을지도 모르지.
우리에겐 내적갈등으로 보이는 연출이 실은 메피스토의 간악한 술수였던거임 ㅋㅋ
뭔가 이 점이 영리하면서도 치사하다 느껴짐.
아이언하트는 뭔가 애매해.
히어로같기도하고 빌런같기도 함.
이걸 일부러 이렇게 둔거 같지 않음?ㅋㅋㅋ
관객 반응보고 얘 빌런으로 써먹을지 히어로로 써먹을지 간보는거 같아서.
물론 아이언하트를 얼마나 많이 봐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았던 점이 아주 없진 않았음.
흑마법과 기술(과학)의 쌈뽕한 조합.
뭐 구체적으로 어캐 했는지는 대강 넘기는 감이 강하지만 아무렴 어떠한가
멋있잖아? 한 잔해.
그리고 닥스2니 스파이더맨이니 나온다 나온다하다가 안나왔는데
마침내 등장한 메피스토.
4~6화에서 건질건 요 두개인듯.
그래서 아이언 하트...
요 셋... (안좋은쪽으로) 재꼈나?
....아무렴 그래도 시인베 쉬헐크보단 낫다고 생
생....생...ㄱ
생ㄱ ..... 생각함.
음... 개인적으론 아이언하트 >= 미즈마블 > 쉬헐크 > 시인베 이런 느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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