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케이팝) 조이와 베이비 혐관로멘스 보고싶다.

[은회색1]

누가 써줘.

해피엔딩으로.

[zigzag07]

조이가 덮치는 장면밖에 생각이 안나

[미메시르]

그러니까 사자보이스랑 헌트릭스랑 충돌하면서 자연스럽게 랩 파트를 맡은 조이랑 베이비도 서로에 대한 라이벌 관계를 가지게 되고,
악귀에 대한 혐오감이자 헌트릭스가 앉은 욍좌를 노리는 반역자들에 대한 분노로 조이는 베이비를 혐오하지만 사자보이스의 곡을 연구하면서 자신의 실력이 향상됨을 느끼며 같은 래퍼로써의 존경과 혐오가 섞인 감정으로 작사,작곡을 하며 사자보이스와 1위 2위를 엎치락 뒷치락하며 혐오와 존경이 섞인 나날을 보내던중

[미메시르]

본편의 사건이 이래저래 지나고 부활한 진우와 함께 귀마의 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던 와중에 사자보이즈랑 헌트릭스랑 술자리를 가지게 되고 술이 들어가면서 점 점 속에 담긴 얘기를 털어두던중 베이비(동자귀란 추측이 있으니 동자귀로 설정)는 자신이 받아보지도 못한 사랑을 주위에서 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감히 그 사랑을 의심하여 남의 눈치만을 보는 조이의 모습에 진심으로 혐오감을 느끼는거임

[미메시르]

그런데 그런 혐오감속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자신의 모습이 비쳐보였기때문에 조이를 혐오하면서도 공감하고 이해하시 시작한 베이비와 진우가 귀뜸해준 베이비의 정체를 알게된 조이가 서로 술김에 키스하게 되고, 키스를 하면서 어리광을 부리듯 달라붙는 베이비와 순수하게 애정을 갈구하는 베이비의 모습에 머리가 마비된 조이, 그렇게 둘은 그저 서로을 껴안고 입맞춤만 밤세도록 하게되는거임

[미메시르]

그렇게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오자, 술에서 깬 베이비와 조이는 어제밤일을 떠올리며 수치스러워 하며 서로에게 욕을 퍼붇고 헤어지지만
버림받은 고통에 사랑을 불신하지만 갈구하는 베이비의 모습을 알게된 조이와
자신의 부모님처럼(뇌피셜임) 사랑했지만 남보다 못한 사이로 변할수도 있다는 공포를 알고 사랑을 의심하는 조이의 모습을 안 베이비,
그 둘이 자기의 모습을 닮아 서로를 자기혐오가 섞인 혐오의 눈로 보지만 한편으론 약간의 동정과 애정이 섞인 눈으로도 보는 질척질척한 그런 혐관 로맨스를 보고싶다는거임?

[은회색1]

그렇지!

[인생은히로이키쿠리처럼]

"난 너가 싫어 악귀라서 하지만 좋아 너 얼굴이" -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