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요한 부분은 꽤 많이 나옴
하사웨이는 무엇과 싸우려 하는가-> 카드를 들고 이 짜여진 체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목적
하사웨이는 잘 하고 있는가-> 아니 더 나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줘
뉴타입-> 뉴타입은 없다, 뉴타입에 의한 독재가 시행될 쯤엔 이미 모두가 뉴타입이 되었을것이다
절대 부패하지 않는 독재정은?-> 될리가 있냐
섬광의 하사웨이는 사실 우주세기 이야기를 귀결시키는 작품으로서 만들어진 작품임
F91은 사실 1년전쟁의 리부트란 성격을 띄고 V건담도 기존 우주세기와 다른 작품이란걸 생각하면
1년전쟁에서 시작된 우주세기 이야기는 섬광의 하사웨이로 결말을 낸거라 볼수가 있음
과격한 수단을 갈구하고 있으나 동시에 아무로나 쥬도같은 주인공들과 같은 사고관과 관점에서
스스로의 행동을 비난하며 잘못되었단걸 이해하고 있음
그런 의미에서 하사웨이란 인물은 말 그대로 우주세기 이야기를 귀결시키는 주인공인 셈임
아무로와 샤아의 싸움이 우주세기의 결말이 아니라
하사웨이란 청년이 사회와 지구 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 수단의 잘못됨과 그렇게 할수밖에 없다는 절실함
그리고 그렇기에 최대한 고결하게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우주세기의 결말이란건 꽤 의미심장한 이야기임
크로스본 뱅가드도 지온군에 장식이 추가된거라는 토미노옹의 발언도 있는데다
로나가도 지온 다이쿤과 자비가의 리부트란 느낌이 들도록 닮은 구석이 있는 등
토미노옹이 사회문제나 사회비판, 담론을 담아서 재구성하는 퍼스트의 리부트라는 성격을 띄는 면이 많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