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중구난방 스토리.너무 많은 인물의 이야기를 담아내려고했는데, 단 한명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함. 흐름 뚝뚝 끊어짐.
어설프게 왕좌의 게임의 그 느낌을 흉내내려고한거 같은데, 인물들의 빌드업이 약해서 그인물이 죽었을 때 전혀 임팩트가 없음.
늘어지는 신파
최근 몇년간의 마블의 행보를 봤으면서도, 그냥 재밌게나 만들지. 뭔가 내용에 교훈같은 것을 넣으려는 감독의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노잼이고, 개연성 박살. 그냥 감독의 역량 부족이 느껴짐. 운좋게 시즌1이 대박이 텨저서, 일단 전세계의 관심을 받아서 지원도 빵빵하게 받았지만,
사실 실력은 그정도가 아니어서 내놓은게 이정도인거임.
진짜 집중이 전혀 안됨.
내 주말의 소중한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사실 시즌2보고 이미 "뭐야 이게?" 생각했었지만 완결이 안나고 끊어버려서 '그래 완결날 때까지 기다려보자. 수습 잘 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진짜 똥도 이런 똥이 없네.
토요일에 오겜 다보고나서 짜증난 마음으로 케이팝데몬헌터스 봤는데, 오겜으로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됨. 훨씬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