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철혈은 3화까지가 전설이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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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한테 이야기 하니까

그게 무슨 소년병이라 까더라고

생각해보면 무슨 알바하는 기분으로 PMC들어간걸로 소년병 표현한거부터

뭔가 잘못된게 아니었을까..

근데 휴먼 데브리는 가장 소년병에 가까운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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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이 아닌건 아니지 않나
오히려 미성년자 노동 착취 요소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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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징용이면 몰라도 뭔가 알바생이랑 정규직 차이 같은 느낌이기도 했어서
근데 구시온편에 나온 휴먼 데브리들은 현실적인 소년병에 좀 더 접근한 느낌이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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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화단 애들도 애초에 할 수 있는 일 없어서 그런 일 까지 하게 된거잖아
아뢰야식도 원해서 받았다는 느낌은 아닌데
근데 철화단으로 이름 바뀌면서 자율적으로 바뀌어서 글치 구시온편 휴먼데브리랑 대우가 별 차이 있진 않았던거같던데 철화단은 그러다가 반발해서 생긴거고

[환유희]

소년병을 그나마 제대로 묘사한건 더블오지
철혈은 2기 초반쯤부터는 없는 어린애들의 꿈의 직장 정도로 묘사해서 감독 각본이 쌍으로 쳐돌았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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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과거가 좀 그렇지
사실 기존 건담의 소년병으로 나오는 케릭터들도 엄밀히 따지면 현실적인 소년병 이미지와는 굉장히 괴리되어있지

[환유희]

것도 글코 철혈은 특히나 우리는 전쟁물 잘 모르니까 잘아는걸로 할게요 (야쿠자물) 하면서 상식이 결여된 분탕질 수준으로 각본을 짜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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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리얼한 전장일 필요까진 없긴 한데
sns 입나불이 전쟁을 넘어서 여러모로 몰입을 스스로 박살내는 발언의 퍼레이드기도 했으니

[잉리시]

감독 각본가피셜 전쟁이요? 그거 그냥 야쿠자항쟁비슷한거잖아요? 하는 물건에 진지한걸 바라지마라 그냥 모자란놈들이 모자라게 만든 물건이야

[루리웹-8514721844]

음.. 지금 그거 관련해서 그럴수는 있다는 이야길 쓸까 하고 있었음
문제는 야쿠자 항쟁이란 소재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다루냐의 문제라 봄

사실 제타도 학생운동이 모티브가 된 측면이 강하게 지적되기도 하니까

역습의 샤아같은 경우에는 그냥 토미노의 절망론을 내뱉는 샤아가 주인공이고

[잉리시]

진지한 고찰따위 하나도 안했음 진짜 두리뭉실하게 저런 이야기 툭 던지고 러브라이브 이야기만 줄창하던게 당시 인터뷰임 괜히 피카레스크물로써도 야쿠자물로써도 모자란물건 취급받는게아님

[루리웹-8514721844]

ㅇㅇ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 봄
가령 초반에 미카가 받은 미상가도 아끼는듯한 묘사 박아넣고 하는 소리가 아무 생각도 없었다 같은 이야기 박는 애들이다보니
내용 전개도 하나도 별 생각 없이 만들었단 느낌이 들지

특히 구시온편의 휴먼 데브리는 소재 자체는 진중히 다뤄야 하는데 굉장히 허접하게 다뤄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