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낭만 넘치는 KBO

[lRAGEl]

어제 sk와이번즈-ssg랜더스에서 레전드였던

김강민 선수가 은퇴식을 했는데

상대였던 한화 이글스는

1년이였지만 자신의 소속팀이자, 레전드인 김강민 선수를 기리고자

선수단이 모자에 김강민의 번호인 0번 패치를 붙히고 경기에 임했다.

게다가 팬들도 은퇴식을 끝까지 보았다고 한다.

이는 21년 한화의 레전드 김태균의 은퇴식에서도 있었는데,

당시 원정였던 ssg는 원정 유니폼인 붉은색 유니폼이 아닌

자신들의 홈 유니폼인 흰색을 입었다.

한화의 유니폼 색과 겹치기 않기 위해서.

그리고 김태균의 번호인 52번을 붙히고 나왔다.

서로의 레전드 예우가 수년을 넘어서도 잊지 않았던 것

25년 김강민 은퇴경기

21년 김태균 은퇴경기

그리고 경기도 사이좋게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