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f1 영화 보고 왔는데...재밌긴 하네. 다만

[쿠랄랄]

스토리가 너무 구려.

80년대, 그나마도 공장형 80년대 스토리라 드라마로서는 좋은 점수를 못 주겠더라.

시상식 장면 같은 대규모 군중씬도 좀 허술해 보였고

빵형은 땀 한 방울도 안 흘린 거 같은데 얼음 욕조 들어가느라 고생한 거 같고...

그래도 본능의 질주밖에 안 본 나 같은 f1 뉴비에게는 참 친절한 영화였어.

레이싱 뽕 채워주는 목적이라면 120% 성공했다고 봐.

실제 감독들, 선수들 나오는 것도 반갑고 재밌었고.

(토토 아저씨는 자기가 배역 달라고 했을 거 같단 말이지.)

킬링타임용으로는 차고 넘치지만

포드v페라리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영화였네 나한테는.

[크레이지매니악]

영화는 안봤는데, 라디오에서 에드 시런이 부른 노래가 나왔는데 노래 좋더군요

[쿠랄랄]

아 사운드, 음악들도 잘 어울렸어.

[Le_Olis]

4dx로 보면 쩔어준다든데

[쿠랄랄]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가장 가까운 4dx관이 2시간 거리라...
1시간 거리의 돌비애트모스로 만족했어.

[Le_Olis]

난 내일 가봐야징

[Егор Летов]

포드 v 페라리는 양측이 ㅆㅂ 내가 저새끼 조진다(서로 독기 바짝 올라서 포드가 페라리 르망에서 따잇까지가 영화고 이후 페라리도 개빡쳐서 데이토나에서 포드 밟아버림) 마인드로 격돌하건 시절 이야기니

[쿠랄랄]

게다가 크리스찬 베일보다는 빵형 연기가 아무래도 부담도 덜하지.

[땃쥐조아]

땀 한방울 안흘린거 같지만 고증만 생각하면 60도 사우나에서 1시간 넘게 있는거라 ㅋㅋㅋ

FIGHT NIGHT: How brutal Singapore GP pushes drivers to the limit. | Formula 1® https://share.google/0wLlsAGYHpQ85DU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