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때도 나오고 시즌2때도 나오고 시즌3때도 나오는
"아직도 사람을 믿어?" 라는 말.
결국 성기훈은 최후엔 사람을 믿었기에 456억을 애한테 맏기고 죽은거임.
프론트맨 오영일을 믿은거지. 이놈이라면 아이에게 456억을 그냥 툭 던져주고 방치하지 않을거라는 믿음.
그리고 오영일은 그 믿음에 보답해서 자기가 가장 믿는 동생에게 아이와 돈을 맏김.
아무튼 성기훈은 마지막 순간 죽기 전에 이미 사람에 대한 불신에 물들어버렸음.
그리고 그 성기훈의 최후을 개죽음으로 만드는 장치는
놀랍게도 게임 내에 있는게 아니라 게임 밖에 있었음.
나야 최이사.
황형사와 본인만 알고있는 돈이 사라졌는데
황형사 의심을 아예 전혀 안함.
황형사가 "기훈씨가 돌아온거 아닐까요?" 라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존나 개 말도 안되는 헛소리인건 확실함.
성기훈이 만약 돌아왔다면 어떻게든 연락을 취했을거고 돈만 쏙 가지고 튀는 일은 없을거니까.
하지만 믿습니다. "아 시발 그냥 그랬음 좋겠다~"
황형사 의심을 그냥 1도 조금도 안함.
이 새낀 그냥 사람을 믿음
성기훈이 아직 사람을 믿는다고 살육게임까지 다시 들어가서 개 오만 지랄 있는 사람 다 죽이게 만들고 자기도 죽는동안
최이사는 그냥 사람을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