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적으로 2-3기는 1기에 비해 각본 쓸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보여져.
시즌1는 오래된 각본이라고 했고, 상대적으로 시즌2-3은 최근 기간 안에 마감친 거라고 보여짐
아무래도 시즌1쪽이 가다듬고 고칠 시간이 많았던건 정황 상 그래보여.
2. 그래도 주인공 성기훈의 캐릭터의 서사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은 안듬.
철부지 민폐형 -> 미래(아기)를 위해 스스로 자결하는 어른. 방향성 자체는 나쁘지 않고 오히려 주인공이 성장하고 그 마무리를 잘 지은 편이라고 생각해.
거기까지 오는 과정이 다소 모래처럼 까끌거려도 납득은 되었음.
3. 그래도 섬 하나 찾겠다고 형사 캐릭터 플롯을 그렇게 만든건 좀 김빠지긴함.
이건 편집의 문제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 시나리오에 깊게 개입한 부분도 있어보이고.
시즌2-3 캐릭터 서사의 결말이 다소 좀 맥풀리는게 있음.
다만, 감독 스스로가 차근차근 레이어 쌓는 느낌으로 쓴 느낌보다 현 현실 상황을 우화적으로 캐릭터에 빗대로 말하려고 하는 의도였다면..ㅇㅋ
몇몇 부분은 노골적이다라고 느껴지기도 했어.
하지만 나름 쎄빠지게 각본가로서 완성도 올릴려고 했던게 느껴졌음.
4. 6화는 조금 미묘함. 3번에서 언급했다싶이 감독의 의도가 현실반영/풍자라면 나름 납득이 될 뿐더러 약간은 희망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한데
오락적인 창작에서는 욕먹을 수 있다 뭐 그런것도 이해가 감.
나쁘지 않았고 그냥 세상 흘러가는 거 보여주고 싶었던게 의도라면 ㅇㅋㅇㅋ임.
개인적으론 그런것 좀 있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관대하게 시즌3 봤던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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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해ㅋㅋㅋㅋ | 25.06.28 15: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