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난 오징어게임 감독이 헛바람만 잔뜩들어갔다고 느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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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오겜1이 뭐 메시지가 대단해서 뜬것도아니고 그냥 데스게임 재밌어서 뜬건데

무슨 지 개똥철학 말한다고 성기훈은 모순덩어리 평면적 캐릭터 되어버렸고

다른 등장인물도 감당안되니까 1회성으로 소모시키고

작위적인 극 연출을 위해 데스게임이라면 하지않을 비합리적인 선택이 계속 나오니 보는입장에선 그냥 븅신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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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오히려 일반적인 일반인 캐릭터로써 난 납득되던데
애초에 건실하게 살던 인간이 아니었음
건실하지 못하던 인간이 한번 데이면서 이상한 가치관이 생겼는데
그게 큰 사건이 터질때마다 편협한 쪽으로 계속 바뀐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일반적인 일반인의 모습에 맞음

내로남불이란 말이 왜 나오겠음 자기자신에 대한 객관화를 우리는 모두 못하잖아
오히려 소설이나 영화에서 어떤 큰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가치관을 관철하는게 말이 안되는거지

말이 안되니까 그거에 대한 뽕을 느끼는거고

[inocen]

시즌2는 주인공의 결정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시즌3 보니 어느정도는 납득 가능했던~ 결말도 이정도면 괜찮았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