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LINE: Pellegrino does get into the brutality of the
Japanese forces. The treatment of neighboring Chinese, the beheading of
American POWs…
CAMERON: I don’t want to get into the politics of,
should it have been dropped, should they have done it, and all the bad
things Japan did to warrant it, or any of that kind of moralizing and
politicizing. I just want to deal in a sense with what happened, almost
as if you could somehow be there and survive and see it.
DEADLINE: Why?
CAMERON: Because I just think it’s so important right
now for people to remember what these weapons do. This is the only case
where they’ve been used against a human target. Setting aside all the
politics and the fact that I’m going to make a film about Japanese
people…I don’t even speak Japanese, although I have a lot of friends
there. I’ve been there a million times, and I may need to work with a
Japanese writer, a Japanese producer, so that I am not a complete
outsider to their cultural perspective. I want to keep it as a kind of
neutral witness to an event that actually happened to human beings, so
that we can keep that flame alive, that memory. They’ve only died in
vain if we forget what that was like and we incur that a thousand fold
upon ourselves and future generations.
인터뷰어: 펠레그리노는 일본군이 주변국, 특히 중국인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미군 포로 참수 같은 잔혹 행위도 책에서 언급하죠…
카메론: 저는 이 영화에서 "그 폭탄을 떨어뜨릴만한 이유가 있었는가", "전쟁 범죄에 대한 응징이었는가"
같은 정치적 판단은 전혀 다루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그 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다룰 겁니다.
마치 그 현장에 있었고 살아남았던 것처럼, 목격자 시점으로 말이죠.
인터뷰어: 왜 그 방식으로 접근하려 하시나요?
지금 이 시대에야말로, 사람들이 핵무기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가를 기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인간을 대상으로 사용된 유일한 사례이기도 하니까요.
정치적, 문화적으로 제가 일본인이 아니라는 점은 잘 압니다.
일본어도 못하지만, 일본에 친구들도 많고 여러 차례 방문했고, 이 프로젝트에는 일본 작가나 프로듀서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 문화적 배경만으로는 온전히 담을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가능한 한 중립적 시선으로, 실제로 인간에게 일어난 사건을 다룰 겁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기억을 계속 살리고자 해요. 그 사람들이 헛되이 죽은 것이 되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그날을 기억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미래 세대가 훨씬 더 끔찍한 재앙을 맞게 될 겁니다.
.............
요즘 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핵을 보유하려는 것을 제재하겠다”는 식의 분위기가 계속되잖아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미국‑이란, 그리고 러시아와의 긴장. 두려움이 일상이 된 시대예요.
핵전쟁은 달갑지 않지만, 우리는 외면하고 있죠. “다 잘 될 거야”라고 자기 위안만 하고 있지만,
실제로 핵무기는 ‘심판의 날 시계(Doomsday Clock)’를 자꾸 자정에 가깝게 밀어놨습니다.
그래서 영화로 사람들에게 핵무기가 사람에게 무엇을 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기억해야 할 때예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내 버튼이 더 크다”고 말했던 건… 저는 그걸 보고 정말 경악했어요. "지금 제정신인가?"
그냥 순수하게 핵무기가 사람한테 쓰인다는거 자체가 얼마나 끔찍한지에 집중하겠다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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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맥락 다 끊고 단편적으로만 접근하겠단 건데 피해국들 입장에선 코웃음 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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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때 일본이 대놓고 면전에서 돌고래쇼로 능욕질한거 생각하면 대차게 깠으면 깠지 미화는 안할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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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무도한 사형수도 앞뒤 다자르고 사형당하는 상황과 과정만 보여주면 어떻게 보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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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에서 "그 폭탄을 떨어뜨릴만한 이유가 있었는가", "전쟁 범죄에 대한 응징이었는가" 같은 정치적 판단은 전혀 다루고 싶지 않습니다. 중립적 시선으로, 실제로 인간에게 일어난 사건을 다룰 겁니다. 영화로 사람들에게 핵무기가 사람에게 무엇을 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결국 "핵 쏘지 마세요!" "핵은 웃음거리가 아닙니다!" 를 영화화 하고 싶은건데, 일본이 왜 핵맞았는지는 지워두고 "흑흑 우린 핵맞은 너무 불쌍한 민족이에요" 하고 있는 와중에 이걸 본인 의도는 어쨌든간에 정치적으로 이용 할거란 걸 너무 무시하는 것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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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걸 안다루면 피해입은 다른 국가들 시점에선 많이 긁힐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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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에서 "그 폭탄을 떨어뜨릴만한 이유가 있었는가", "전쟁 범죄에 대한 응징이었는가" 같은 정치적 판단은 전혀 다루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그 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다룰 겁니다. =체리피킹 할건데? 니들이 해달라는대로 절~대 안해줄건데? 에베베베베~ 그럼요그럼요 원자폭탄으로 태워죽이는건 잔인하고 충칭에 소이탄 퍼붓는건 안 잔인하고 인도적인 폭격이었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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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미국은 일본에게 사죄해✋ ✋ 이딴 내용으로는 안갈거라는건 분명한데 저 "핵무기는 분명히 사람에게는 쓰여서는 안될 공포스럽고 비극적인 무기였다" 라는거 어필 자체가 기본적으로 좀........그런 측면에서 받아들여질순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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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걸 안다루면 피해입은 다른 국가들 시점에선 많이 긁힐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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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무도한 사형수도 앞뒤 다자르고 사형당하는 상황과 과정만 보여주면 어떻게 보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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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지 왜 쳐맞았냐도 같이 끌려와야 할 사항이고 다 끌고 오고도 핵은 너무했어는 그럴 수 있는데 시발 앞뒤 다 짜르고 힝 불쌍행 이럴 거 같음 | 25.06.28 08: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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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때 일본이 대놓고 면전에서 돌고래쇼로 능욕질한거 생각하면 대차게 깠으면 깠지 미화는 안할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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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미국은 일본에게 사죄해✋ ✋ 이딴 내용으로는 안갈거라는건 분명한데 저 "핵무기는 분명히 사람에게는 쓰여서는 안될 공포스럽고 비극적인 무기였다" 라는거 어필 자체가 기본적으로 좀........그런 측면에서 받아들여질순 있지 | 25.06.28 08: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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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대놓고 이 시1발련들 날조질이야 욕할물건은 아닌데 태생적으로 불편한점이 느껴지는 고질라 마이너스원같은 결과물 선이 될거같은데........ | 25.06.28 08: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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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한반도에 핵 투하 시도하려다가 말렸다는데 만약에 한반도에 핵 투하 시도했으면 핵 공포심에 지금쯤 의견이 갈리긴 했을듯 | 25.06.28 08: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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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애매...해 이것도 카메론 입장에서는 자연을 사랑해야 되요! 했는데 저 ㅈㄹ해서 깐거고 핵이 사람에게 쓰여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담는게 중점이라 하면 일본이 왜 핵을 두방이나 맞았는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면 맞을만 했네 ㅇㅇ 반응이 나올수도 있어서 빼거나 적게 나올수 있다고 봄 | 25.06.28 08: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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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람한테 써도 되는 무기는 있냐? 이렇게 이야기가 나와버리니... | 25.06.28 08: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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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는 정치적으로도 얽혀있는 사람의 이야기라 한 사람의 행적만 따라가도 트루먼도 만나고 아인슈타인도 만나고 나치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하는 이야기도 하고 여러 면에서 보여줄수 있는데 이 작품 주인공은 철저히 일개 일본시민 A라 보여줄수 있는 시점이 너무 좁아지긴 한다 | 25.06.28 08: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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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진행되면 그냥 호에엥 핵맞은 일본 불쌍해 하고 끝나는거라 식민 지배 당하거나 전쟁 범죄 당한 국가들은 불편해 질수 밖에 없지 | 25.06.28 08: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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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맥락 다 끊고 단편적으로만 접근하겠단 건데 피해국들 입장에선 코웃음 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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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는 그대로 다루겠다"라고 한거라 그걸 죄다 쳐내고 숨길지 인터뷰 말마따나 드라이하게 보여줄지는 모르겠음 근데 저거 내용상 한 개인의 시점?을 따라가는거라 그런 거시적인 측면에서 설명하고 들어갈 틈이 나올려나 싶네 | 25.06.28 08: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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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임스 카메론이 인터뷰 중에, 놀란이 오펜하이머 만들며 일본에 왜 원폭 떨군거 안넣었냐 비겁하다 해서 난리난 모양인데... | 25.06.28 08: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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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그렇게 어조가 강하다? 까지는 아님. | 25.06.28 08: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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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LINE: 이 영화가 소재 때문에 당신 경력 중 가장 흥행이 저조한 작품이 될 수도 있다고 하셨죠. 그런데 놀랍게도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는 거의 1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아카데미 7관왕까지 달성했습니다. 분명히 사람들은 원자 분열이라는 주제에 흥미를 느끼는 듯한데요? 카메론: 맞아요… 그리고 놀란이 어떤 부분을 피했는지가 흥미롭습니다. 솔직히 말해, 연출 자체는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동시에, 조금 도덕적인 회피 같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오펜하이머가 그 폭탄의 효과를 몰랐던 것도 아니잖아요. 영화에 보면, 딱 한 장면, 관중석에서 그가 탄 시신을 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그 장면이 그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지를 이어서 보여주죠. 하지만 저는 그게 주제를 회피한 거라고 느꼈습니다. 그게 스튜디오의 판단이었는지, 크리스 본인의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건 건드려선 안 될 금기’라고 여긴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 금기의 한가운데로 정면 돌진하고 싶습니다. 그냥 좀 바보처럼 그렇게 행동하는 거죠. DEADLINE: 놀란은 그런 비판에 대해 **“그 이야기를 누군가는 꼭 해야겠지만, 내가 하려던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엔 제임스 카메론 같은 거물 감독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카메론: 좋아요, 그럼 제가 손들게요. 할게요, 크리스. 문제 없어요. 당신은 제 시사회에 와서 좋은 말 몇 마디만 해줘요. (웃음) 솔직히 말하면, 영화에 뭐가 들어갈지는 저도 아직 몰라요. 15년 동안 자료 정리하고 메모만 해왔고, 아직 대본은 단 한 줄도 안 썼어요. 제 작업 방식이 원래 그래요. 오랫동안 탐색하면서 감정적으로 강하게 남은 장면들을 머릿속에 저장해둡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것들을 이야기로 엮을 타이밍이 오죠. 근데 아직은 그 시점이 아니에요. | 25.06.28 08: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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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히로시마의 끔찍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라면 그랬을거다 이런 얘기는 오펜하이머 개봉당시에 스파이크 리도 했지 | 25.06.28 0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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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에서 "그 폭탄을 떨어뜨릴만한 이유가 있었는가", "전쟁 범죄에 대한 응징이었는가" 같은 정치적 판단은 전혀 다루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그 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다룰 겁니다. =체리피킹 할건데? 니들이 해달라는대로 절~대 안해줄건데? 에베베베베~ 그럼요그럼요 원자폭탄으로 태워죽이는건 잔인하고 충칭에 소이탄 퍼붓는건 안 잔인하고 인도적인 폭격이었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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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에서 "그 폭탄을 떨어뜨릴만한 이유가 있었는가", "전쟁 범죄에 대한 응징이었는가" 같은 정치적 판단은 전혀 다루고 싶지 않습니다. 중립적 시선으로, 실제로 인간에게 일어난 사건을 다룰 겁니다. 영화로 사람들에게 핵무기가 사람에게 무엇을 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결국 "핵 쏘지 마세요!" "핵은 웃음거리가 아닙니다!" 를 영화화 하고 싶은건데, 일본이 왜 핵맞았는지는 지워두고 "흑흑 우린 핵맞은 너무 불쌍한 민족이에요" 하고 있는 와중에 이걸 본인 의도는 어쨌든간에 정치적으로 이용 할거란 걸 너무 무시하는 것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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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핵 맞은 나라가 '아직은' 일본뿐인 현 시점에서 "핵은 웃음거리로 쓰면 안 됩니다!" "핵은 절대로 쏘면 안됩니다!" "핵은 매우매우매우 나쁩니다!" 만을 영화화하면, "그럼 나쁜 핵을 맞은 일본은 착한 나라인거네?" 의 논리구조를 가지는 사람들이 생긴단 말이지....... | 25.06.28 08: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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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걱정되기는 하지...........조커 영화보고 총기난사하는 걱정하는것처럼 "영화는 영화"일뿐이라는건 순진한 생각인 경우도 많으니까 | 25.06.28 08: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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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썼으면 몰락작전on이었고 민간인 어쩌구할거면 르메이의 도쿄핫부터 부끄러워해라 | 25.06.28 08: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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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확증파괴의 공포가 대두된것도 그렇고 무기는 당연히 다 나쁘지만 핵은 걍 너무 세서 더 공포를 사는듯? | 25.06.28 08: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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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환경론자에 머리가 꽃밭인 사람한테 어떤 논리적인 이야기를 듣겠냐만은... | 25.06.28 0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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