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확히는 확실히 초르노빌 근처 같았는데
여전히 러시아와의 전쟁때문에 정규군들도 있고, 분위기가 어두침침한 숲 같은 곳이었음
이상하게도 러시아군 측의 CH-47 `치누크`가 하늘에서
이상한 사제 폭탄을 끊임없이 나르면서 폭격 중이었는데
나는 그 곳에서 약간 떨어진 장소
모호하면서도 정확하게 나눠진 전장의 라인 밖
그 바로 근처에서 우크라이나 정규군이 러시아군가 운용하는 치누크에 의해 끊임없이 던져지는 폭탄에
속수무책 당하며 벙커나 참호에 틀어박혀 있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나와 다른 동료들을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음
곧 만나기로 한 동료들은
전부 비싼 장비들과 고성능 소총, 그리고 완전 커스터마이징으로 제작된 고급 스토커 보호복을 입고 있었음
우리는 별 대화없이
초르노빌의 중심부로 향했는데
이미 돌연변이와 이상현상 천지가 된 지옥 같은 곳으로 점점 깊숙히 들어갔음
그리고 곧 돌연변이들에게 끊임없이 총질하다가 깨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