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없다는 방패 뒤에 숨어서 직업 간 밸런스 십창난 거 해결 안하고 각 직업별로 크리티컬한 성능 하자 버그 하나씩 나 있는거 건들 생각도 안하고
그놈의 은동전 10개씩 매 점검 보상이든 인게임 내 수급이든 더럽게 많이 뿌리는데 정작 그 은동전이라는 입장권을 소모해서 들어가는 컨텐츠에서 기대할 수 있는 드롭테이블은 수치가 한없이 낮아서 내가 시간 소모하고 재화 넣어서 컨텐츠를 돌아도 제자리 빙빙 도는 감각 외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고
일부 밸런스가 정신나간 수준으로 어긋난 효율을 보이는 룬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80~90%의 룬이 전부 쓰레기, 잡전설, 뻥투 취급받으며 딜러면 딜러, 힐러면 힐러로 한정된 룬 빌드를 맞추기 위해 매일 매주 의미없는 공회전 파밍을 돌려야만 함
그럼 쓸거 다 쓰고 전투가 개짜증나니 생활이라도 즐겨야겠다 하면 가장 첫 번째로 나오는 장벽인 생산
대기열은 꼴랑 5개 그것도 스택 쌓아서 예약해 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슬롯당 딱 한개씩만 고정
재료템은 도구만 갖춰도 인벤토리 무게 터지게 쌓이는데 이 재료들을 재깍재깍 소모해 줘야 할 생산라인은 한없이 열악하고 짜증나게 설계되었음
그런데 제작으로 데카벌이라도 해볼까 하고 눈 돌려보면 좀 팔려나갈 수 있을 정도의 가치가 부여되는 상위템엔 시설에서 뽑아낼 수 있는 재료만이 아닌 심층에서만 드랍되는 재료 두 가지가 또 들어감
결국 상위 장비를 만들어 데카라도 소소하게 벌어볼까 싶었던 생산 쪽 유저들은 대부분 '업글할 거 다 하고 상위재료도 슬슬 감당 못하게 쌓여가니 뭐라도 만들어서 팔아볼까 근데 못해먹겠네 시~팔!' 을 인지하는 시점에서 대부분 때려치고 접음
그럼 룩딸이라도 해볼까? 하면 진짜 짜증나기만 하는 염색 시스템이 1차로 발목을 잡고 패션 아이템 수급 문제가 2차 발목을 잡음. 일단 염색 시스템 고안한 새끼 월급도 수천만 조각으로 잘라서 자기가 받아가고 싶은 숫자 세 개 확대스코프로 120초 내로 맞춰야 가져갈 수 있게 해야함.
염색은 너무 유명한 문제니까 길게 안 쓸건데 진짜 이거 고안하고 좋다고 쳐올려서 정식 도입한 새끼들은 뇌 지능검사 좀 받아라. 이게 좋냐? 진심으로?
걍 이 게임 하는 새끼들 어차피 룩덕질이나 하는 늙어빠진 본가 유저새끼들일텐데 거 기싸움이나 한번 진득하게 걸어보죠? 자기 원하는 색 못찾게 스코프 3개로 쪼여서 랜덤팔레트 위로 찾아다니게 하는 건 어때요? 야 시발 너 아이디어 좋다 ㅋㅋㅋㅋㅋ 하고 대충 쳐박은 게 아니면 설명이 안됨
그리고 패션템 수급 문제는 위에 염색 문제랑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데 염색 가능 제한을 엘리트급으로 고정 쳐걸어둔 것도 띠꺼운데 그 엘리트가 그래서 최소한 승급이라도 잘 되냐 하면 천장도 확률보정도 없는 깡 40%와 30%의 확률을 뚫어야 하고 그 확률을 뚫을 동안 소모될 초록 파랑 패션템이라도 넉넉하게 나오냐 하면 그것도 아님
과금을 어느정도 해도 패션 승급 조금만 돌리면 바로 패션 인벤창 너덜너덜해져서 텅 비는데 소과금 유저들은 걍 승급은 쳐다도 못 볼 기능임. 근데 승급을 안 하면 어 이 옷 좀 이쁜데...싶은 것들도 내 마음대로 염색이 안 됨. 여기서 룩덕질 하는 유저들도 또 지쳐서 포기함.
전투로는 정가가 아니면 한없이 요원한 스펙업을 노리고 의미없는 공회전 뺑이나 도는게 전부고 전투력 수치에 매몰된 유저들이 누구가 뻥투니 누구가 실압근이니 유효가 몇개니 지들끼리 스펙별로 사람 나누고 이건 사람 아님 이건 게임 접어야함 하며 삿대질해대고
그거 피로해서 생활로 눈을 돌리면 진짜 이보다 더 얕은 수준의 생활 시스템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게 쓰레기인 누더기 생활 시스템이 보일 뿐이고
개동건새끼 제발 주말에 배긁으며 쳐누워있지 말고 그 낯짝 좀 보이라고 뭐하는데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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