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을 '한국인'으로 저게 정말 어마어마한거 일 수 있는데.
정확히 년도는 기억 안나는데, 2020년대에 나왔던 유니세프 쪽 보고서에 따르면.
깨끗한 물하고 전기를 부담없이 쓸 수 있으면 삶의 질 측면에서, 전 지구 기준 상위 15%임.
'저 새끼는 노력한 것도 없이 부모 잘 만나서 20살에 페라리 탄다'
=>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노력한 것 없이 운좋게 한국에 태어나서 깨끗한 물, 값싸고 풍부한 전기, 각종 복지혜택, 의료보험 등을 보장받고 있음.
'딱히 쟤가 더 유능한 것도 아닌데 더 많이 번다.
=> 따져보면 딱히 극빈곤층 노동자에 비해서 능력면에서 나을게 없는데, 수십배의 임금을 받고 있는 한국인 노동자들이 엄청 많지.
'그래도 격차가 너무 커!!!'
20대에 페라리 타고 각종 사치를 누림 >>>> 죽어라고 일해서 맨날 국산 준중형에 월세내고 빠듯하게 삼 >>>>>>>>>>>>>>>>>>>>>>>>>>>>>>> 영양실조에 시달리거나 페니실린 같은 기초의약품이 없어서 가족이 죽음
'난 그래도 세금 내고 누리는거야!'
=>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본인이 낸 세금과 공적보험료로, 재정에 기여하는건 고사하고, 본인이 이용하는 의료서비스의 원가조차 충당못함.
.................솔직히 누군가를 착취하지 않고 사는 사람도 없고, 어떤 의미로건 꿀빨고 있지 않은 사람도 거의 없음.
(IP보기클릭)58.121.***.***
나도 기초수급자 집안에서 빌어먹고 살았고 내가 일해서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난 케이스임. 최소한 나는 국가 도움 많이 받아서 함부로 부자나 세금 내는 사람 비난하지는 않음. 근데 그런 감정이 생기는 것 자체를 악이나 열등감, 죄로 규정하기 시작하면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짐.
(IP보기클릭)58.121.***.***
현 시대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은 굶어죽어가고 있다구요' 같은 말은 별로 힘을 가지지 못 함. 개인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려고 하는 말이면 모를까 타인의 입에서 나오면 그건 그냥 폭력에 가까움. 내 나라가 아닌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면 뭐해. 내가 사는 곳에선 내가 빌어먹고 사는 게 맞는데. 이런 감정적인 문제는 무시하고 '아 아무튼 니들은 국제 기준에서 보면 잘 사는 거고 까놓고 말해 니들 내는 세금 ㅈ도 안 된다니까?'라고 해봤자 그걸 공격 논리로 쓰려는 사람이나 심장마저 노예가 된 사람이 아닌 이상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 함. '대다수 국민들은 세금 낸다 해봤자 지들이 누리는 혜택만큼도 세금 못 냄 ㅅㄱ'라면 그냥 부자들끼리만 독립해서 살면 되는데 왜 그러지 못 하겠음?
(IP보기클릭)58.121.***.***
'죄'라는 건 법법 같은 죄를 말하는 게 아니고 인간으로서 '죄악'으로 본다는 의미고 실제로 니체나 이런 양반들이 그런 감정을 '노예의 도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지. 실제로도 부자나 강자에 대한 막연한 원한, 복수심은 노예의 도덕이 맞지. 근데 그런 감정은 개그다. 라며 비웃는 걸로 해결 되는 게 없다는 거임. 그저 본인이 그 사람들을 비웃고 싶은 거지. 막연하게 악감정을 가지고 부자를 비난하는 행위가 도덕적이지도 않고 사회정의에도 부합하지 않듯 그런 감정을 가지기 쉬운 구조 속에서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는데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세계 상위권의 삶을 살아가는 것도 알지 못 한다'고 하며 약자를 행태를 개그, 못난 꼴로 규정하는 것 역시 도덕적이지도, 사회정의에도 부합하지 않고 딱히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지도 않는다는 거임.
(IP보기클릭)218.148.***.***
(IP보기클릭)118.42.***.***
ㅇㅇ 서민, 중산층이 '레볼루숑!' 외치는게 먹고살만한 나라 특징이긴 해. | 25.06.27 17:46 | | |
(IP보기클릭)218.232.***.***
(IP보기클릭)118.42.***.***
ㅇㅇ 위를 올려다보는거야 자유고, 나쁜 태도도 아니지. | 25.06.27 17:47 | | |
(IP보기클릭)1.225.***.***
(IP보기클릭)118.42.***.***
비교를 하는게 나쁘다기 보다... 단지 부자라는 이유로 비난하면서, 그걸 무너뜨리는게 정의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딱히 도덕적으로 안정적인 토대에 서있는게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을 뿐임. | 25.06.27 17:49 | | |
(IP보기클릭)58.121.***.***
현 시대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은 굶어죽어가고 있다구요' 같은 말은 별로 힘을 가지지 못 함. 개인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려고 하는 말이면 모를까 타인의 입에서 나오면 그건 그냥 폭력에 가까움. 내 나라가 아닌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면 뭐해. 내가 사는 곳에선 내가 빌어먹고 사는 게 맞는데. 이런 감정적인 문제는 무시하고 '아 아무튼 니들은 국제 기준에서 보면 잘 사는 거고 까놓고 말해 니들 내는 세금 ㅈ도 안 된다니까?'라고 해봤자 그걸 공격 논리로 쓰려는 사람이나 심장마저 노예가 된 사람이 아닌 이상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 함. '대다수 국민들은 세금 낸다 해봤자 지들이 누리는 혜택만큼도 세금 못 냄 ㅅㄱ'라면 그냥 부자들끼리만 독립해서 살면 되는데 왜 그러지 못 하겠음?
(IP보기클릭)58.121.***.***
토와👾🪶🐏
나도 기초수급자 집안에서 빌어먹고 살았고 내가 일해서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난 케이스임. 최소한 나는 국가 도움 많이 받아서 함부로 부자나 세금 내는 사람 비난하지는 않음. 근데 그런 감정이 생기는 것 자체를 악이나 열등감, 죄로 규정하기 시작하면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짐. | 25.06.27 17:50 | | |
(IP보기클릭)118.42.***.***
'열등감'은 경우에 따라 써야 할 단어인거 같고, 그런 감정을 갖는걸 '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걸? 다만, 부자를 손가락질 하면서 욕할때, 그 행동이 도덕적이며, 사회정의에 부합한다는 확신이 개그라는 이야기일 뿐임 ㅇㅇ 심지어 일반적인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 시각에서 '부유층'에 속하는 사람들도, 그 안에서 더 가진사람 보고 열폭하고, 질투하고 함. | 25.06.27 17:51 | | |
(IP보기클릭)118.42.***.***
ㅇㅇ 혼자서 살수 없으니까 의료비고, 복지비용이고 내주는거지. 물론 한국이 간접세가 많은 나라라곤 해도, 근로소득자 중 면세율이 30%를 넘어가는 나라임. 그리고 그 면세율 바로 위에 있는 구간도 세율이 어마어마하게 낮은데, 심지어 고소득자는 딱히 세율이 낮지도 않음. ..........독립해서 사는게 가능하다면, 왜 가만히 그걸 내주고 있겠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감수하는거지. | 25.06.27 17:56 | | |
(IP보기클릭)58.121.***.***
곰곰군
'죄'라는 건 법법 같은 죄를 말하는 게 아니고 인간으로서 '죄악'으로 본다는 의미고 실제로 니체나 이런 양반들이 그런 감정을 '노예의 도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지. 실제로도 부자나 강자에 대한 막연한 원한, 복수심은 노예의 도덕이 맞지. 근데 그런 감정은 개그다. 라며 비웃는 걸로 해결 되는 게 없다는 거임. 그저 본인이 그 사람들을 비웃고 싶은 거지. 막연하게 악감정을 가지고 부자를 비난하는 행위가 도덕적이지도 않고 사회정의에도 부합하지 않듯 그런 감정을 가지기 쉬운 구조 속에서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는데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세계 상위권의 삶을 살아가는 것도 알지 못 한다'고 하며 약자를 행태를 개그, 못난 꼴로 규정하는 것 역시 도덕적이지도, 사회정의에도 부합하지 않고 딱히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지도 않는다는 거임. | 25.06.27 18:00 | | |
(IP보기클릭)58.121.***.***
작성자 본인이 말하듯 인간은 그 국가에서 규정한 의무와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충분히 기여를 한다는 거임. 근데 '니들 내는 세금 얼마 되지도 않으니까 제발 환상을 깨~' 라는 식의 말 당장 힘든 사람에게 반감을 일으키지 계몽 시킬 수 없다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문제시 하는 건 '고소득자의 세율'이 아니라 '자본에서 나오는 불균형과 계급'에 불만을 가지는 거지. 그쪽 말대로 고소득자 세율은 그렇게 낮은 건 아님. 근데 자본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인보다 어마어마하게 다른 삶을 사는데 일반인이 가지는 반감이나 불만은 '부자들보다 세금 ㅈ도 못 내는 게 부자들이 경제에 기여한 대한민국에 태어나 누리고 사는 주제에' 같은 폭력적인 주장으로 들리기 충분함. 정말 스스로 냉정하게 돌아봐도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할 수 있는지 나는 물어보고 싶음. 아니었다면 사과하겠음. 근데 누군가의 귀에는 그렇게 들릴만한 주장이라는 거임. | 25.06.27 18:05 | | |
(IP보기클릭)58.121.***.***
본인 주장대로면 비웃은 게 맞고, 본인이 생각해도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안 되고, 실제 그 사람들의 현실을 반영하지도 못 했고 그냥 본인이 비웃고 싶어서 비웃은 거라는 건데 내가 심정적으로 공감하는 누군가를 비웃었다는 얘기니 내가 트집 잡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이야기일 거임. | 25.06.27 18:14 | | |
(IP보기클릭)118.42.***.***
ㅇㅇ 트집잡을 권리 있고, 그래도 괜찮아. 그거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음 | 25.06.27 18: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