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도 책임이 있다는거고
그것도 '팬으로써의 책임' 이 아니라 '사람으로써의 책임' 이 있어야 한다는거지
팬으로써 즐기기만 하면 된다, 라는 행동의 원칙은
팬으로써의 책임, 그리고 사람으로써의 책임을 벗어나면
정당하게 발현되면 안되는 것이 되어버림
정당성과 실현 가능성이란 한계지점은
사람이 뭘 하려고 해도, 뭘 즐기려고 해도, 뭘 긍정하려고 해도
그 범위를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은 그 제한사항을 넘지 않으려는 '책임' 은 항상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익명성에 기대서, 팬덤이라는 집단성에 기대서, 정체성에 기대서 그걸 피하려고 한다면
언젠가 찾아오는 건 재평가라는 이름의 혹평일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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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탭갈하는 나도 징하긴 하지만
그래도 말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
반박을 받겟읍니다
(IP보기클릭)175.213.***.***
쟤네들은 저걸 즐김. 애당초 대빵부터 저런걸 즐기는 컨텐츠로 삼고 팬덤을 유도하는데 당연한 결과였음. 저렇게 덩치가 커져 저렇게 많은 똥을 뿌릴때까지 간과된거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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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만 하라니까 왜 오만데 똥을 뿌려 시벌
(IP보기클릭)211.235.***.***
팬심으로 눈이 흐려져서 잘못에 대해 옹호할 수는 있지. 하지만 거기에 자기 인생까지 꼬라박는다면 그건 이제 팬심의 문제가 아닐거란 말이지.
(IP보기클릭)220.72.***.***
진짜 즐기기만 했으면 논란조차 안됨 ㅋㅋ
(IP보기클릭)168.131.***.***
당장 팬덤 정체성에서 폭주하는 '즐김' 의 감각이 아이돌에게 향하는 게 사생팬같은 거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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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너무 즐기기만 하다 보니까 자기 행동의 책임성을 경시, 혹은 무시해버린 거라고 생각함 나는 오히려 '즐기려고만 해서' 논란이 되어버린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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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를 즐기랬더니 사람 죽이는걸 즐겼잖아
(IP보기클릭)211.117.***.***
즐기기만 하라니까 왜 오만데 똥을 뿌려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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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김에는 책임을 인지하는 사고를 무력화하는 기재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러는 것 아닐까 순수하게 즐기기만 하는 중에는 자신이 똥을 뿌리는지 아닌지 못 보니까 그런거지 | 25.06.27 10:37 | | |
(IP보기클릭)175.213.***.***
저격왕김에이알
쟤네들은 저걸 즐김. 애당초 대빵부터 저런걸 즐기는 컨텐츠로 삼고 팬덤을 유도하는데 당연한 결과였음. 저렇게 덩치가 커져 저렇게 많은 똥을 뿌릴때까지 간과된거가 비극... | 25.06.27 10:38 | | |
(IP보기클릭)175.201.***.***
난 그래서 솔직히 ㅇㅇㄱ 이 놈이 가장 악질이라고 보는게 노노제팬 말 할 자격없는데 노노제팬하는 놈임 하지말라고 말해야 노노제팬할 자격있지 지가 지령내리고 그러면 걍 꼬리자르기지? | 25.06.27 10:55 | | |
(IP보기클릭)175.201.***.***
본인이 개판치도록 유도하고 그거 꼬리자르기는 진짜... | 25.06.27 10:56 | | |
(IP보기클릭)211.235.***.***
팬심으로 눈이 흐려져서 잘못에 대해 옹호할 수는 있지. 하지만 거기에 자기 인생까지 꼬라박는다면 그건 이제 팬심의 문제가 아닐거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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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자기 인생을 꼬라박는 원인에 즐김이 있다면 자기 인생을 꼬라박은 건 결국 그 '즐김' 때문이니까... 책임의 인식이라는 브레이크는 달고 다녀야 책임이 닥쳐오는 상황이란 사고상황을 그나마 피할 수 있지 싶기도 | 25.06.27 1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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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을 위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정당화 한 것에 가깝다고 느껴지긴 해 | 25.06.27 10:49 | | |
(IP보기클릭)220.72.***.***
진짜 즐기기만 했으면 논란조차 안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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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너무 즐기기만 하다 보니까 자기 행동의 책임성을 경시, 혹은 무시해버린 거라고 생각함 나는 오히려 '즐기려고만 해서' 논란이 되어버린 거 아닐까 | 25.06.27 1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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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팬덤 정체성에서 폭주하는 '즐김' 의 감각이 아이돌에게 향하는 게 사생팬같은 거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 | 25.06.27 10: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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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생각난 주제이긴 함 사람을 괴롭힌 것을 '힐링' 이라고 지칭한다는 것은 그 정당화가 거의 현실인식을 무시하는 수준에서까지 작동한다는 말이거든 | 25.06.27 1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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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를 즐기랬더니 사람 죽이는걸 즐겼잖아
(IP보기클릭)168.131.***.***
사람 죽이는 걸 즐긴 게 아니라 자기들이 즐기는 걸 위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정당화' 한거라고 생각했음 나는 사람을 괴롭히는 걸 즐기는 집단으로써의 정체성이었다면 굳이 이 팬덤이 아니어도 됨 그러나 이 팬덤은 '팬덤으로써의 정체성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사이버불링을 하고 그걸 정당화했다...고 느낌 | 25.06.27 1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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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팬덤을 하면서 그 책임성을 인지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지, 엄밀히 말하면 다른 팬덤들도 똑같다고 말할 수는 있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성을 인지하지 못한 것은 이파리라고 하는 집단에게서 보지 않더라도, 그 집단을 구성하는 개인들에게는 볼 수 밖에 없음 물론 우리는 다 똑같은 인간들이고 이파리도 마찬가지지만 그것은 우리가 행동을 조심해야 할 이유가 되고, 우리가 책임성을 되살펴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이고 이파리라는 팬덤이, 네가 말한 것처럼 '업보가 있기 때문에 비판받는 것' 이 부당하게 되는 것은 아니긴 함 다만 네가 말한 것처럼 '저 팬덤은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정체성이다' 라는 방식으로 행동 그 자체적으로 집단을 규정하고 자신에게 적용될 교훈점은 고려하지 않는 것은 꽤 우려될 만한 일이긴 해 | 25.06.27 11: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