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지방 인프라는 인프라 먼저 확충하면 망하는 거 같더라

[시스프리 메이커]

2년 전에 일 때문에 지방 신도시 두어곳을 잠깐씩 머물었는데

공기업(일자리) 들어서고 인프라가 비슷한 속도로 깔린 지역은 인프라가 살아있음

금토일 서울 & 수도권 가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유지가 되더라

* 유지는 된다 수준이긴 함

인프라 우선 깔린 지역은

인프라가 있었다는 흔적만 남아 있음

가장 힘들었던게 지도에는 병원이 있다고 하는데 가보면 다 폐원했음

열나고 디지겠는데 병원은 커녕 약국도 간판 흔적만 남아있어 ;;;

딱 두 곳만 봤던 거라 전체 내용은 모르겠지만

가봤던 경험은 저런 느낌이였음

[처음부터]

일단 일자리가 있어야...

[trueheart]

부산이 딱 그럼
일자리는 뒷전이고 인프라만 깔기 바쁜 결과
인구 이탈이 광역시중 최대치를 찍고 있지
신도시에 공실인 건물이 한둘이 아님

[scarecrow]

깔린 인프라를 활용할 인원이 있어야지..
인원이 있으려면 일자리가 있어야 겠고..

[북극부터 남극까지]

인프라 없이 일자리부터 유치 -> 인프라도 없는데 거기에 이전or살라고요? 님선
인프라 부터 깔고 일자리 유치 -> 하 쓸 사람도 없는데 이걸 어케 유지하냐? 접을게
인프라랑 일자리 동시 유치 -> 돈이 썩아나냐?

[시스프리 메이커]

그런 이유인지 일자리가 사기업이 아니라 다 공기업이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