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최근 식겁했던일..

[도토도코]

근례에 시골 내려가는데 가는 길막혀서 5시간 만에 도착. 

아버지가 그래도 왔으니 인사 돌고오라고...

동네 어른들한테 인사돌다가 못보던 강아지 있길래

좀 만져주던중 아저씨가 개 좋아하나? 하길래 

아무생각 없이 네. 그랬더니 그래? 하고 얘기 좀 하다 헤어짐..

그리고 오늘 집 올라간다고 가려는데 그 아저씨가

먹으라고 큰 검은 봉다리에 크게 싸주는거야.. 날 더워지는데

보신하라고;;; 아..아니지 설마..설마.. 하면서

봉다리 열었더니 안에 검은 껍데기 보이길래 기겁했는데...

오골계더라... 지네 갉아서 먹인거라 약이라고..

감사합니다 하고 그냥 부모님 드시라고 두고옴...

식겁했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