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솔직히 너도 있는데)"이걸 나 혼자 전부 짊어지는게 맞을까?"
아무로:(난 어차피 평범한 사람인데)"너 말고 할 사람 없지 않아?"
(하 시발 또 나만 독박써야해?)
제타부터 역샤까지 아무로는 애증의 관계로 엮이다
"샤아니까 다 알아서 하겠지"라는 애매한 방관자에 가까운 스탠스에서
서로에 대해 혼자 이해했다 착각하고 혼자 기대하다 혼자 실망하는 행보가 이어짐.
카미유: 아니 시발 지금 형 아니면 누가 하는데
샤아 : 그른가? 아우 말대로 역시 형이 하는게 맞겠지?
카미유 : 나도 형한테 목숨 올인할거니까
형은 여기서 목숨버리지 말고 정치질이나 하라고
제타 주인공인 카미유는 샤아(크와트로)의 전우로 지내면서
샤아란 인물이 처한 현실과 처절함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면서도
결국 샤아가 해야한다며 샤아가 짊어져야할 책임을 상기시켰음.
"너 같은 애들(뉴타입) 잘살자고 이러는건데
너가 죽으려하면 어카니"
"가라. 형이 싼 똥(하만)은 형이 치울게"
그리고 동시에 샤아에게 카미유도
자기가 목숨을 걸어서까지 지킬 가치가 있는
카미유 같은 뉴타입이야말로 자기가 꿈꾸던 세상을 만들어갈거라 믿고
스스로 장렬하게 희생하려 했는데
그 희망이 현실(전쟁)과 다른 뉴타입(시로코)의 악의에 의해 무너져버렸고
"뉴타입은 실패했다"
작품 외적으로 감독의 제타 제작후 뉴타입이 실패했다는 언급에 맞게
카미유라는 뉴타입의 상징이 현실과 전쟁속에 희망의 싹을 틔우지 못하고 절망하고 파괴되는 모습은
뉴타입에 희망을 가지던 샤아라는 존재에게
건덕들이 카미유의 붕괴가 역샤의 시발점이라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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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아무로 이새끼만 있었어도 애가 저꼴은 안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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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제타 극장판은 정사라기 보다는 반성문에 가깝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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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이 어쩌고가 아니라 카미유라는 '동생' 이 중요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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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었어야 했는데..."라는 샤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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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가 진짜 볼땐 독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다시보면 생각할 점 덩어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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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인기로 협박해서 감독이 날것의 목소리로 내지르는 비명소리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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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 제타에선 카미유가 제정신으로 살아남아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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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우주 가면 인도귀신이 와서 무섭다구..." | 25.06.25 2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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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 웃기고 있네... | 25.06.25 22: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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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로도 카미유가 멘탈 살짝 나가서 ‘이런다고 죽은 포우가 돌아오겠어요?’ 할 때 ‘그래 나하고 샤아도 (라라아 죽은 거 받아들이는데) 7년이 걸렸어‘ 그러는 거 보면 헛다리 짚고 있긴 했음 | 25.06.26 1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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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 제타에선 카미유가 제정신으로 살아남아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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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제타 극장판은 정사라기 보다는 반성문에 가깝다고 느낌. | 25.06.25 2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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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11723
"이렇게 되었어야 했는데..."라는 샤아의 꿈 | 25.06.25 22: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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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00: 아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내가 좀 심했던 듯 | 25.06.25 22: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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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타 극장판 결말이면 더블제타도 어긋나고 역샤 스토리도 어긋나버리지 | 25.06.25 22: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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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토미노옹이 제타 만들고나서 후회했고 그거에 대해 반영한거란식의 인터뷰가 있긴 했었지 | 25.06.26 2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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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가 진짜 볼땐 독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다시보면 생각할 점 덩어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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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인기로 협박해서 감독이 날것의 목소리로 내지르는 비명소리에 가까움. | 25.06.25 22: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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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이렇게 만들어도 좋냐? 하면서 일부러 뒷일 생각안하고 매운 소스만 잔뜩 부은걸지도 모름 | 25.06.25 2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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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타때 만들어낸 건담만의 색채가 매력포인트라도 생각함 ㄹㅇ 스페이스 오페라 | 25.06.25 22: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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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이 어쩌고가 아니라 카미유라는 '동생' 이 중요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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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맞음. 샤아에게 있어서 카미유는 어느 각도에서, 어느 시점에서 보던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였으니까. | 25.06.25 2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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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투닥거리고 디스하지만 그래도 서로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내줄 수 있는 | 25.06.25 2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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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술 마실때 "내가 뭘 해줄수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도와줄게" 이랬으면 역샤에서 사자비 곁에 뉴건담이 있었... 어? | 25.06.25 2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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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도 병이 든 사람 이었음 전쟁의 희생자들이지 | 25.06.25 2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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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합으로 날뛰면 연방에서 막을 방법 있나? | 25.06.25 22: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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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즈 떨굴 필요가 읎어유 | 25.06.25 2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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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으로 역샤따위 없었고 샤아가 에우고 총수 되어서 지구권 개혁하고 이겼다 건담끝!이었음. | 25.06.25 2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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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라아? 그 인도여자 죽기전에 대화해야하니까 쉽지않네 아니면 나중에 샤아가 복수하는거 아님? | 25.06.25 2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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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제타 시점이면 샤아는 라라아의 사망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갔음. 그래서 괜찮았을거임 | 25.06.25 2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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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진각성 샤아였네 그럼 리얼루 아무로가 책임질 각오만 있었다면 전설이었겠네 | 25.06.25 2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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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코 하만 잡으려면 z 정도는 타야하는데 라라아 무섭다고 우주도 못나가는 애가 건담타입 MS를 탈리가 없음 | 25.06.25 2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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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시점이면 하만이나 시로코랑 1 대 1 뜨면 잘해서 동귀어진이라 ㅋㅋㅋㅋ | 25.06.25 2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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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가 혼자라서 발린거지 아무로가 릭 디아스 정도 타고와서 등 지켜줬으면 아모른직다임. | 25.06.25 2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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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는 아니어도 카라바가 제타 3호기 세대 굴리던거 생각하면 카미유 샤아 아무로 3명 다 제타 태워서 붙였으면 하만 끔살 시로코 끔살 하하호호 했을 가능성 있음 | 25.06.25 2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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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는 뉴타입 능력이 되다말았다는 조롱을 들을정도로 부족하고 아무로는 7년 가택연금으로 뉴타입 능력 퇴화한 시점이라... 둘 다 전성기가 아니라서 잘 몰루것슈 | 25.06.25 2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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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이걸 외면하고 아무튼 아무로 무결함 짱짱맨을 너무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 25.06.25 2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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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가 문제라서 이건 제타 마지막에 샤아 vs 하만, 시로코 2:1 아무로면 이겼다는 드립도 똑같음 | 25.06.25 2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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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카미유 미친 거 내 탓 아니야! 그리고 카미유 같은 아이가 미치는데 (나처럼)사람들이 그걸 신경 써주긴 했냐? 다 자기만 알더라’ 하는식으로 모두까며 책임회피하는 거던데 그 성격에 아예 책임을 안 느꼈으면 아 이 세상을 봐봐 그러며 남탓도 안 하고 그냥 레코아처럼 넘겨버렸을거임 | 25.06.26 11: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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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그 대중에 대한 숙청을 하려는거긴 하지 | 25.06.26 11: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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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코아의 배신에도 그렇다면 내가 너를 죽이는 업보를 부담하겠단 식의 대사를 하긴 했음 근데 나는 카미유 관련해서 책임감 문제는 퀘스를 대한걸 생각하면 걍 생각 없는건가 싶어짐 | 25.06.26 1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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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는 카미유 같은 애인가 하고 받았는데 능력만 비슷하지 자기한테 생떼만 부리니까 귀찮다고 그냥 주변 인물들한테 던져버린 거에 가까움. 아무로 트집 잡으려고 말 꺼내봤다가 ‘아 그래서 엉겨붙었었나?’ 그러는 거 보면 얘 만난지 1시간 뒤에는 레코아보다도 관심 안 줬을거임. | 25.06.26 15: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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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치곤 진짜 뉴타입일지도 모른단 소리나 하니.. 근데 라라아도 본성은 퀘스처럼 응석부리고 싶어하는 여자애였단걸 생각하면 엄마? 라라아가? 하며 어이없어 할법도 함 | 25.06.26 15: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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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트리머에서.. 아무로가 "너 카미유를 미치게 만든거 잊은건 아니겠지?" 라며 따지고 드는데. 이때 샤아가 "나약함은 미덕이 아니다." 라며 책임회피 할려는듯한 대사가 나오지.. 하지만 이대사 후 잘 들여다 보면... 결국 카미유를 대입해서 자기 자신에게 해당되는 대사였음이 나오는데.. 주위의 수많은 인재에게 "기대"를 받았고.. 결국 삼켜져 그 자신도 압박의 프레셔를 느끼며 사실 그 자신도 카미유같은 뉴타입의 설득 까지 합쳐서 샤아로 돌아왔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걸 보여주는 부분이지. 그래서 아무로도 뉴타입의 감응능력으로 파악했는지 "아 그래서 너 지금까지 숨어있던게 그런 이유였음?" 이라며 따지고 들었고. | 25.06.25 22: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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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러니한건 이렇게 자신의 이상에 함께해 버팀목이 되어줄 인물들은 역습의 샤아에 접어들면서 네오지온의 병사들과 그 이념에 찬동하는 스페이스 노이드들로 번져나갔고, 그 이상을 노래하는 네오지온공국 군가까지 나왔으나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샤아라서 그 이상과 염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피프스 루나와 액시즈낙하라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 시간이 지남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불완전 빌런으로써 완성된 캐릭터가 된게 아닐까 싶음 | 25.06.25 2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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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46.***.***
재편집+첨삭 버전인 극장판 말고, 원작 TV판을 보면... 카미유는 포우무라사메를 잃고부터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함. 때마침 그때쯤부터 에우고-티탄즈-엑시즈 3파전이되며 전투가 많아져 몸도 지쳐가기 시작하는 악화상황. 그리곤 포우에 이어 포우와 비슷한 처지의 또다른 강화인간인 로자미아바담을 자기손으로 쏘게되어 잃으며 정신상태가 낭떠러지로. 이미 샤아가 신경쓴다고 버텨질 상태가 아니었슴. 샤아 본인도 자기 앞가림하기 바쁜 상황이었지만. 그리하여 최후반 몇 편 동안은 굉장한 살기를 내뿜으며 살의에 가득찬 상태를 보여줌. 그 살기에 뉴타잎으로서의 사이코뮤가 더해져 원거리에서도 살의가... 콜로니레이저를 둘러싼 최종전에서 하만칸을 습격하고자, 하만칸의 함(구와단인지 구와반인지 지온 대형함은 비슷한 이름이 많아서...)근처에 매복중. 하만칸이 나타나기만 기다리며 하만칸에 대한 살의가 높아져서, 함 내의 하만칸이 오싹하고 겁먹으며 소름돋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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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정작 하만칸을 습격하게 되었을때, 양 기체의 사이코프레임과 바이오센서 때문인지, 마치 퍼건에서 아므로-라라아처럼 교감씬이 나옴. 그 때 카미유는 잠시 살의가 풀리며 "서로 이해 할 수 있을지도" 라고 했지만... 뉴타잎교감이 풀리고 현실로 돌아왔을때 소꿉친구인 화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다시 살의가 폭발함 | 25.06.25 22: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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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하만칸 부터가 뉴타입이면서 타인과의 교감을 거부하는 인간이기도 했고 | 25.06.25 2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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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유명한 샤아-하만칸-시로코 3파전의 중간장면인 극장씬. 카미유가 에마씬의 임종을 지켜본 후임. 이때 카미유가 난입해 샤아를 구하는데... 이 짤의 1분 45초 카미유의 살기에 샤아-시로코-하만 모두가 겁을 먹을 지경. 결국 카미유는 샤아가 제대로 돌봤느니 어쩌니를 따질 필요 없슴. 그냥 포우무라사메와 로자미아바담이라는 두 여성 강화인간과의 비극을 통해 이미 망가졌슴. 거기에 레고아와 에마의 비극이 더해지며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정신이 떨어져버림. | 25.06.25 22: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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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노부시가 원래 그래 | 25.06.25 2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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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더이상 크와트로란 신분으로 여기지 않고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지도자로서 살도록 내가 그렇게 너를 대할거다 같은거야 | 25.06.26 15: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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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언만한거구나 ㄱㅅㄱㅅ | 25.06.26 21: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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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와트로: 일개 병사로서 ms조종하는 역 샤아 아즈나블: 전설적인 영웅이자 스페이스노이드들의 영적 스승인 지온 다이쿤의 아들로서 에우고를 이끌 리더로 지목된 사람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됨 | 25.06.26 2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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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형이 고위 공무원 되서 시장님 장관님 부르다가도 급하고 단둘이 있으면 아 형! 그러는 느낌임 | 25.06.27 07:5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