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건담)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

[크린z]

라라아의 소설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아무로의 소설임

이렇게 된 이유가 아무로가 샤아를 죽인 걸 때문에 폭주한 라라아 때문이라고 나오는데

그 상황 자체가

지쿠악스 속의 엔디미온 시스템니 고백했듯이

"다시는 라라아가 죽는 장면" 을 보고싶지 않았던 아무로늬 바램이 만들어낸 세계임.

즉 라라아가 아무리 리셋을 반복해도 하얀건담이 샤아를 죽이는 결말로 이어지는 이유도

그 과정에서 아무로의 의지가 작용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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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미온 기관 - 뉴건담의 헤드유닛이야.

즉 이번세계에만 지쿠왁스 형태로 아무로가 있던거.

라라아슨이 먼저 샤아살리기 무한리트 들어간거고, 아무로는 나중에 알고 쫓아온거

[크린z]

인과관계가 잘못됐잖아. 애당초 라라아가 살아남는 세계선이 왜 탄생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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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는 오히려 반대지.
라라아슨이 맨처음에 대신 안죽어준게 첫번째야.
그후에 무한리트했고, 아직 퍼건은 발생하지 않은일임.

마츄에게 감화된 라라아슨이 돌아가서 샤아 살리기 위해 대신죽어주면서 퍼건임.
라라아슨이 살아남는 세계선이 아무로 때문에 생긴게 아니라.
원래 샤아가 죽고 라라아슨이 살아남는 세계였음.

그걸 지쿠왁스 후에 라라아슨이 대신 죽는 퍼건으로 역사가 바뀐거임.

[크린z]

그럼 이상라잖아. 님 말대로라면 그 결과로 이어진 역사때의 아무로가 리셋중인 라라아를 따라와서 그녀에게 깨달음을 줬다는 건데, 그 깨달음이 저 아무로의 고통을 무란 반복 시키는 "라라아의 사망"을 선택한 것이다? 아니라고 봄.

[크린z]

조금 더 파고들면, '진짜 라라아가 바라는 세계' -> 샤아를 살려내는 세계?
이건 슈우지의 해석임. 마츄도 이 부분을 지적했고, 그 덕분에 라라아의 마음을 위한다며 라라아의 진의를 거부해온 슈우지가 깨달음을 얻게 되는거고
이어서 '고맙다, 이 쪽의 뉴타입'이라고 말한 뒤 사라진 라라아 역시도 마츄의 행보를 보며 깨달음을 얻은 직후임. 그런데 그 결과가 퍼건의 역사를 '아무로가 자신을 살해하는 것'으로 바로잡은 거라면, 결국 이 과정에서 '아무로의 고통'은 끝나지 않는 상황으로 놓여짐.
돌아간 라라아가 어떻게 무슨 짓을 했는지는 열린 결말이라 아무도 모르지만,
대화와 타협에 성공한 마츄의 뉴타입론에 감화되어 라라아 역시 이런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는거임.

[딕하]

뉴건담은 나오지도 않는데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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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뉴건담이라고 했지만 이건 역샤의 뉴건담이 아님.
다른버젼의 뉴건담이야. 야마시타판 뉴건담.(라라아슨 회상에 야마시타판 사자비가 나옴)

라라아슨 - 샤아 살리고 싶음
슈우지 - 라라아슨이 행복하면 좋겠음. 샤아 살려야함. 결국 샤아는 죽고 라라아슨이 슬퍼함으로 퍼건으로 죽여서 리셋시켜줌.
아무로-지쿠왁스 엔디미온 기관에 남은 사념. 퍼건이 라라아슨 죽이는걸 보고싶지 않음.

매번 반복된 세계 기준으로
샤아가 죽음 - 라라아슨이 고통스러워함. 퍼건이 넘어와서 그걸탄 슈우지가 라라아슨을 죽임.

이게 무한반복됬다는 소리잖아.
문제는 건담이 넘어오면 무조건 라라아슨을 죽이고 리트하게 된다는거임.

건담이 라라아슨을 죽이는걸 보고싶지 않나는건
아무로가 죽이는게 아니라 퍼건이 라라아슨을 죽이는 미래를 보고 싶지 않다는거라고 보면됨.

아무로는 주체적으로 쫓아온게 아니라. 그냥 엔디미온 기관 형태로 같이 떠돌면서 죽이는걸 관측만 했다고 봄.
주체적으로 이동하고 역사를 바꿨던건 라라아슨이고 아무로는 엔디미온 탑재형의 건담의 파일럿에게만 영향을 미치면서 막으려고 했다

퍼건 이후에 무한리트냐
퍼건 이전까지 무한리트냐 차이긴한데

원래대로라면 샤아는 무조건 죽음
라라아슨은 살수도 있고 죽을수도 있음.

리트라이의 주체가 아무로라면
샤아 죽고 라라아슨 살아남은 시점에서 무한 리트라이는 멈춤. 왜냐하면 아무로의 목적은 달성이니까.

이게 계속 반복됬다는 점에서 주체는 라라아슨임.
즉 님이 말한 리트의 주체가 아무로라는건 틀린말이 됨.

주체가 라라아슨이라는거고, 그러면 이건 퍼건이 최초가 아니라 마지막이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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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건 유게에서 할배가 알려준 떡밥보고 안건데,

샤아가 타고 죽은 기체 회상들 보면 맨 마지막에 나온게 야마시타판 사자비래.
야마시타판 뉴건담한테 죽었다는 소리임
야마시타판 뉴건담 머리모양이 지쿠왁스의 초기 설정화랑 일치함

즉 야마시타판 뉴건담의 헤드 = 엔디미온기관 = 오메가사이코뮤를 탑재한 지쿠왁스

라는게 설정이래

[크린z]

아무로의 바램이 퍼건이 라라아를 죽이는 장면을 보고싶지 않다, 가 아니라 그냥 라라아가 죽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다 아님? 아무로 입장에선 여기서 이미 성공했음.

근데 그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났지? 샤아가 대신 죽는 바람에 라라아가 폭주한 세계선이 생겨났잖아. 님 말대로 아무로의 목적은 달성했는데 이제 라라아의 문제가 생긴거임

즉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모든게 아무로의 꿈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로가 선택한 결과로 라라아가 고통받는 시간선이 탄생했다는 거임

[크린z]

이후 샤아를 '살리려고 하는 노력'이 계속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이 과정에서 점점 고통받으니까 슈우지라는 존재가 생겨나 그녀가 더 고통받지 않게 결과를 중간에 잘라내주기 시작했음. 하지만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었고 지쿠악스까지 온거지. 여기서 마츄의 행보덕에 라라아 역시 깨달음을 얻는데 성공한거고, 이후의 행보는 열린결말이지만, 아마도 지쿠악스의 결말대에서 보여준 것 처럼 모두가 타협할 수있는 세계선으로 이어나가려고 노력했을거라 봄

[로제커엽타]

아무로는 라라아가 안죽길 바랬고
라라아는 샤아가 안죽길 바랬고
샤아는 아무로랑 제대로 결판을 내고 싶어했고가 겹쳐서 최종적으로 어머니? 라라아가? 가 나오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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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말은 내가 말한 설명에도 그대로 적용되는거 아님?

라라아슨이 샤아가 죽는걸 보고 무한히 반복하는 세계선이 생겨났고,
라라아슨이 불행해지면 리셋을 위해 다른세계에서 퍼건이 넘어와서 슈우지가 죽여버림.

이걸 보고싶지 않아서 아무로는 막으려고 함.
즉 라라아슨이 스스로 선택해서 고통받는 시간선이 나왔다고 해도 앞뒤는 맞음.

퍼건이 최초냐 마지막이냐는 어느쪽이든 말이 됨.

그러면 작품외적으로 생각했을떄

안노새끼가.
퍼건은 과거고, 내가만든 건담이 나중에 일어난 진짜입니다. 라고 할까?
퍼건이 진짜 역사고 내가 만든 건담은 퍼건이 생기기 전까지 일입니다. 라고 할까?

난 이새끼들이 우주세기 좋아하는거 보면 후자라고 봄. 그래서 라라아슨 리트설이 제작진 생각이라고 봄.

[크린z]

안노가 제작에 참여하긴 헀어도 총감독이 아님.. 뭐 쨋든 라라아가 계속 리트한건 님 말대로 맞음. 나도 그걸 부정한게 아니라 다만 리트의 원인이 아무로가 샤아를 죽인 시간선이고,
엔디미온 기관이 열리자 아무로의 목소리가 고백하는 '라라아가 죽는 모습을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 것도
지금까지 슈우지가 설명한 라라아의 바램과 충돌하는 최종장면이기 때문임.
즉 라라아가 살아남는 역사가 태어난 배경 그 자체의 시작은 아무로라고 생각함.

[루리웹-7869373590]

난 그 생각에는 반대임

왜냐하면 그 세계선 분화의 시점을 생각해보면

1. 라라아슨이 선택했다 - 라라아슨 눈앞에서 샤아가 죽은 시점에서 샤아 살리려고 세계를 반복함..

2. 아무로가 선택했다 - 우주세기 정사상에서는 라라아슨 살리고 싶다고 한 적은 없음.
즉 작중에 나오지 않은 역샤 이후의 일이라는 소리임.
어머니? 라라아가? 으아악 하는 시점에서 라라아가 죽는걸 보고싶지 않아서 아무로 때문에 세계고 쪼개지고 리트가 시작됨

2번은 말이 안되지 않음? 액시즈 한참 미는 도중에 그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그리고 세계를 이동하는 기체를 보면

라라아슨 - 엘메스 샤론의 장미 1년전쟁 중
아무로 - 뉴건담 헤드 엔디미온기관. 역습의 샤아 마지막 순간

뉴건담 탄 아무로가 라라아슨이 죽는거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고 해서 세계관이 분화했다고 하기에는 이상하잖아.

만약 아무로가 라라아슨이 퍼건에서 죽는 시점에서 라라아슨 살리고 싶다는 염원이 생겨서 세계가 쪼개졌다고 하자.
그러면 아무로가 들어있는 엔디미온 기관은 뉴건담이 아니라 퍼건이여야지.
이건 마법소녀 샤아로도 지쿠왁스 내에서도 보여줬음.

내가 기억하는 모습으로 억지로 외관을 바꾸잖아.
1년전쟁 시점의 아무로가 원인이라고 한다면, 뉴건담 외관의 엔디미온 기관은 나올수가 없음.
또 문제가 생기는게 퍼건에는 사이코프레임이나 사이코뮤 작동가능한 옵션이 없음.
엘메스에는 있어.

지쿠왁스만 놓고 보면 아무로가 선택했다가 성립 가능한데 퍼건부터 역샤까지를 같이 보면 아무로가 선택했다고 하면 모순이 엄청 나옴.

애초에 이건 동인지니까 지쿠왁스만 놓고 하는 해석은 무조건 틀릴수밖에 없음.

[크린z]

2번이 말이 안될 이유가 없지
애당초 제타 시점의 아무로가 지구 밖으로 나오기 싫어했던건 죽은 라라아의 영혼을 보기 때문이었음. 즉 평생을 라라아를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음

[루리웹-7869373590]

그러면 가능성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수없이 많은 세계가 반복된다고 해보자.
그리고 샤아는 무조건 죽는다고 작품에서 말해줬음.

라라아슨의 생사여부는 안나왔음.

1. 라라아슨이 리트의 주체일경우
무조건 리트하는게 말이 됨

2. 아무로가 리트의 주체일 경우
어느순간 반복이 멈출수 있음. 라라아슨이 살면 스톱이거든.
이건 작품에서 설명이 안됬기 때문에 멈출수도 있고 안멈출수도 있음.

즉 아무로가 리셋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한다면, 그건 작품내에서가 아니라 뇌피셜을 깔고 이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수준의 이야기가 되버리는거임.
당위성이 확률문제로 맞을수 있고 안맞을수 있거든.

근데 라라아슨이 리셋한다면 무조건 맞아 떨어짐.

[크린z]

아니 긍까 나도 리셋의 주체가 라라아가 맞다는걸 부정하는게 아님.. 근데 그 시발점은 라라아가 아니라 아무로가 원인을 제공햇다는 거지
아무로는 이미 라라아가 살아남는 세계를 보는 것으로 리트를 멈췄는데
이 시점부터는 라라아 쪽에 문제가 생겨서 라라아 주체의 리트가 시작된거지
아무리 리트해도 모두가 행복한 결과가 안나오니까
지쿠악스 시점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고 봐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루리웹-7869373590]

지쿠왁스만 놓고 봤을떄
- 라라아슨이 모든 세계에서 죽는다는게 확정된게 아니라 라라아슨 리셋설이 맞음.

지쿠왁스 + 우주세기 역샤까지 놓고 봤을떄
- 엔디미온 기관이 야마시타판 뉴건담인 시점에서 아무로는 리셋 주체가 아님

실제 제작진까지 놓고 봤을떄
- 이새끼들이 퍼건은 완성이 아니라 그 이후에 수많은 세계가 나오고 진짜 해피엔딩은 우리가 만든 지쿠왁스입니다라고 할리가 없음.
오히려 이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퍼건에 도착했고, 퍼건이 진짜 역사입니다라고 할 가능성이 높음.

내가 이해한바로는 아무로가 리셋을 했다는 말이 맞는 경우는 딱 1가지 경우일거 같음.

아무로가 역습의 샤아때 라라아슨을 살리고 싶어서 딱 1번 리셋을 직접하고,
무한리셋 권한을 라라아슨에게 줬고, 아무로는 그이후로 관찰자로 돌아갔다.
이러면 설명 자체는 맞아 떨어짐.

근데 그러면 안노 포함 제작진 일당이 우주세기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작품내에서 동인지로 보여줬는데, 퍼건~역샤는 확정된 역사가 아니고 내가 만든게 진짜 엔딩입니다 이런짓을 할까?

[루리웹-7869373590]

지쿠왁스 엔딩 이후 시점을 생각해보면

라라아슨은 이제 리셋을 멈췄어.
즉 지쿠왁스가 우주세기의 마지막 정사라는 소리가 되거든.

이짓을 과연 반다이가 할까?
토미노옹과 우주세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새끼들이 이런 결말을 낼까?

이거 동의할수 있다면 님 말이 맞음.

[크린z]

아닠ㅋㅋ 라라아는 돌아갔잖아
우주세기의 시간선과 지쿠악스의 시간선은 이제 별개인거지
어쨋든 별개의 작품인데 우주세기의 if 스토리 정도로만 보는게 좋다고 생각함..

님 말대로 제작진이 공식이름 달고 동인지 짓을 한건 맞음 ㅋ

[루리웹-7869373590]

그러면 라라아슨이 돌아갔다는 시점에서 결국 한바퀴 삥 돌아서
퍼건에서 시작해서 무한리트결과 다시 퍼건으로 회귀함

이게 될거 같고,

그러면 딱 1가지 걸리는게 있음.

그때 전투 흐름상
1. 샤아가 여동생인줄 모르고 죽이려고 함
2. 라라아슨이 막음
3. 아무로가 킬각떠서 샤아 겔구그 팔을 짤라버림
4. 그 후 콕피트에 칼빵넣음
5. 그걸 라라아슨이 대신 맞아서 죽음

지쿠왁스에서 샤아 사망과 비교하면 5번만 바뀐거잖아. 원래는 저기서 샤아가 죽음.

만약 아무로가 라라아슨 살리고 싶었던거라면. 이게 5번만 바뀌는게 아니라 그전부터 바뀌지 않았을까?
지쿠왁스에서 바뀐건 5번뿐이고, 아무로 행동은 변하지 않았음. 변한건 라라아슨임.

리셋의 결과 바뀐게 라라아슨의 행동만 바뀐것도 좀 이상하긴함.
아무로라면 그 전투자체를 회피하거나, 3번에서 샤아 팔 잘른후 부터 4번 킬각 칼빵은 안했어야지. 그 결과 라라아슨이 죽어버리니까.
라라아슨을 살리기 위해서 아무로가 리셋을 하고 그후 라라아슨이 무한리트 하는 세계가 나왔다면

딴건 다 끼워맞출수 있는데 이게 이해가 안됨
이게 해결이 안된다면, 아무로가 원한결과 직접 라라아슨을 무한히 죽이는 세계가 나온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