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들 키우면 자주 듣는 말.jpg

[민트진순부먹파인애플피자건포도]

나는 서사를 풀어나갈 말재주가 없어서 몰라 하는데 

[ꉂꉂ(ᵔᗜᵔ *)]

반대로 얘기하자면 그걸 다 아는 사람도 굉장하긴 해...ㅋ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다들 이유가 있어서 말은 안하거나 몰라 해버리거나 못들은 척 대꾸도 안하는 거라는 거 머리는 이해하지만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선 환장하긴 함. ㅋㅋㅋㅋㅋ

[둥칫두둥칫]

ㅎㅎ.... 초딩까지는 딸도 똑같음.. 퉁퉁퉁퉁사후르 같은거 기억하지 말고 점심 뭐먹었는지를 좀 기억해봐.....

[¡i!|!i¡]

??: 점심? 제육

[루리웹-0451967625]

어떤 딸들은 재잘재잘 다 얘기하더라. 내 주변보면

[둥칫두둥칫]

우리딸이 무뚝뚝한가봄.ㅜㅜ

[yishulipe]

울 아들은 트랄랄레오 트랄랄라.....!!!!!!!!!!

[기가근첩]

남정네들이 놀때 메모리를 빼고 놀기 때문

굳이...넣어야할 필요가 있을까?

[청밥없찐]

연산능력이 사라질수록 즐겁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술의 역사였다

뇌빼고 놀기 최대로!!!

[나자렛 몽키스패너]

기억이 안나, 확인 안해봤어 정도로 말해도 좋을텐데

[루리웹-719126279]

정답! 국회 청문회

[starseek]

남성이 여성보다 사교적이지 않은 성격이라 그런가?

[루리웹-0451967625]

여자들은 노는게 주로 수다와 인간관계 니까 그렇지 뭐. 남자들은 헛소리하거나 게임같은거 하는거고.
여자들은 감정교류랑 대화자체가 놀이자녀

[근첩-4999474945]

별로 중요도가 없으니까
돈까스 먹은 게 중요하지 상호명이 딱히 중요하지 않음
누굴 만난 게 중요하지 그 외의 이야기가 딱히 중요하지 않음
다친 사실이 중요하지 왜 다친지는 크게 안 중요함

[근첩-4999474945]

중요한 거만 딱 기억하지 별로 안 중요한 건 버림
나도 비슷해서 ㅇ

[루리웹-2884011959]

어디서부터 얘기할지 몰라서 몰라

[유니세슘]

나도 엄마가 저런 거 자주 물어봤었는데ㅋㅋㅋㅋㅋ 남자들끼린 그런 얘기 안 한다고 하니 그럼 무슨 얘기하냐고 하셨던

[디트리히폰베른]

그 이상한 악어랑 몽둥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회초리무한대]

나도 모른다고했다가 혼난적 있는데

[IceCake]

확실하지않은 정보를 넘기기 싫은것도 있음
큰이슈가 없어서도 있고
그냥 별일없이 잘놀다왔구나 정도로만 인식하면 충분
근데 엄마는 다 알고싶지

[스킨토너]

깊게 생각하기 귀찮아서 몰라 하는 것 같음
오늘 뭐 했냐 물으면 진짜 특별한 무언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생각을 계속 해야하니까ㅋㅋ

[쓸애기]

진짜로 악의가 있고 그런게 아니라

와이프에게까지 말할정도인가 라고 속으로 판단하고 몰라는 개뿔

진짜 그런 사소한건 신경쓰지 않아......

[Merem Solomon]

점심에 뭐 나왔어 : 몰라 (맛없어서 생각하기 싫음)
체육수업에서 뭐했어? 몰라(자기가 좋아하는 종목 아니서 관심 없음)
하율이가 다쳤어 : 몰라 -(다쳐서 어디가는 것만 봄)

[262262262]

놀고 나면 내용은 휘발되고 도파민만 남음

[猫ケ崎 夏步]

근데 맛있어서 또 와야겠다 싶은거 아니면 보통 가게 이름 같은거 잘 기억 안하지 않음?

[Birdmissile]

엄마아들 급할때 쓰라고 넣어줬던 비상금이 없어져서 어디 썼냐고 물어봤더니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옴..
어무이 딥빡하셔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시던 중에 엄마아들 친구 부모님이 전화를 주심..
알고보니 그 친구가 집 가야되는데 차비가 없다 그래서 자기 비상금을 준거였음
왜 그랬다고 말 안했냐고 물으니까 그것도 모른대
그이후로는 어무이도 포기하셔서 그냥 그러려니 하심..

[Merem Solomon]

몰라 (내 돈인데 내가 어디다 쓰든 괜찮은거 아닌가?
몰라 (아니 별것도 아닌걸로 도와줬는데 그걸 굳이 말해야돼?)

[Birdmissile]

마덜 가라사대 비상금을 썼으면 다시 채워놔야 되니까 담부터는 그런거는 말을 하라 하심
그러나 그런 일은 없었다

[치킨은사랑]

상호명 못외우는거 ㅋㅋㅋㅋㅋ 친구들끼리도 야 예전에 우리갔던데 있자나 어디? 이렇게 시작함 ㅋㅋㅋㅋㅋ

[청밥없찐]

위치값만 머슬메모리가 기억하고 있을뿐
뇌는 파업중이라고 아ㅋㅋ

[리프트본]

어차피 차후 필요하면 확인할 수 있는것-굳이 기억할 필요 없음.
별로 안 중요한 디테일-굳이 기억할 필요 없음.
관심 없는것-기억하기 귀찮음.

[양파간장조림]

몰라(진짜 모름)

[루리웹-0599914558]

어디에 있는 음식점이 뭐가 맛있다는 기억하는데 상호명은 못외움 ㅋㅋㅋㅋ

[박하섬 거주민]

그렇다고 더 파고들려고 했다간 싸움남

[루에이-91123]

고민하는 척도 안하면 그냥 생각하기 귀찮은게 아닐까...

[치야호야불호야]

사실 아들도 남편도 정말 대답해주려 하는데 진짜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음

[CEF추종자]

그래서 마누라한테 말해 주려고 기억 다 해 놓음 ㅎㅎ

[Digouter TV]

귀찮음

[Lrice]

유치원 다니는 우리아들이랑 똑같네ㅋㅋ
우리아들만 이상한줄

[크레아틴줘]

진짜 모름+알아도 귀찮음

[형이야형]

몰라=말하자면 긴이야기가 될것이지만 재미도없고 내입도아파지니 말하기 귀찮다

[얗얗]

명확한 답변을 하기엔 모름 ㅋㅋㅋㅋㅋ

[키라키라센세이션]

근데 진짜 남자들끼리 만나서 놀면 가족이 뭐 어쩌고 저쩌고 그런 얘기 자체를 안하잖아.....
그래서 진짜 모른다고...
밥집도 그 근처 어디에서 뭘 먹었는지는 기억하는데 가게이름까지 기억안나고...
점심급식도 매번 나오던게 나오는데다가 대충 빨리먹고 놀아야하는데 굳이 기억안하잖아...

[아젤키버:]

상호명을 기억할려면 맛이 없거나 엄청나게 맛있어야 가능함 평범한걸론안됨

[키보드 요정]

아니 친구 아빠 뭐하시는지 알아서 뭐하게...
오히려 친구 정보를 다 꿰고 있는게 더 기분나쁘지 않나?

[플랭]

이제 괜찮으시냐고 묻는거보니 아프셨나보지 뭐

[슈퍼빠워어얼]

이거 나도 이러는데

근데 좀 다른점은 친구랑 뭐했는지 무슨 대화를 했는지는 다 기억나는데

엄마가 물어보는 질문이 전부 내가 모르는거임

@@네 어머니는 잘 계심? - 몰라요(@@네 어머니 이야기를 안했음)

@@는 요즘 무슨 일한데? - 몰라요(@@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했음)

@@네 저번에 아팠다면서 지금은 괜찮데? - 몰라요(아팠던거에 대한 이야기를 안했음)

그럼 @@랑 만나서 무슨 이야기했음? - 몰라요(트랄랄레로 틀랄랄라와 퉁퉁퉁퉁퉁퉁퉁퉁퉁 사후르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에 대한 이야기를함)

[사이좋게지내고픈츄푸덕남편놈세끼]

나도 와이프한테 자주 저러는데
그럴때마다 와이프가
그럼 아는게 대체뭐야 하고 공격함

[왕사자]

에초에 아들은

밥먹고 밥그릇 싱크대에 담궈서 물담그지 않고 밥상위에 그대로 두기,

학교 갔다와서 물병 꺼내서 싱크대에 두지 않고 그대로 가방에 담아두기,

학교 유인물(특히 부모 도장이나 준비물 같은거) 말 안하고 있다가 학교 갈때 갑자기 말하기.

이 3가지가 제일 힘든거 같음.

[지니란]

저러면 할말 없어서 걍 안하게 되긴 함 ㅋㅋㅋㅋㅋ

[데스사이즈헤]

나만 그런거 아니었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