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티스: 초절자 너네들 기껏해야 자신을 신으로 착각하는 학예회정도 아니였니? 방치해두고있더니 성 낼 줄도 아네?
앨리스 : 태어나선 안될 극치같은것들이 뭐래요
자기가 갖고있지않다고해서 남의것을 뺏어선 안되는거야
니들 마술사들이 근본적으로 깨닫지 못하는 문제에요
네프티스: 차이는 그게 아냐
초절자는 스스로를 신이라 칭하며 그렇게 불리기 원한 인간의 모임. 마신은 타인에게 신으로서 칭송받은 자들의 집단. 니들과 우린 비슷해보여도 그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
기존의 신들을 동경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해 그들과 비슷해지려고 발버둥치는 너네들과 자신을 극한까지 연마해 새로운 신으로 불리는 우리들. 실제로 싸우기전부터 결과는 보이지않니?
앨리스: 정말로?
니들이 신으로 불릴 책임감이나 각오같은게 있긴하냐
당신들은 자기가 제일 우선인 인간일 뿐이야. 신마저 넘어서는 힘을 시험해봤지만, 자기 자신이 신님이 되어 모두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각오 같은 건 어디에도 없었어. 그래서 새로운 신인지 뭔지가 실은 여기저기 발생해도, 이 세상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던거야
네프티스: 납치당해 몸을 이리저리 만져진 실험 피해자가 잘난듯이 훈계질이라니
네프티스VS앨리스의대결에서나온말이다 실험이라는중요단어가눈에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