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다키마쿠라의 창시자가 받은 취급

[미니거대우주햄스터Boo]

[크레이지매니악]

마요치키에 나오는... 부잣집 아가씨인데... 이름이

[ꉂꉂ(ᵔᗜᵔ *)]

심지어 8번 사진은 그림 짤로 만들어져 희화화 되기도 했었지...

[스즈키 하나]

[343길티스파크]

저런 베개 옛날부터 많았다며 ㅋㅋ

심지어 죽부인도 있고 ㅋㅋ

[루리웹-5413560]

본문 오타쿠 보다
요게 더 빠를껄영?ㅋㅋ

[Lailai_@]

사실 롱쿠션 바디필로우에서 캐릭터 상품으로서의 다키마쿠라라는 개념을 창시한건 저 아저씨가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ilai_@]

'캐릭터 상품'인게 중요함 이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캐릭터 상품이거든

[낚시요시]

원래 선구자는 핍박받는법이라더니.

[Happy Circuit]

아니 근데 일반인들 시선으로는 지금도.....

[Lailai_@]

전설의 시작이였지

[scama]

이게 선지자는 박해를 받는다 이런거냐

[MANGOMAN]

원래 선구자는 비난받길 마련

[MANGOMAN]

근데 저중에 이 사람 말은 맞말임
해당 캐릭터나 아이돌의 저작권을 따놓긴 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Lailai_@]

그래서 결국 원단집이랑 거대 ip회사가 계약해서 뽑는 방식으로 다키마쿠라 시장이 진행되어 버림 ㅋㅋㅋㅋ
기업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지엽적인 사업이였어

[Quroi]

근데 결과적으로 기업 단위로 생산해 판매할 메리트가 있는 상품은 아니었지

[Lailai_@]

이게 문제였음
솜틀은 그냥 배게집 가면 살 수 있고 배게 커버 인쇄는 원단집에서 하면 됐거든
그렇다고 공장 돌릴만큼 대량의 수요가 있는거도 아니여서 소품종 소량으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물건이였으니 ㅠㅜ

[루리웹-5504711144]

저기 조금 긍정해준 사장 말이 제일 동감되네

'팔릴 것 같긴 한데 너랑 같이 일하고 싶진 않다'

[루리웹-5504711144]

오타쿠 관련 굿즈 매출 상승의 자료 등과, 적어도 주변인 (?) 오타쿠들에 대해 다키마쿠라의 긍정적인 반응 과 저작권 관련 해결 등등.

이런 자료라도 잘 준비해서 가야 멀쩡한 '사회인' 이지 이불 깔아놓고 껴안으며 해피! 이래봐야 호통 밖에 못 듣지

[단노우라 팔척도]

진짜 선구자였어 ㅋㅋㅋ

[퍼리 사냥꾼]

저 시절 오타쿠는 지금처럼 오타크ㅋㅋ처럼 가볍게 사용 되는게 아니라 미디어에서까지 사회에 기생하는 벌레 수준의 모멸을 받았음

[한바레]

우리도 화성인 바이러스때 오덕 페이트로 씹덕이라는거 보면 멸칭으로 기능하긴 했음.
왜냐고? 내가 고딩때 어느날 나보고 페이트 씹덕 닮았다고 그러더라...
그땐 뭔지 몰라서 그저 피식했었지만 확실히 좋은 의미는 아니었지.

[Cellsus]

그래서 쟤는 돈을 벌었냐?

못 벌었을거 같은데

[코도모 드래곤]

헬피엔딩으로 기억함
다른데서 날먹했다고

[←→AB]

전부 거절했으면 어캐 상품화까지 된거지

[Lailai_@]

저 방송에 감명받은 거대 IP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출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는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아니거든 안타깝게도

[카스둥이]

그냥 각자 자기 회사들이 조금씩 굿즈 프리미엄으로 소량 생산해서 파는 용도지

다키마쿠라만 전문적으로 파는 기업은 없지

[가즈아!!!]

저기 나온 사람들이 한 말대로 '케릭터 저작권을 갖고 있는 회사'에서 어? 하면서 발빠르게 만들었으면 가능하지

[P.S.G]

아이디어 자체는 좋은데 저 사장들이 말한것처럼

단독 회사가 이 아이템은 우리만의 것이니 타 기업은 생산 불가 이렇게 할만한 요소가 아니라서

[←→AB]

아이고 방송나와서 욕만먹고 아이디어뺐기고 아무것도 못얻겠네

[←→AB]

아 글네

[P.S.G]

게다가 만일 다키마쿠라 판매권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얻은 기업이 나온다해도

결국엔 자신들만의 IP로 생산해내는게 아니면 캐릭터 장사니까 타 기업의 IP를 가져와 계약해야하는데

결국엔 본인들한테 남는건 크게 없었을거임

[←→AB]

거절할만은했네 ㄱㅅㄱㅅ 덕분에 이해했어용

[별윗너울]

아아
그가 서브컬쳐의 요한이었군요
구원이 오기 전의 선지자
구원을 몰랐으나 구원을 알았던 선지자

[루리웹-269982371]

근데 진짜 회사 단위로 대량생산하는 다키마쿠라가 있어?

[문화충격]

32번 저 질문
저런 의견이 있으니 더욱 집에서 저런걸 더 껴안고 싶어지는거라고

[세린홀릭🎀🐾]

중간에 케릭터 저작권도 안받아놓고 어떻게 팔려는거냐는 말이 딱맞긴하지

[에너존큐브]

그래서 벌었을지가 궁금

[리얼북]

그런데 저 사람 다키마쿠라 창시자임에도 사업쪽의 능력은 하나도 없어서 다 망했다고 들었는데

[←→AB]

오타쿠 인식과 불쾌감은 둘째치고 이해는 가네
코미케같은데서 잘팔리던데 사업ㄱㄱ?
수요는 있을텐데 그걸로 회사랑 이야기나누며 판키울정돈 좀...
충분히 나올법한 반응이네

[루리웹-5504711144]

애초에 시장 커진 지금도 다키마쿠라만 전문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회사는 없으니까 걍 심사 위원들 말이 다 맞음

[caanon]

다키마쿠라 시장자체가 커진건 맞는데 문제는 생산자체가 너무 쉬운 산업이라서
시장자체는 어느정도 확보되었지만
기업은 확보가 전혀안됨
누구나 생산이 가능하고 특출간 기술력이 요구되는게 아니다보니까

[Happy Circuit]

그리고 무엇보다 사업아이템의 독창성을 독점하기가 너무 어려움...

저건 잘 팔리기 시작하면 수천만 경쟁자들이 뛰어들게 되는데다 브랜드 밸류를 얹기도 어려우니.. 그렇다고 특허가 인정될만한 형태도 아니고.

"긴 베개에 여성그림이 그려져있는 특허" 는 특이성이 부족하고 광범위해서 인정받기가 힘듦..

[caanon]

그래서 너무 오타쿠처럼 오지말고 1천만엔 즉 약 1억을 벌기위해서
다이어트라도해서 본인의 가치라도 올리고 와야하지 않았나 싶기도함
솔직히 나도 오타쿠인데 땀줄줄흘리면서 너무 오타쿠느낌으로 오는 사람하곤 진지한 대규모 거래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듬

[루리웹-410759255]

기술장벽없고 특허권도 없고 캐릭터 저작권이 가장 중요한데. 그걸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 사업을 해봐야 큰 의미가 없지.. 물론 원조타이틀 하나는 가져가겠다만 그게 그렇게까지 의미가 있는 상품도 아닐거고

[하루하루 하루룽]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 투자자들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것도 사업 능력이지 ㅋㅋㅋ

[루리웹-5789791742]

기존에 있던 캐릭터 파생상품이던 인형을 만들기 쉽게 프린팅으로 때우고 크기를 키운다는게 저 아이템인데
너무 쉬워서 배타성이나 상품성의 차별화를 꾀할 방법이 없으니 저런건 발 들이는 순간 투자비용 회수가 안댐.

[Lailai_@]

아 근데 저거 이후로 솜틀집은 매출 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미케 회장 근처에 있는 침구류 매장에서부터 소문돌아서 이제는 아예 정규 사이즈 정해놓고 m단위로 끊어서 파는 업체까지 생김

[rairyun]

39가 제일 중요한 얘기.
제일 중요한건 저 상품은 결국 캐릭터의 저작권인데, 저작권 관련된 얘기는 한마디도 없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