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리가 에르메스 가방 나이키 운동화 룰루레몬 레깅스 다 만드는거야 너희는 속고 있었던거고! 그러니까 우리한테 직접 사라고!
에르메스: (새로운 가죽 공장을 프랑스에 세우며) 네? 우리는 중국에 가죽공장 세운 적이 없는데요?
룰루레몬: 우리는 중국에서 만드는 완성품이 3%밖에 안되는데?
(대충 4월 22일자 발표에서 이번 새 가죽 공장은 27번째 공장이고 우리 가죽 공장은 전부 프랑스에 있다는 내용)
중국: 브랜드들은 다 로고값이야! 너희는 브랜드 이름만 비싼 돈 내고 사는거라고! 우리가 싸게 해준다!
포브스, 야후 파이낸스등등: 작년 에르메스 영업이익률: 40%, 샤넬 영업이익률: 32%, 맥도날드 영업이익률 45%인데...맥도날드도 우리가 속고 있는거였나? 애초에 경제활동에서 기업이 이윤을 내는게 목적 아님?
(대강 맥도날드가 테슬라 애플 넷플릭스보다 돈 잘벌고 영업이익률이 45%라는 기사)
중국: 아니야 똑같은 가방이라고! 원가가 200만원이고 똑같은 가죽인데 로고 가격만 많이 붙이는 브랜드에 가서 사지 말고 우리한테서 직접 사!
가죽 공예 전문 유튜버: 응 아니야 일단 니 비디오에 토고 가죽이라고 한거 토고 가죽도 아니고 원가는 200만원보다 덜 나오는거 아는데 왜 오히려 올려부름? 그리고 저번달에 내가 중국 직접 가서 봤는데 너네 백들보다 더 좋은 짝퉁도 70만원도 안 하는데 왜 너네는 200만원 부름?
(대강 위에 쓴 내용)
중국: 우리가 명품 80% 다 만드는거라고! 걔네들은 우리가 만든거 가져가서 로고만 붙이는거야!
EU: 어 아니야 예전에는 몰라도 형이 그렇게 못하게 했어 거짓말 하지 마라.
(대강 최종적으로 유의미한 변형이 들어가지 않으면 Made in 유럽 어디 딱지 못 붙인다는 말 - 예를 들어 중국에서 다 만든 수입 가방에 장식 하나 붙이고 이태리제 이렇게 못 한다는 말)
(디올하고 알마니 몽블랑등이 현대판 노예시장을 이태리 안에서 굴리다가 적발됐다는 기사)
디올아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건데...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은 분들은 예전에 쓴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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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바로 EU 법 사진 보여드렸잖음... 그렇게 다 만들어서 프랑스로 들어오게 한 다음 가방끈만 달면 프랑스제라고 못하는 법임. 그래서 디올도 굳이 저런 공장을 이태리에서 돌렸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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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가 현대판 이태리 노예 시장이라이 참 기묘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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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도 아니고 에르메스는 지들이 직접 만드는걸로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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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에르메스는 지들이 직접 다 할꺼임... 안그러면 그 가격이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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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해라기보다 저 디올같은 사태가 보여주듯, 많은 명품회사들이 자기네 정직원 형식이 아닌, 자국내 외노자 장인에게의 하청 형식으로 제작을 하고있고, 그네들이 자국에 돌아와서 만들 때의 빨간약같은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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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똑같음... 제조업하는데 마무리만 한국에서 하는거는 못함 그짓거리 하는 회사들 골로 가는거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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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디올같은 곳 노동자중 실제로 중국인들이 많고, 그네들이 이제 중국에서 만들때가 이제 이른바 빨간약이긴한데. 뭐 그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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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바로 EU 법 사진 보여드렸잖음... 그렇게 다 만들어서 프랑스로 들어오게 한 다음 가방끈만 달면 프랑스제라고 못하는 법임. 그래서 디올도 굳이 저런 공장을 이태리에서 돌렸던거임 | 25.04.26 16: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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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는오늘도억울
그 결과가 현대판 이태리 노예 시장이라이 참 기묘하군..... | 25.04.26 16: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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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도 샤넬도 그래서 중국에 공장이 없음. 루이비통은 텍사스에 공장을 지을 망정...ㅎ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0229112 (여기서 만든건 또 Made in USA 찍혀 나옴). 요즘 난리난 명품 원가 공개 비디오라는 것들은 그래서 결론이 자기들이 만든 가방을 사라는 관세 전쟁을 틈탄 짝퉁 바이럴임 | 25.04.26 1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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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도 아니고 에르메스는 지들이 직접 만드는걸로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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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맨
음해라기보다 저 디올같은 사태가 보여주듯, 많은 명품회사들이 자기네 정직원 형식이 아닌, 자국내 외노자 장인에게의 하청 형식으로 제작을 하고있고, 그네들이 자국에 돌아와서 만들 때의 빨간약같은건 있어. | 25.04.26 16: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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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디올같은 곳 노동자중 실제로 중국인들이 많고, 그네들이 이제 중국에서 만들때가 이제 이른바 빨간약이긴한데. 뭐 그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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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빨간약이랄 것도 없이 그것들은 본사에서 인증을 받는게 아닌 이상은 어디까지나 퀄이 같아도 진짜가 될 수는 없는 것임. 그런 퀄 좋은 Super Fake들을 사는거야 개인의 소득 수준이나 마음에 달린거고. 그런데 이런 브랜드들의 주소비자층은 브랜드 정품 인증이라는게 또 중요해서... | 25.04.26 16: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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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모르겠는데 독일은 글라스휘테 딱지 넣을려면 절반 이상은 글라스휘테 내에서 해야됨 | 25.04.26 16: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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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그거 비슷한데 무브먼트 제외한 부품 가격의 반 이상이 스위스 제품이어야 한다 일거임 무브는 무조건 스위스 생산이어야 되구... 그리고 그렇게 만들면 마데인이 아니라 스위스 메이드 라 붙이고 | 25.04.26 1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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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에르메스는 지들이 직접 다 할꺼임... 안그러면 그 가격이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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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에르메스는 중국제 아닌걸로 알고있었는데 | 25.04.26 16: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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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승부는 명품 안사는 나의 승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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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은 이 건으로는 죽도록 까여야 되는건 맞는데 예전에 또 이거 관련해서 쓴 글도 있음...읽어주시면 감사 굽신굽신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8909267 | 25.04.26 16: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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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똑같음... 제조업하는데 마무리만 한국에서 하는거는 못함 그짓거리 하는 회사들 골로 가는거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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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실히 말씀하신대로 디올같은 경우도 예를 들어 북토트 시즌별로 나오는거 봐도 약간씩 차이는 분명히 나더라구요. 근데 이제 문제는 모르는 사람이 그 차이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가 아닌 정도로 짝퉁들의 퀄리티가 나오고 있어서... 그리고 요즘의 명품/사치품에 대한 적대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지금의 이 사태에 불을 끼얹은 한 요소겠죠. 지금은 사회적/경제적 격차가 심해지고 있으며 그 결과로 럭셔리 제품의 소비에 대한 나쁜 인식이 팽배하는 중인데 그 와중에 이런 소비를 할 수 있는 구매층을 조롱하며 깎아내릴 수 있는 좋은 떡밥이 던져진 것이라고 봅니다. 뭐 이미 중국의 선동은 성공했고 그나마 팩트체크 기사들이 이제야 뜨는데 사람들은 그걸 읽진 않겠죠. 그래서 제가 그나마 글을 쓸 수 있는 여기에 올려봤습니다. 어디론가 퍼가셔도 좋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걸 떠나서 샤넬은 말씀하신대로 가격을 너무 높였어요. 특히 2022년 이후 가죽이나 신발 퀄리티 저하 문제가 심각한데 그 가격을 주고 사야 하나...이런 생각이 들 정도까지 왔죠. | 25.04.27 1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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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이다 프로포즈 국룰이다 해도 사실 클래식한 맛이 있기야 하지만 증조할머니 가방 느낌 ㅇㅉ.. 하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 ㅠㅠ ㅋ 올라간 가격만큼 퀄리티도 좀 올려주면 좋겠어요 ㅜ | 25.04.27 14: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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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다큐에 나온 프라토 지역 말씀이신거 같음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8688020 보면 디올 몽블랑 가방들이 중간중간 보임 | 25.04.27 1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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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굳이 지역명을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쁘라토 지역에 중국인이 이탈리아에서 하는 중국인들이 만드는 공장이 많음 | 25.04.28 10: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