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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16.***.***
미.친놈이고 나쁜놈인건 맞는데 짜치진 않음
(IP보기클릭)115.138.***.***
모두 철수하라고 했는데도 죽음을 자처하며 이슈발 민족을 치유하다니. 저런 신념 아름답다!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는데도 이슈발 민족을 살려서 보내다니. 저런 신념 아름답다!
(IP보기클릭)115.138.***.***
죽일 각오도 없이 군에 들어왔습니까? -> 한심함 죽이지 않을 각오로 들어왔다! -> 와 그거 끝까지 행하면 그것도 진리지 ㅇㅈ ㅋㅋ ㄹㅇ ㄸㄹㅇㅋㅋㅋ
(IP보기클릭)220.92.***.***
신념있는 적 추하지도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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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개소리 같아도 논리적이면 그럴수 있다고 인정해줌 ㄹㅇ
(IP보기클릭)59.31.***.***
이게 맞는 표현인 거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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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이라도 뜻을 굽히면 짜쳐하고 비논리적이라도 관철하면 감동함
(IP보기클릭)115.138.***.***
모두 철수하라고 했는데도 죽음을 자처하며 이슈발 민족을 치유하다니. 저런 신념 아름답다!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는데도 이슈발 민족을 살려서 보내다니. 저런 신념 아름답다!
(IP보기클릭)59.16.***.***
미.친놈이고 나쁜놈인건 맞는데 짜치진 않음
(IP보기클릭)59.31.***.***
발톱의 드루이드
이게 맞는 표현인 거 같다 ㅋㅋㅋㅋ | 25.03.25 20:25 | | |
(IP보기클릭)175.197.***.***
짜치다라는 뜻이 뭔지 아직도 모르지만 알거 같아졌어 ㅋㅋㅋ | 25.03.25 20:26 | | |
(IP보기클릭)125.143.***.***
마지막까지 쿨한 악역 그 자체 | 25.03.25 20:27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6.12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관리-04 경고먹음
암만 개소리 같아도 논리적이면 그럴수 있다고 인정해줌 ㄹㅇ | 25.03.25 20:25 | | |
(IP보기클릭)115.138.***.***
카다린
죽일 각오도 없이 군에 들어왔습니까? -> 한심함 죽이지 않을 각오로 들어왔다! -> 와 그거 끝까지 행하면 그것도 진리지 ㅇㅈ ㅋㅋ ㄹㅇ ㄸㄹㅇㅋㅋㅋ | 25.03.25 20:26 | | |
(IP보기클릭)106.101.***.***
카다린
논리적이라도 뜻을 굽히면 짜쳐하고 비논리적이라도 관철하면 감동함 | 25.03.25 20:27 | | |
(IP보기클릭)61.77.***.***
난! 사람을 절대로 안 죽일거야!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와 그렇군요 인정합니다. 훌륭하군요! 난 널 죽일거지만! 넌 날 안 죽였음 좋겠어! 아름답지 못하군요 죽어주세요 | 25.03.25 20:32 | | |
(IP보기클릭)220.79.***.***
루리웹-797080589
심지어 그때 튀어나와서 어깃장 놓은 이유가 '프라이드가 호문쿨루스라고 뻗대더니 최후에가서 신념을 안지키는 하남자짓거리를 해서 ' ㅋㅋㅋㅋㅋ | 25.03.25 20:42 | | |
(IP보기클릭)220.92.***.***
신념있는 적 추하지도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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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블리의 신념은 '이단인 내가 살아으면 그게 진리' 인데 그걸 증명하려면 자신을 죽을 위기에 몰아넣어야하거든. 그 과정에서 상대를 죽이는것도 즐기는것, 그래서 군인이 된거고. 스스로도 목숨을 걸고 신념을 관철하고 있어서 남이 목숨걸고 신념 지키는걸 좋아함 | 25.03.25 2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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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독자 시점에서 내면이나 행적을 다 봤으니 악역이지만 멋진 악역이라 생각하게 되지만, 등장인물 시점에는 진짜 그냥 미친 동정은 커녕 참작도 할 수 없는 놈. 부하였던 하인켈이나 다리우스가 가까이서 보고 진저리 친 것이 그 예 | 25.03.25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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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58.126.***.***
그리고 일관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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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죽이라는 명령이 아니라 포박해서라도 데려오라는거였음 전쟁중인 지역이다보니 '반항할시 사살 가능' 옵션이 있던거고 | 25.03.25 20:30 | | |
(IP보기클릭)106.101.***.***
'우연'으로 가장한 사살 임무였던 거임. 그리고 임무 전달하던 사람도 이슈발 때 '우연'히 죽었고 | 25.03.25 2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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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죽은게 아쉽지만은 않은, 매력적인 악역 | 25.03.25 2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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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이긴 한데 내로남불인 면이 없다는 점하고, 적이라도 신념을 지키는 사람은 존중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악당이라는 거지. | 25.03.25 22:30 | | |
(IP보기클릭)121.135.***.***
(IP보기클릭)59.22.***.***
(IP보기클릭)118.235.***.***
근데 그러면 머스탱 일행부터 까일거 천지라 어쩔수없지 | 25.03.26 05:10 | | |
(IP보기클릭)59.22.***.***
머스탱 일행이 전쟁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점도 물론 문제적일 수 있음. 하지만 그건 작품 내에서 죄책감과 반성,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으로 충분히 서사화된 부분이고, 그것 자체가 내 논점은 아님. 내가 지금 문제 삼은 건 캐릭터의 선악 구도가 아니라, 쾌락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를 '신념과 일관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멋지다고 소비하는 팬들의 평가 기준에 대한 윤리적 모순임. 머스탱이 어떻고, 마르코가 어떻고는 내가 던진 이 질문과는 전혀 다른 문제임. 누구든 어떤 캐릭터든 좋아할 수 있음. 나 역시 그런 취향을 문제삼는 게 아님. 다만 그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로 어떤 윤리적 모순이나 불균형한 논리를 내세우는 게 이상하지 않냐는 문제제기를 했을 뿐임. 내가 정말 말하고자 하는 건 단 하나임. "단순히 일관성을 근거로 들어 어떤 캐릭터가 멋지다고 말하기에는 논리가 빈약하다." 특히 그 캐릭터가 도덕적 결함이 심한 쾌락 살인마라면, 그가 보여주는 ‘일관성’은 단순한 미학이 아니라 파괴적 자기 도취일 수 있기에 ‘멋지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 25.03.26 06:05 | | |
(IP보기클릭)59.22.***.***
이 논리의 구조가 어떤 식으로 이상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있음. 예컨대, 우리는 나치라는 집단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극단적이고 비윤리적인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음.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역사 다큐멘터리나 영화, 또는 미술/건축 분야에서는 나치가 보여준 선전 전략, 대중 조작 기술, 건축 양식 등을 부분적으로 분석하거나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함. 하지만 그런 분석이 곧 "그래서 나치는 멋있다"로 이어지면 누가 봐도 이상하고 위험하잖음. 어떤 존재나 집단을 이루는 특정 요소에 대해 분석하거나 평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구성 요소 중 일부만을 근거로 대상 전체에 대한 긍정적 정서, 특히 ‘멋지다’는 식의 단정으로 넘어가려면, 그 근거는 매우 정교하고 충분해야 함. 내가 킴블리 팬덤의 '일관성' 찬양을 보며 이상하다고 느낀 건 바로 이 부분임. 쾌락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를 두고 "그래도 자기 미학을 끝까지 지키잖아"라며 멋지다고 평가하는 건, 마치 나치의 건축양식이 정교하다는 이유만으로 "나치는 멋지다"고 말하는 것처럼, 일부 요소를 전체의 긍정으로 확장하는 데 논리적 도약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있음. 요컨대, 킴블리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킴블리의 일관성을 멋있다고 평가하는 논리가 빈약하다는 것이 내가 처음부터 말하고 싶었던 요지였음. | 25.03.26 06:07 | | |
(IP보기클릭)118.235.***.***
일단 민간인 학살을 작품 내에 묘사된 법적 처벌이 아닌 마음속 갈등만으로 윤리적 모순을 넘길수있다는 매우 위험한 벌언은 재껴두더라도, 모순인게 당장 그 죄책감 반성이라는 일관성이랑 킴블리의 신념의 일관성이랑 왜 따로두는거임? 둘다 똑같은 일관성을 가졌기에 매력이 되어서 매력이된건데 | 25.03.26 06:16 | | |
(IP보기클릭)59.22.***.***
중요한 건 그 일관성이 무엇을 지향하느냐임. 머스탱과 그 동료들이 전쟁 중 저지른 민간인 학살은 분명히 심각한 윤리적 결함임. 작품 내에서 법적 처벌이 없었다는 점도 서사적으로 면죄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함. 애당초 나는 내내 킴블리에 대한 얘기를 했을 뿐, 머스탱을 옹호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음. 내가 그를 언급한 건 오직 "내 논점과 무관하다"는 선긋기를 하기 위함이지 범죄 행각에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하거나 면죄부를 주려는 의도가 아님. 이 부분은 내 댓글을 다시 읽어보면 쉽게 이해할 거임. 나는 "머스탱이 어떻고, 마르코가 어떻고는 내가 던진 이 질문과는 전혀 다른 문제임. 누구든 어떤 캐릭터든 좋아할 수 있음. 나 역시 그런 취향을 문제삼는 게 아님."이라고 말했지 "민간인 학살을 작품 내에 묘사된 법적 처벌이 아닌 마음속 갈등만으로 윤리적 모순을 넘길수있다는 매우 위험한 벌언"을 하지는 않았음. 혹여 내 저 발언을 두고 "윤리적 모순을 마음속 갈등으로 덮고 넘어간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건 내 의도를 심하게 왜곡한 것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캐릭터의 선악 구도를 평가한 것도 아니고, 머스탱 일행의 범죄 행각을 도덕적으로 면죄하거나 쉴드 친 적도 없음. 다만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건, 머스탱 일행의 일관성은 킴블리와 전혀 다른 방향성을 지녔다는 점임. 이들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고통과 윤리적 책임을 감내하는 방식으로 일관성을 보였음. 그리고 내가 문제삼은 것은 이런 서사 자체가 아니라, 명백하고 반성이 없는 지속적 악행을 일관성 하나로 멋지다 평가하는 '논리 구조'의 빈약함이라는 점임. 머스탱 일행은 죄책감과 반성이라는 도덕적 책임의 방향성 안에서 일관성을 보여줬고, 킴블리는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고려 없이 자기 쾌락과 폭력의 미학을 관철하는 방식으로 일관성을 가졌음. 단어로만 보면 둘 다 '일관성'이지만, 보편적인 윤리 기준에서 보면 그 내용이 전혀 다르고 윤리적 무게도 완전히 다르기에 같은 평가 기준을 적용할 수 없음. 예를 들어 무차별 자폭 테러리스트와 그에 의해 사망한 구호단체 활동가가 있다고 치자. 둘 모두 각자의 신념에 따라 일관성 있게 행동했다고 볼 수 있음. 그런데 그 내용을 따지지 않고 형식만 본다면 두 사람 모두 '신념을 지킨 채 죽었으니 멋지다'고 말할 수 있다는 이상한 결론이 나오게 됨. 그래서 나는 형식 논리에만 기대면 이런 윤리적 오류가 생긴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고 일부러 첫 댓글에서 강박증과 중증 자폐를 예시로 든 거였음. | 25.03.26 08:17 | | |
(IP보기클릭)59.22.***.***
루리웹-797080589
그건 내 주장에 대한 대답이 아님 나는 일관성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음 그래도 굳이 창작물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자면, 창작물이니 괜찮다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창작물에 대한 윤리적 평가를 내릴 수 없음 태권더 박 같은 역사왜곡/혐오물도 창작물이니 괜찮다는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함 가상의 세계인 강연과 태권더 박처럼 현실을 바탕으로 한 창작물은 다르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창작물이라는 이유만으로 도덕적 비판을 회피하면 창작물 내의 모든 도덕적 논의가 무의미해짐 애당초 창작물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행동은 모두 현실의 가치와 윤리, 혹은 현실의 갈등과 욕망을 반영하고 있음 완벽히 허구적인 이야기라 할지라도, 작가와 독자가 현실에서 형성된 윤리적, 철학적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고 해석하기 때문에 완벽히 현실과 분리되는 창작물이란 존재할 수 없음 | 25.03.25 21:17 | | |
(IP보기클릭)59.22.***.***
루리웹-797080589
답변 고맙고, 네가 제시한 작가의 의도와 팬들의 일반적 태도는 나도 충분히 이해했고 인정함. 그러나, 내가 처음부터 제기한 문제는 팬들이 킴블리를 좋아하는 논리(일관성)가 윤리적으로 타당한가였음. 따라서 나는 다시 이 부분을 명확히 질문하고자 함. 그래도 그 전에 짬을 내서 네가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일단 내 입장을 말해주고 싶음. 네 말대로 작품에서 악역을 좋아하는 게 곧바로 윤리적으로 잘못된 건 아니라는 데는 동의함. DC의 조커나 다스베이더 같은 악역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 팬들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건 지나친 비약일 수 있음. 그 캐릭터들이 작품 안에서 강렬한 긴장감을 주고, 주인공의 서사를 빛내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이유를 나 역시 충분히 이해함. 또한 단순히 캐릭터의 특징에 호감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개인의 취향이며, 윤리적으로 문제 삼을 일도 아님. 호불호 자체가 곧 팬들의 윤리적 결함으로 이어지진 않으니까. 다만, 내가 처음에 지적했던 건 조금 결이 다른 문제임. 즉, 내가 비판한 건 단순히 '악역을 좋아하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특정 악역을 좋아하는 이유로서 '쾌락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만의 일관성 있는 미학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기준을 드는 사람들의 논리가 모순적이고 윤리적으로 빈약하다는 점임.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 캐릭터를 왜 좋아하는지 설명할 때, 그 설명이 단순한 취향의 영역을 넘어서 도덕적 결함이나 모순을 내포할 때는 누구든 의문을 제기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함. 누군가가 다스베이더의 폭정이나 조커의 무분별한 살인을 그 자체로 좋다고 주장한다면, 많은 이들이 당연히 윤리적 문제를 지적할 거임. 이와 마찬가지로 킴블리라는 캐릭터를 보고 "일관성이 있어서 멋있다"고 평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나는 윤리적 결함을 무시하는 건 아닐지,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일관성 자체에 모순이 있진 않은지 의문이 들었던 거임. 여기서 잠시, 왜 논점이 이렇게 튀었는지를 정리하고 넘어가겠음. 처음 댓글에서 네가 "창작물 빌런이니 멋지다 하는 거지 현실 범죄자였으면 반응이 달라지지"라는 주장을 했고, 나는 이를 '창작물은 현실과 다르므로 윤리가 다르게 적용된다'고 해석했음. 이에 대한 내 입장을 설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논의가 메타적이고 복잡하게 진행된 것 같음. 내가 작가의 태도나 작품 자체의 윤리를 주된 관심사로 삼지 않았음에도, 논의가 계속 작가 개인의 윤리적 책임으로 넘어간 건 아쉬움으로 남음. | 25.03.25 23:38 | | |
(IP보기클릭)59.22.***.***
루리웹-797080589
다시 강조하자면, 나는 작가가 킴블리의 악행을 옹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음. 작가가 악역을 명확히 악으로 묘사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네 의견과 큰 차이가 없음. 따라서 이 부분에서는 네 의견이 타당하다고 봄. 이제 이 논의는 여기서 정리하고, 다시 본래의 논점으로 돌아가고 싶음. 팬들이 특정 악역을 좋아하는 이유로 '자기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는 일관성'을 내세울 때는 여전히 윤리적으로 의문이 들 수밖에 없음. 그 기준대로라면, 현실에서 끔찍한 범죄자조차 자기 신념을 일관되게 관철하기만 한다면 비슷한 방식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될 위험이 있기 때문임.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궁극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음. "쾌락 살인마가 오직 자신의 미학과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끝까지 일관되게 살인을 저지른다는 이유로 멋있다고 평가하는 논리가, 과연 윤리적으로 타당하고 일관적인 기준인가?" 작가 개인의 도덕성이나 캐릭터의 완성도가 아닌, 소비자들이 킴블리라는 캐릭터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 윤리적 모순이 내포되어 있는지의 문제가 내가 원하는 논점이란 사실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음. | 25.03.25 23:38 | | |
(IP보기클릭)59.22.***.***
루리웹-797080589
어어... 내가 말한 건 현실에서 모방범죄가 일어난다는 우려는 아니었는데, 어쨌든 윤리적인 모순을 문제 삼을 수 있다는 데는 공감해줘서 고마움ㅋㅋㅋ 내 핵심 논점은 팬들이 킴블리 같은 악역을 "자기 신념을 일관되게 관철하는 미학이 있어서 멋있다"라고 평가하는 기준 자체가 윤리적으로 타당한가에 대한 질문이었음. 간단히 말하면, "일관성"이란 기준이 악행과 연결될 때 모순이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고민이었지. 첫 댓글을 읽었으니 잘 알 테지만 단순히 일관성을 예로 들어 멋지다고 주장하기에는 루리웹 유저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증 자폐나 강박증을 가진 사람을 보고 멋지다고 평가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ㅋㅋ 그래서 '엥? 이거 논리가 이상한데?' 싶었을 뿐임ㅋㅋㅋㅋ 내가 워낙에 좁은 영역에서 다소 공격적인 태도로 논점을 던지다 보니 이런 오해가 생겼나 보네. 혹시나 내 날선 태도에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하고, 논의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줘서 정말 고맙다. | 25.03.26 01:32 | | |